창작 글

구상 중인 공포 판타지 1화

 왕국, 제국, 대국으로 구성된 세상이 차가운 겨울을 대비하는 동안, 별 하나가 멀리서 다가오고 있었다. 어느 날 그 별은 유성이 되어 제국의 영토로 떨어졌고, 유성의 잔해 속에서 불경한 흉물이 깨어났다. 그것은 풍토병을 마구잡이로 퍼트리는 점균 덩어리였다. 얼룩처럼 번져나가는 풍토병은 닿는 모든 것을 타락시켰고, 아비규환이 된 제국은 이튿날 아침 멸망했다. 제국의 실향민이자 풍토병의 환자가 된 이들은 이성을 잃고 난동을 부리는 괴물이 되었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흉물의 영향권에서만 풍토병이 활동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흉물은 스스로 증식하여 그 영향권을 넓히고 있었는데…… 왕국과 대국마저 몰락할 지경에 놓인 지금, 막연한 재앙으로부터 삶과 죽음의 저울질이 시작되었다.

 

 - 줄거리

 

 

 

 환영하라
 이 땅에 종말이 이르렀다
 질서는 광기와 혐오로 난자당했고
 품위는 무뎌져 버린 지 오래였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죄악관영한 시궁창에서
 처절히 견디고 살아남아 조그마한 희망을 간직했지
 시체의 꽃인 까마귀가 피어나고
 파리의 열매인 구더기가 영그는
 이 부질없는 세상을 구원하고자
 우리는 성실히 경야하고 기도했다
 하지만 그저 헛된 짓이었다
 하늘의 헤아릴 수 없는 어둠으로부터
 태고의 공포가 끔찍한 빛을 이고 강림하노니
 환영하라
 이 땅에 종말이 이르렀다

 

 - 인피지에 적힌 혈서 (서문)

 

 

 

 우리는 타오르는 죽음의 장작이요,
 덧없는 삶의 낙서일지니.


 - 가장 위대한 공학자였던 펠할트 케다긴의 묘비명

 

 

 

 동쪽에서 별들과 이지러진 달이 은은히 반짝이는 저녁.

 

 숲속에서 자고 있던 한 남자가 깨어났다.

 

 그는 부스스 일어나 기지개를 죽 켠 다음 하품을 했다. 그리고 눈을 비빈 그는 잠시 후 자신이 어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야 눈에 보이는 것이 온통 노란빛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할 수 있는 의심이었다.

 

 다시 눈을 비볐지만 경치는 그대로였다. 나무, 풀, 바위, 흙, 안개 등이 노란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노란색도 아니고 노란빛이었다. 사방에서 몽환적인 노란빛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황금이 녹아내린 듯한 경치 속에서 그는 조심히 일어섰다.

 

 '도대체 이 광경은··· 뭐야···'

 

 흘러넘치는 노란빛 때문에 숲 어디에도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았고, 숲은 원근감이 무너져 마치 한쪽 눈을 감고 보는 것처럼 평면적이었다.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광경에 시선을 어디로 처리해야 할지 당혹한 그는 언뜻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하늘은 달랐다. 하늘은 잿빛 새털구름과 보랏빛 황혼, 화려한 별들로 칠해져 있었고,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제비 떼도 본래의 빛깔을 띠고 있었다. 오직 땅의 풍경만이 현실을 일탈하고 있었다. 아니, 풍경만이 아니었다. 소리마저··· 이상했다.

 

 지나치리만큼 조용했다. 바람은 적당히 불고 있었다. 풀소리나 새소리, 물소리 중 어느 하나는 들려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어째서?' 이상함에 주위를 둘러본 그는 더 가관인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일그러지고 혹이 가득한 열매들과 덩굴처럼 생기고 서로 엉킨 잎사귀들, 사람 키보다 길쭉한 줄기로 땅을 기는 풀들, 이끼로 반죽된 바위와 흙, 그리고······ 저건? 그는 한 나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옆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잘못 본 것이 아님을 확신했다. 나무 뒤에 한 사람이 등을 기대고 누워 있었다. 아니, 엄밀히는 사람 형태의 무언가가 등을 기대고 누워 있었다. 그것이 사람인지 단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 피부가 노란 경우는 없으니까. 그것이 사람이라면 처음으로 발견된 노란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는 사람이라 추정되는 것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다.

 

 가까이서 확인해 본 결과 역시 사람은 아니었다. 그것은 시체였다. 더 가까이서 살펴보자 그것은 반쯤 결정화된 시체였다. 시체의 가죽은 돌처럼 굳어지고 문드러져 있었고, 그 곁에서 파리들이 불티처럼 날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썩는 냄새는 없었다. 구더기가 다닥다닥 들러붙어 있는 걸 보면 부패 중인 건 맞겠지만. 그는 시체에 관심을 갖는 대신 상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보통의 시체라면 꺼렸겠지만 조형물이나 다름없는 이 시체는 그에게 그리 거부감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멀리 가지 않고 그냥 시체 옆에 앉았다. 그리고는 턱을 괴고 눈을 감았다.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그는 체념했다. 자신이 입고 있는 검은 옷, 약지에 끼워진 은반지, 허리에 찬 칼집과 칼, 그리고 약간의 음식이 담긴 배낭만 가지고는 어떤 단서나 정보도 건져낼 수 없었다. 흔한 여권도 없어 자신의 이름도 알지 못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그보다 지금이 언제인지도, 더 나아가 여기가 어디인지도 알지 못했다. 제비가 보이는 걸 보면 대충 시기가 여름이라는 것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까. 가능성이 있다면 기억 상실일 것이다. 하지만 어째서?

 

 눈을 뜬 그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멍하니 시선을 던졌다. 시선은 먼 절벽에 머물렀다. 절벽에서 무지개를 그리는 폭포 아래로 작은 용소가 물결쳤고 그곳을 중심으로 여러 가닥의 여울이 길게 흘렀다. 굽이쳐 흐르는데도 여울은 제법 물살이 거셌다. 다만 절벽이고 나발이고 죄다 노랗다 보니 운치는 그닥이었다. 눈도 어지럽지 않고 고요하니 명상하기에는 적합한 곳이었지만.

 

 그러나 그는 갑자기 아찔함을 느꼈다. 등 너머에서 주체할 수 없는 소름이 끼쳤다. 그는 황급히 뒤를 돌았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목격하고 말았다. 시체가 경련하고 있었다. 시체의 손과 발, 팔과 다리가 서로 어긋난 방향으로 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발작과는 달랐다. 근육이 녹고 뼈가 닳은 시체의 기괴한 발작은 형언할 수 없는 혐오감과 구토감을 유발했다. 그는 못 참고 그만 토해 버렸다. 입가를 닦은 그는 다시 시체를 노려보았다.

 

 무언가에 짓눌렸는지 시체는 두 다리가 뭉개져 있었고 목이 꺾여 초점도 제대로 못 잡고 있었다. 시체가 위협적으로 접근한다 해도 달팽이만큼 느릴 테니 몇 발자국만 물러나면 그만이었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시체를 경계하며 두 손을 칼집과 칼자루로 옮겼다. 하지만 시체는 다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잘못 본 걸까?'

 

 몇 분 동안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그가 착각했다고 생각할 때쯤, 시체는 다시 움직였다. 착각이 아니었다.

 

 시체는 망가진 목뼈를 억지로 맞추려는지 고개를 주억거렸고, 주억거릴 때마다 조금씩 기울던 시체의 머리는 급기야 목과 끊어졌다. 검게 마른 피가 그 목에서 즙처럼 새어나왔고 떨어진 머리는 바닥을 굴렀다. 파리들이 어지러이 휘날렸다. 그의 발치에서 툭 멈춘 머리는 여전히 버둥거렸다. 그는 할 말을 잃고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시체의 머리는 느리게 입을 벌렸다. 오므려지고 펴지고 다물어지는 입. 그 입에서 목소리는 없었다. 폐가 없었으니 당연했다. 시체는 침묵으로 독백하고 있었다.

 

 하지만 더 보다가는 비위가 상할 것 같아 고개를 든 순간, 그는 심장이 멎을 정도로 가슴이 철렁이는 기분을 느꼈다. '어쩐지 낌새가 불길하더라니.' 그는 칼집에서 칼을 뽑고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칼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진 않았다. '차라리 목을 찔러 자결하는 게 나을까?' 그의 발걸음은 불안정했고 눈은 떨렸다. 애써 그는 침착을 유지하며 사방을 주시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도 알 수 없는 시체 무리가 그를 에워싸며 다가오고 있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다 보니 너무 늦게 알아차렸다. 그는 후회하며 자신을 저주했다. 깊은 저녁이었고 해도 저물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노란빛으로 이글거리는 시체들의 모습은 선명했다. 대충 보이는 수로만 어림잡아 몇 백은 되었다. 역시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 시체들이, 선 채로, 몰려오고 있었다. 그는 어금니를 사리물며 검을 꼬나쥐었다.

 

 시체들의 몰골은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허리가 휘어 걸을 때마다 삐걱이는 시체, 몸 반쪽이 검게 그을은 시체, 온 관절이 뒤틀린 시체, 후두부가 깨져 그 틈새로 뇌가 훤히 보이는 시체, 터진 뱃가죽에서 쏟아져 내린 내장을 질질 끌고 다니는 시체, 뼈가 부서져 덜렁거리는 발로 걷는 시체, 파인 살들 사이로 앙상한 뼈를 드러내는 시체, 화살에 꿰뚫려 벌집이 된 시체. 나머지 시체들에게도 평범함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는 제발 꿈이기를 바랐지만 그 바람과 반대로 감각은 점점 곤두서고 있었다. 유해의 밀물이 사방에서 차오르고 있었다. 긴장과 피로 속에서 숨이 점점 가빠졌고, 그는 지금 이럴 게 아니라 유언이라도 남겨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마음에 휘파람 소리가 대답했다.

 

 휘파람 소리의 정체는 화살이었다. 날아든 화살이 한 시신의 이마에 정확히 꽂혔고 그 충격에 시신은 기우뚱 넘어졌다. 두 번째로 날아든 것은 화살이 아닌 목소리였다.

 

 "거기서 뭘 하는지는 몰라도 길을 열 테니 얼른 이쪽으로 오게!"

 

 어리둥절한 그는 고함이 울려든 뒤쪽을 쳐다보았다. 아까 보았던 절벽 끝에서 한 사내가 활을 겨누고 있었다. 사내가 다시 외쳤다. "어서 오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는 절벽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렸고, 그 동시에 사내가 활시위를 놓았다.

 

 활시위에서 튕겨 나온 화살이 곧게 활강하여 시체의 미간에 명중했다. 정확히 조준된 화살들은 가로막는 시체들을 하나둘 쓰러트렸고, 나머지 거슬리는 시체들은 어떻게든 그가 칼을 휘둘러 걷어냈다. 그러나 베이고 밀려난 시체들은 비명없이 무너나면서도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잘린 살점들이 그의 몸 곳곳에 들러붙었고, 옷은 검붉은 피와 끈적한 토사물로 얼룩졌다. 넘어진 시체들은 다시 일어서면서, 다리가 없다면 기면서까지 그를 좇았다. 턱이 부서져라 부딪치는 시체, 찢어진 볼의 구멍으로 혀를 내미는 시체, 광대뼈에 닿을 정도로 눈이 튀어나온 시체. 그는 안간힘으로 근처의 모든 것을 뿌리치고 조금의 지체와 휴식도 없이 돌파해 나갔다.

 

 드디어 그는 시체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와 간신히 절벽 밑동에 도달했다. 하지만 너무 무리했는지 어지러움이 그를 괴롭혔다. 발이 멋대로 움직였고 땅이 출렁였으며 하늘이 빙빙 돌았다. 탈진한 그는 실수로 돌뿌리에 걸려 자빠지고 말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사내가 욕설을 뱉고 말았다.

 

 "젠장!"

 

 사내는 다급히 활을 내려놓고 말뚝에 칭칭 감겨 있는 밧줄 똬리를 들어 절벽 아래로 힘껏 던졌다. 던져진 밧줄은 곧 팽팽해져 땅에 닿을랑 말랑 출렁였다. 그는 상처 투성이인 몸을 억지로 일으켜 절벽에서 내려온 밧줄을 바라보았다. 그는 허우적대는 발걸음으로 걸으며 밧줄이 있는 곳으로 팔을 뻗었다. 하지만 발목을 삔 탓에 뛰는 건 무리였다. 그리고 시야가 흐려 밧줄이 잘 보이지 않았다. 절벽도, 밧줄도 노랗다 보니 일종의 위장색이 되었다. '망할.' 절벽과 밧줄을 분간할 수 없었다.

 

 그의 난처함을 알아차렸는지 사내가 밧줄을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밧줄이 다시 흐늘거리면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는 밧줄을 재빨리 잡고 곧장 절벽을 밟아 올랐다. 절벽 마디마디에 파여 있는 홈들 덕분에 수월히 디딜 수 있었다. 저 아래에서 시체들이 노란 파도를 그리며 절벽으로 몰려들었으나 그저 고개만 치켜들 뿐 더 이상 그를 뒤쫓지 못했다. 위에서 사내가 손을 내밀자 그는 악수하듯 그 손을 덥썩 잡았다. 사내는 그를 위로 잡아당겼고, 절벽 위로 마저 올라온 그는 발라당 누워 숨을 헐떡였다. 안도의 숨이었다. 사내는 늘어진 밧줄을 감아올리며 말했다.

 

 "저 어슬렁이는 고깃덩이들이 당신을 위해 벌이려던 잔치가 겨우 무마되었군. 아까 장관이었어. 잘 헤엄치던데. 아, 물론 살아서 다행일세. 내 소개를 원하면 말해 주지. 나는 고리라 부르오. 성은 비에지. 당신은?"
 "하아, 하아, 하아··· 저기 조문객도 많이 모였으니 즉석 장례식이나 한번 치뤄 보려고 했더니만, 참 멋지게 나타나 방해해 주셨군요. 하아. 정말 고맙습니다. 진짜 죽을 뻔했어요. 말 그대로 덕분에 살았습니다. 저는······"

9개의 댓글

5 일 전

피드백드려도됨?

1
4 일 전
@갓갓수

넹 부탁드려요

0
4 일 전
@설월신서향

첫문단에 풍토병 이거 풍토병 정의 한번 검색해보세여 윗글처럼 쓰이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차라리 전염병이라 쓰거나 고유명사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싶어요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여 밑에는 멋들어지게 쓰셨는데 풍토병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은 단어를 어이없게 오용하게 되면 사소한 미스가 글 전체에 대한 기대를 낮추게 만드는 거 같아요 이정도 고민도 안하고 글을 쓰나? 이런식으로요 반면에 밑에 글에서는 묘사가 참 생생하게 잘쓰신거같아욤 :)

0
4 일 전
@갓갓수

의도하고 풍토병이라고 쓴 거예요. 작중에서 등장하는 풍토병은 시공간을 비틀어 버리는 병이에요. 일반적인 의미의 풍토병이 아니라.

 

 "풍은 바람, 혹은 시간을 의미하고, 토는 땅, 혹은 공간을 의미하죠. 다시 말해 풍토병은 시간과 공간을 오염시키는 병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엉켜 버리죠."

 "뭐야, 물리 법칙이 붕괴된다고?"

 "글쎄요. 추측이지만 저 존재는 물리 법칙이 다르게 적용되는 새로운 차원에서 온 것 같습니다. 풍토병은 차원의 환경을 조성하는 근원적인 물질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저 존재는 이 세상을 개척하고 식민지로 삼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제 가정이 정확하다면, 아마 더 많은 존재가 올 것입니다. 새로운 차원의 존재들이. 그러니 아니길 빌어야죠."

 

나중에 등장할 대사입니다. 애초에 저도 바보가 아니고 처음부터 다 구상하고 쓰는 편이에요. 어이없게 오용한 게 아닙니다... 칭찬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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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 전
@설월신서향

한자쓰는 판타지인가요? 뭐 그렇다 해도 쓰는사람 마음이니까 할 말은 없다만 관련 설명은 빠르게 나와야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설명듣기 전까지 님 의도와 관계없이 풍토병을 저처럼 이해할테니까요. 풍토병이라는 기존에 있던 단어를 굳이 써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게 만든 것 같아요. 뭐 본인 마음가는대로 쓰시길. 수고하세용

0
4 일 전
@갓갓수

동양풍이고 일부러 그 단어를 사용하는 거예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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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작가시점으로 쓰는거보다 1인칭으로 쓰는게 유행이야. 그만큼 주인공에게 몰입하기도 쉽고 쓰기도 편하지.

그리고 주인공 행동 하나하나 설명하면 사람들이 지루하다고 하면서 잘 안읽게 되니까 간결하게 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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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몰라나는몰라

물론 공포물에서는 세세한 묘사가 장점으로 다가오는 건 맞지만, 요즘에 공포물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가볍게 읽으려고 하기 때문에 세세한 묘사가 있는것들은 잘 안 읽으려고 해서야

0
4 일 전
@나는몰라나는몰라

고맙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색으로 글을 쓰고 싶은 것도 사실이에요. 유행이나 인기와는 별개로 제가 추구하는 길이 있으니까요. 말씀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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