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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나한테 왜 이럴까...

f3b07038 2021.01.11 201

한번 놀랐던 건 얼마전이였는데

 

내가 고졸로 살다가 수시 써서 대학 붙었는데

 

과정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합격 다 한다음에 서프라이즈로 공개했는데

 

진짜 감정 1도 없이 "아 그래?" 이러고 끝이였음ㅋㅋㅋ

 

야이.. 고졸 아들이 몇년만에 처음 대학 가는데 이거 나름 사건 아니냐??

 

그것도 대학 준비 한단 소리 아예 없다가 그냥 합격만 딱 공개한건데??

 

반응이 너무 허전해서 조금 당황스럽더라.. 

 

애써 대학이 별로여서 만족이 안됐나(걍 인서울 중하위 ㅋ) 하고 넘어감..

 

 

그러다 오늘 또 이상한 것이

 

택배를 도난 당했는데

 

존나 좆같다고 하소연하니까 "그니까 바로바로 들여놔야지 니 잘못임ㅉ" 이러는 거임

 

아니 훔쳐간 새끼가 나쁜거지 피해자인 내가 왜 잘못이냐 하니까 갑자기 왜 짜증나게 하냐고 윽박지름ㅋㅋ

 

너떔에 오늘 기분 망쳤다고 소리소리 다 지르더라

 

시발 난 택배 도난 당하는 피해도 겪고 엄마가 지랄하고..

 

 

며칠전 대학 합격때 무감정 했던 거 생각나고 

 

난 엄마한테 무슨 존재일까 지금 방구석에서 현타 오지게 와서 고민 중

 

 

 

 

 

7개의 댓글

045e5ce2
2021.01.11

원래그랬음?

0
f3b07038
2021.01.11
@045e5ce2

사실 대화 잘 안 하고 살아서 기억 안 나는데 원래는 안 저러지 않았나 싶은데

0
1d8cdb9d
2021.01.11
@f3b07038

그러면 그냥 심적으로 지치신거 같은데...

0
8a1fac3c
2021.01.11

어머니가 갱년기시라면 니가 잘해야한다.

위아래 극이 없다.

0
f3b07038
2021.01.11
@8a1fac3c

ㄹㅇ갓년기인가..

0
4a0dc4b2
2021.01.11

어머니 나이가 있으시면 갱년기이실 수도 있어 이게 호르몬 문제라 인성이나 참을성이랑 좀 별개라서 원래 안 그러셨던 분이면 좀 배려해드려...그래도 개붕이 대학 합격 축하한다 여기서 축하 하나 더 받구가 결정부터 쉽지 않았을텐데 고생했고 장하다 앞으로도 꼭 잘 되길 바랄게

0
f3b07038
2021.01.11
@4a0dc4b2

나이대가 갱년기이긴한데..하..그런가.. 그나저나 축하는 고마워 진짜 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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