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회사 다니는데 세후 월300정도 되거든. 보통 5시 기상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저녁5~6시쯤임. 늦으면 7~8시 될때도 있고.

노가다 일이라 일도 존나 힘들어 시발... 암튼 그래도 나름 보람있고 재밌게 일 하고 다니는데

방금 집에오니까 엄마가 생활비로 앞으로 50만원씩 내놓으라네.

그동안 키워준 은혜가 있으니 돈 드리는건 괜찮은데...

누나도 아빠회사 일하고 있거든? 근데 누나는 일을 거~~~~의 안해. 하루에 30분 일하나? 나머지 전부 집에서 겜만 하고 가끔 남친이랑 놀러다님.

근데 나는 좆빠지게 막노동 일 해서 월 300인데 누나는 하루 30분일해서 월 200번단말야.

그럼 엄마는 누나한테도 생활비 받아가야 하는거 아님? 왜 누나한텐 생활비 안받겠다 하고 나한테만 50만원 받아감?

나는 내 생활비 내가 벌은 돈으로 다 해결하고 23살쯤 이후로 부모님한테 일체 생활비같은걸로 손벌린적이 없는데

누나는 30대 중반이 되도록 일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집에서 맨날 겜만하거든.

암튼 이거때문에 갑자기 기분이 좀 나빠졌는데, 이거 기분 나빠지는게 정상이냐? 갑자기 확 짜증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