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사먹어 본게 오히려 도움 됐을거야

' 화폐처럼 써지네? ' 하고 영감 빡 왔을거임

채굴 존나게 했놨을거다 ㄹㅇ ㅋㅋㅋㅋㅋㅋ

아 부럽다

저걸 시발점으로 코인이 이렇게 커진거니깐...어떻게 보면 21세기 초반을 장식할 사건중 하나로 교과서에 실려도 딱히 안이상할듯

오늘부터 피자 비트코인으로 팔면 되는거지? ㅎㅎㅎㅎ

비트코인 개당 40만원할때 샀다가 70만원 됐을때 조마조마해서 바로 팔아버렸다가 저저번달에 1800에 샀다가 4700 찍고 오늘 4300 됐다 이거 완전 도박 아니냐

06년 채굴돌렸었다. 당시 개똥컴이라 일주일 하다가 때려친기억과 그때 그 컴터를 어디다 버렸는지 기억이안난다...ㅜㅜ

얘도 그렇고 비코 2만개 들어있는 하드디스크 버린 놈도 이슈였지

비트코인 현금화 하기 어렵다 아닌가

저사람은 남은코인을 1달러에 모두 처분해 컴퓨터를 샀다.

나 2013년도에 비트코인 회사 컴퓨터로 채굴했는데 그당시 회사 컴으로 한시간 채굴해서 100원도 안나오길래.. 이거 캐서 언제 돈버냐 하고 말았는데..

내 인생의 모토가

‘주식, 코인, 투자, 도박 이런거 하지말고 그냥 버는대로 열심히 모으기만 하자’ 였는데 요즘 들어 부쩍 회의감이 든다..

마인드를 좀 바꿔야겠네..

저때 저 사람이 피자시켜먹어서 쓸모가 있다는 인식이 생겨서 오르기 시작한거 아님?

내가 옛날에 비트코인을 처음 알게 되게 해외 토렌트 사이트에서 비트코인으로 월 정액을 받는 것 때문이었음. 당시 아마 한달 사용에 16코인인가 그랬을거임. 20코인을 결재하고 16코인을 사용했다. 영어 공부도 할 겸해서, 국내에 안뜬 불법 영화 다운을 핑계로 했지만, 사실 야동을 받는 용도로 주로 쓴 듯. 그리고 군대도 다녀오고 하면서 남은 4코인을 잊고 살고 있다가 뉴스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수백배로 커진 걸 보고 뒤져봤더니 있더라고. 이게 뭐시당가 하면서 까까사먹고 등록금에 보태 썼다. 당시에도 수백배 이득은 본 셈이어서 좋았었지. 뭐 딱히 후회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1억 6천만원짜리 등록금과, 6억 4천만원 어치 야동을 본 것이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113989

내가 13년도에 해당뉴스로 처음 비트코인 알았는데 저때만해도 1비트코인에 122만원. 현재 3600만원 ㅋㅋㅋ

초기에 몇 비트정도 채굴했었는데 그냥 컴 바꾸면서 공중분해됨.

아에 값어치 없던 시절에 심심해서 해봤던거라

몇 번을 같은 상황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판단할듯, 너무 비전이 없었음.

지나간 일에 후회할 필요 없다. 그때의 나로 돌아가도 결국 난 그 선택들을 다시 할 것이고 지금의 나로 그대로 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막짤 피자 왜저러냐?

피자판사람 아무생각안하고 묵혀놨으면 준재벌됐겠네 ㅋㅋ

개드립에 비트코인 가능성보고 진지하게 사라고 권유해줬던 개붕이가 있었지.

그때가격 1코인에 80만원.

후회스런 마음에 기억이 뇌리에 남네

저때 컴공입문 수업때 교수가 비트코인 소개해줌... 그당시..

2.7원이었네 ㅋㅋ 아.. 하............... 교수님 왜 강매하지 않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