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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초 남초 싸우는게 웃긴이유

예전부터 남초서도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며, 그들이 버는 천문학적인 돈에 존엄성이나 사생활까지 포함돼 있다고 그들이 받는 비인간적인 대우마저 합리화 해왔잖아.

 

그런데 성별 바뀌었다고 태도를 바꾸는 꼴이라니 웃기지.

이 행태에 미러링이라는 구호만 붙이지 않았을 뿐이지 똑같잖아. K-진영논리로 성별구도가 등장했을 뿐, 문제의식은 존재한 적 없지. 뒤늦게 가져다왔을 뿐.

 

남자는 이렇다 여자는 이렇다 한남 한녀 운운하는게 커뮤니티에 심심찮게 올라오던 주제였던게, 극과 극으로서 남초 여초가 수준이나 인식 면에서 다르지 않음을 증명했잖아? 마치 태극기 부대와 문슬람처럼.

 

그럼에도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가 우월하다 또는 반대 커뮤니티에 속한 인간들은 저급하다 나누려는게 코미디지.

 

아, 좆같은 주장 했던 놈들은 남초 중 일부고 본인은 아니라구요? 그럼 왜 그 븅신 알페사를 여초 전체로 확장시키는지 

9개의 댓글

2021.01.11

걍 상대 ㅈ되게 하는 게임임. 근데 이번에는 눈꼽만이라도 공익성 있으니 좋은게 좋은거지 뭐 ㅋㅋ

 

그거말고 막 노무현 도배하고 이런거는 공익성도 없잖어. 의도를 볼게 아니라 공익성을 보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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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고양이맛칠리

공익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니까 문제지. 좆같은 주장이라도 따져보면 공공선으로 고려해볼만한게 없었던가? 노무현짤 도배도 겉으로는 탈권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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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AI3RAXAS

나는 오히려 공익이 수단이 되서라도 공익은 올라가야 한다는 가치관이라.... 일단은 특정 아티스트들이 저런 학대를 당하는건 사실이라는 면에서는 변화를 가져오긴 할거야.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수단으로도 공익을 신겅쓰지 않아서 오히려 이런 공익수단형 투쟁이 많아지면 더 건강한 사회가 결과적으로는 되지 않을까 싶음. 카파라치가 늘면 불법주차는 확실히 잡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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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고양이맛칠리

공익이냐 아니냐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판단할건지에 대한 문제는 항상 있음.

 

물론 현 상황에서 아티스트들이 학대를 받는다는거에 동의함.

 

그런데 진영 힘싸움으로 가면, 그리 욕먹는 보여주기식 성인지 정책같은게 계속 등장할 수 밖에 없는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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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AI3RAXAS

최소한 상호견제는 될거니 global optimum은 아니라도 좋은 local optimum은 될거라 봐요. 그런 보여주기식 정책이 양 진영에 걸쳐서 계속 쌓이면 결국 최적해로 수렴할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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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고양이맛칠리

뭐 이게 무한히 발산한다면 최적해는 나오겠지만서도, 인간의 삶이 무한하진 않잖아요 피곤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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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남초서도 수입 반대 급부로 사생활에 대한 침해는 논쟁이 있었고 지금도 파이어 종종남. . 본인 부터 님초는 이렇다라고 일반화를 하잔아. 걔들도 그냥 진영확대를 통한 지원군 모집 행동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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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Pietà

가령 자살한 연예인이 불쌍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종종 올라오는 글에 달린 댓글들도 그렇고, 여초 반응이랍시고 자극적인 것만 퍼오는 꼴이 알페사의 패악질을 고발하는게 아니라, 인권따위누애초에 관심 없이 여초에 알페사라는 멍에를 씌우려는 시도처럼 보여서 그래.

 

앞서 있었던 이루다 성희롱 논란도 여초서 비슷하게 진행됐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뭐 궁예질 맞지. 남초 여초 서로 일반화 시켜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일반화된 주장들을 다루려다 생긴 오류정도로 봐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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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별 관심이나 있나 페미들 줘팰 거리 생겼으니 좋다고 몰려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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