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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를 7개월간 키운 위탁모 인터뷰

이 아이가 정식 입양되기 전에 7개월 동안 이 아이를 키웠던 위탁모가 계십니다. 이분이 국민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아이를 7개월간 맡았 키웠던 위탁모 연결을 해 보죠. 어머님, 나와 계십니까?

◆ 위탁모> 네.

◇ 김현정> 사망소식 듣고 많이 놀라셨을 텐데 어떻게 지금은 마음을 좀 추스르셨는지 모르겠네요.

◆ 위탁모> 조금 이제 추스르다가 또 이렇게 인터뷰를 하거나 이러면 또다시 막 힘들어집니다.

 

◇ 김현정> 힘들어지고. 입양을 간 뒤에는 아이한테 새 이름이 생겼습니다마는 그 전까지는 정인이라고 부르셨다고요?

◆ 위탁모> 네.

◇ 김현정> 정인이라고 오늘은 좀 부르겠습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는 입양되기 전까지, 그러니까 입양 기다리는 아이들을 임시로 맡아 돌보는 그런 위탁모로 일을 오래 해 오신 거죠?

◆ 위탁모> 네.


◇ 김현정> 처음에 정인이 만나셨을 때 혹시 기억나세요?

◆ 위탁모> 네, 아주 건강한 채로 왔어요. 아주 밝고 건강한 아이로.

◇ 김현정> 그때가 태어난 지 얼마나?

◆ 위탁모> 8일째 되는 날 저한테 왔습니다.

◇ 김현정> 태어난 지 8일째 되던 날 아이를 맡으셨어요?

◆ 위탁모> 네.

◇ 김현정> 너무 귀여웠겠는데요.

◆ 위탁모> 아주 먹기도 잘하고 아주 건강한 채로 왔어요. 이제 저한테 올 때 다른 아이들은 어딘지 다 하나씩 아프거나 불편한 아이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정인이는 워낙 건강한 아이로 왔어요. 사과, 바나나, 이런 과일 종류도 갈아서도 먹고 바나나 같은 건 베어서도 먹고 활동성이 있고 유쾌한 아이였어요. 눈만 마주쳐도 싱긋싱긋 웃고 아주. 너무 잘 웃는 아이였거든요. 막 자기가 노래 한다고, 음악 틀어주고 이러면 같이 노래도 부르고 막 이렇게 활달한 아이였어요.

 

 

 

(중략)

 

 

 

◇ 김현정> 그게 조금 이제 생각하니 이상한 점이고. 마지막으로 (아이를) 보신 건 언제입니까? 그래서.

◆ 위탁모> 6월 30일 날 만났는데 어디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 김현정> 그래서 결국 한 번 보기는 보셨네요. 그때는 아이 상태가 좀 어떻던가요?

◆ 위탁모> 아이가 되게 좀 갈 때는 뽀얬는데 까매지기도 하고 이마에 이렇게 불그스름하게 상처 같은 게 있더라고요. 어디에다 부딪혔는지 아니면 부딪쳐서 좀 오래돼서 멍이 가시는 중인지 이런 정도로 자국이 눈에 띌 정도로 있었어요, 이마에.

◇ 김현정> 그래서 ‘왜 이러냐’고 물어보셨을 거 아니에요?

◆ 위탁모> 이마는 안 물어보고 피부가 뽀얬는데 피부가 되게 까매졌네요, 그러고 내가 그거는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많이 데리고 돌아다녀서 그렇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 김현정> ‘바깥으로 많이 돌아다녀서 피부가 탔다?’

◆ 위탁모> 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시면 그게 탄 피부와 좀 달랐습니까?

◆ 위탁모> 전체적으로 몸이 까맸던 게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건가 싶어요.

◇ 김현정> 마르고 까맣고.

◆ 위탁모> 네.

 

 

 

(중략)

 

 


◆ 위탁모> 그런데 주변 사람들 얘기를, 그때 증언 갔을 때 잠깐 들었는데 아이를 그냥 저녁이면 방에 들여놓고 아기만 놓고 재우는 게 아니라 그냥 가둬놓는 거죠. 캄캄하게 만들어놓고 울다가 혼자 지쳐서 자게.

 

◇ 김현정> 그러니까 ‘7시부터 아이가 진짜 잔 게 아니라 그냥 가둬놨다’는 증언이 나와요? 그리고 ‘자기는 큰아이랑 놀아준다’ 그 사이에?

◆ 위탁모> 네, 그게 자기는 수면(교육) 방법인 거죠.

◇ 김현정> 그게 수면 교육이었다는 게 지금 양모의 얘기인 거고 주변 증인들은 이상했다.

◆ 위탁모> 사람들이 독특하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렇군요. 또 있습니까?

◆ 위탁모> 이유식을 뜨거운 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뜨거운 것을 식히지 않고 그냥 뜨거운 채로 아이한테 먹였다고 그러더라고요. 아이가 막 울 거 아니에요, 뜨거우니까 못 먹고. 그러면 주변에서 이제 아는 지인들이 뜨거우니까 식혀서 먹이라고 그러면 괜찮다고 그러면서 아이가 우는데도 그걸 그냥 먹였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현정> 그 뜨겁고 우는데 그걸 입에 그냥 집어넣었다고요?

◆ 위탁모> 네. 상식적으로 사람이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또 혹시 증언 들으신 게 있습니까?

◆ 위탁모> 이웃들이 놀러오면 지인들이 놀러 왔을 때 아이가 이제 방에서 운대요. 아이를 방에서 밖으로 데리고 나오지 않고 방에 혼자 두니까. 아이가 울면 지인들이 데리고 나오라고. 그러면 아니라고 쟤는 그냥 저렇게 있어야 된다고.

◇ 김현정> 가둬놓은 거잖아요, 그럼.

◆ 위탁모> 그렇죠. 그러니까 아이를 케어하려고 데려간 게 아니고 그냥 아이는 무슨 물건처럼 생각을 했나 봐요.

◇ 김현정> 왜 데려갔을까요. 그러면?

◆ 위탁모> 그러니까요. 저도 그게 궁금하고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에요. 왜 입양을 했는지.

◇ 김현정> 지금 그 양부모 두 명 다 아동학대 치사, 아동학대 방임으로 기소가 됐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혐의를 완강하게 두 사람 다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이 아이를 갓난아기 때부터 7개월 간 키웠던 또 다른 엄마로서 이 상황 보면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요?

◆ 위탁모> 그 아이를 그렇게 데려가서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학대를 했는데 어떻게 자기네들이 책임이 없고 그 말도 못 하고 저항도 하지 못하는 그 어린 아이를 그렇게 괴롭혔는데 그게 어떻게 학대치사만 되는 건가요, 그게? 방임이 되고. 아기 다친 사진을 봤는데 정말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만큼 아기를 그렇게 잔인하게 괴롭혔던데. 그건 정말 고의적, 일반 살인보다도 더 저는 정말 그 양부모는 정말 인간으로서 그 조그마한 아기한테 할 수 없는 일을 했어요. 정말 엄벌에 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또 이런 아이들이 더 생겨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어떤 법을 끌어서라도 정말 그 두 양부모를 처벌을 강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위탁모 분은 62세로 입양전문기관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베테랑 위탁모임.

 

정인이를 일주일때부터 맡아서 7개월까지 키우심

 

너무 이쁘고 잘먹고 애교도 많아서 엄청 이뻐했고

 

정인이 입양을 보낸것도 좋은 조건에서 더 잘 클 수 있을거 같아서

 

보낼때 금팔찌 금목걸이 양부모한테 해서 보냈다는데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실신했다고 함

 

그뒤로 매일매일 눈물과 트라우마 죄책감으로 보내고 있다고....

 

정인이 친모는 미혼모여서 입양을 보내게 되었는데

 

사망 소식을 듣고 역시 충격을 받았다고

 

 

 

 

정인이가 너무 건강하고 잘웃는 아기여서


위탁모분 동생 부부가 입양하고 싶어했다고 했었는데


동생부부는 맞벌이였고 40대라 아무래도 양부모가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

 

더 좋은 환경에서 크라고 거절했다는데 지금은 엄청 후회하고 계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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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개의 댓글

2021.01.06

13일 구형지켜봐야지.

양부는 왜 구속 안시키냐?지네 애미가 어린이집 하니까 딸봐주고 갇이 교도소 들어가면 돼겠구먼?

2
2021.01.06
@와리가리군

딱 7일 남았네 씨팔람들

0
2021.01.06

죄책감 느끼지마세요...

위탁모 인터뷰보니까 마음이 아리네

0
2021.01.06

비질란테 마렵다

0

매번 저런류의 사건이 터질때마다 궁금한게 미국이였으면 형을 얼마나 받을까? ㅎㅎ 이래저래 붙히면 최소 밖에 공기는 죽을때까지 못맡게 할수 있지 않을까?

2
2021.01.06
@초능력맛좀보쉴

미국이면 최소 백바퀴 쌉가능ㅅㅂ

0
@초능력맛좀보쉴

사형 혹은 징역 수백년이지

0
2021.01.06
@초능력맛좀보쉴

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목숨 부지하기도 위태로움

 

체포 되면 신상정보 쫙 퍼지는데 그게 교도소 안에도 다 퍼짐

 

저 정도 공분 살 죄질이면 ㄹㅇ 수감자들한테 맞아 뒤짐

4
@초능력맛좀보쉴

종신형일듯

0
2021.01.06
@초능력맛좀보쉴

미국에서 비슷한 경우 찾아보니까

장난아니네;;;

학대하여 사망했을경우 징역 30년;;;

헬조선은 대부분 5년이하???

0
2021.01.06

진짜 저렇게 이쁘게 웃는 애를.. 참.. 시발 강력하게 처벌할 법이 없는게 한탄스럽네

2
2021.01.06

제발 씨발 사형 제발.....

0
2021.01.06

난 동물한테도 저렇게는 못할거같다

0
2021.01.06
@개인

동물도 아니고 난 3d그래픽으로 되어있는 가상의 아기한테도 절대 그런 짓 못할거같아

5
2021.01.08
@Foxwhelp

음... 아이라고 하니 좀 그렇긴한데...

예전에 심즈공략에 유리장에 가둬서 죽이고 그 집먹는 공략도 있었음..;;ㅋㅋ

0
2021.01.06

진짜 이거땜에 계속 존나 스트레스 받는다... 개씨발 빡침 진짜. 퍼니셔가 필요하다 이세상엔 레알..

1
2021.01.06

ㅈ같은 솜방망이법

0
2021.01.06

차라리 파양을 하지...

대체 저 아이가 뭔 잘못을 했다고

정인이 웃는 사진 볼때마다 맘이 넘 아프다

0
@우히히힣

목사애비새끼 딸이니 지인도 많고 보는 눈도 많아서 자존심상 파양은 못했겠지.. 썩을것..

0
2021.01.06

애기 웃고있는 움짤 보니까 귀여운데 눈물 날거 같음 ㅠㅠㅠ

0
2021.01.06

학대하려고 일부러 입양을 한건가?? 왜 입양했는지 모르겠네

 

벌레만도 못한것들 씨발

0
2021.01.06
@GPark

부동산 청약 때문에 입양했다는 말도 있던데

0
2021.01.06
@GPark

대출받으려고 입양했었나 그랬던거같은데

0
2021.01.06
0
2021.01.06

조옷같은 시발년놈들 평생 고통받다가 죽어버리길

0
2021.01.06

아 진짜 애기가 저렇게 예쁘게 웃는데..

씨발..미쳐버리겠다 진짜...

0
2021.01.06

내가 대신 두년놈들을 죽여주고싶어 그러면 정인이도 조금은 편할거같은데

1
2021.01.06

애기가 눈물나게 이쁘다 ㅠㅠ 주변에 정말 선하게 입양해서 잘 키우고 계신 양부모들에게 또 피해 안가길

0
2021.01.06

하 진짜..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지만 이번일로 아동학대죄 처벌은 법적으로 크게 강화되고 저런아이들을 지킬수 있는 사회적인 큰틀이 마련됬으면 좋겠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마음아프네

0
2021.01.06

ㅅㅂ 진짜 사형 제발 사형

0
@북두신켄

절대 안 나온다. 3년에서 5년 보는데 판사가 여론 신경쓰면 조금 더 나올 수 있겠다

0
2021.01.06

새벽에 울적한데 애기 생전 웃는사진 보니까 진짜로 눈물나오네; 하..

1
2021.01.06

사람이 제일 무섭다 귀신도 안저럴거야

0
2021.01.06

저 애기 웃는 모습 볼 때 마다 마음이 너무 아픔.

0
2021.01.06

죄지은놈은 따로 있는데 저분이 죄책감을 느끼시네 시발 진짜 개열받네

0
2021.01.06

에휴 입양보낼꺼면 낳지를 말던가 친모는 뭐하냐 

0
2021.01.06

성인보다 아이를 살해한게 더 중한 범죄라 생각함

0
2021.01.06

존나 천사였네 저런걸 어케 저러냐 진짜 인간맞냐 애미디졌네... ?

시발 지들도 저럴떄 사랑받았을꺼아냐 시발미친년들아

0
2021.01.06

저렇게 예쁜 애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
2021.01.06

좆같네 아기 죽인새끼는 지들 종교들먹이면서 떳떳하고 죄없는 위탁모는 왜 죄책감 시달리냐 좆같은새상 나도 진정서 써야겠다

0
2021.01.06

정의봉 어딨냐

0
2021.01.06

진짜 저렇게 착하고 밝고 누가봐도 사랑스럽게 웃는 아기인데.. 학대 당하는 시기의 사진은 너무 새까맣게 피부가 죽어버렸고 표정이 굳어있고 안색 자체에 '죽음의 그림자'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그림자가 드리워진게, 도저히 동일한 아이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겨우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의 변화가 너무 충격적이다.

진짜 양부모 씹새끼들 좆같고 또 좆같다고 밖에는 말 못하겠다. 양부모의 추학한 면모를 통해서 한국 개신교, 장로교의 실태가 결코 일부라는 말로 감출 수 없을 만큼 추악함이 보편화되어있다는 것을 명백히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인지했으면 좋겠다.

0
2021.01.06

애 버린 년도 못 키울거면 피임이라도 잘 하지. 평생 죄책감에 살아라

0
2021.01.06
@팩트폭행

애 낙태 안한 것만으도 역할 다 한거지

입양까지 보냈는데 뭐가 그렇기 베베 꼬였냐

2
2021.01.06
@팩트폭행

세상엔 적당히 살만하게 자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일들도 정말 많아

2

신은 없다

0
2021.01.06

참 좆같은 대한민국 법입니다. 그죠? 언제 바꾸십니까 국개의원님들

0

한국 사람들 너무 순해서 이젠 정의봉 같은것도 안나오겠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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