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일에 사서 3일 재밋게 했따
재미가 있었던 만큼 아쉬움도 많은 겜이였다
필자는 다크소울을 우려먹은 망자새끼보다는 블러드본을 다회차 올클리어, 만랩을 찍은 야수새끼이다
만랩은 편법을 써서 찍긴 했다만 어디가서 고인물이세요 물어보면 좀 씹고인물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다크소울과 블러드본은 굉장히 유사 했기에 이질적인 느낌이 적었지만 세키로는 달랐다
볼륨이 좀 적다 등 게임적인 단점을 빼고 변화된 시스템이 뭐가 아쉬웠는지 적고 싶었따
1. 패링이 굉장히 쉬워지면서 보스 긴장감이 줄었따
2. 인간형 보스에 한해서, 플레이어와 똑같은 조건 ( 보스가 패링해야 공격가능, 경직이 굉장히 크게 걸림 )으로 인해 보스 패턴 유도가 너무 쉽다
3. 2번 문제점 때문에 액션 알피지 게임을 하는게 아니고 리듬게임 하는 느낌이 든다
4. 1~3번 문제점으로 인해 인간형 보스에 한해서 난이도가 너무 쉽다 ( 개인적인 생각 )
아쉬운점을 적긴 했지만
프롬소프트는 다크소울1,2,3,블본을 거치며 기존 액션알피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성취감을 제공하며
엄청난 흥행과 소울라이크라는 게임용어까지 생겨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프롬소프트의 주 고객인 속칭 고인물들은 새로운 보스를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이미 익숙해져버린 시스템에서 새로운 액션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거기에 대한 프롬소프트의 대답이 세키로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시스템의 타이틀이 하나 나온것이고 더더욱 발전한 게임을 볼 수 있을꺼라는 기대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게임이였따
마지막 번외로
혹시나 게임을 찾는 친구들을 위해서 추천을 하자면
소울 -> 세키로 는 추천하지만
세키로 -> 소울은 추천하지 않는다
전투 시스템이 너무 달라서 세키로를 재밋게 느꼈다면 소울은 재미없게 느낄 가능성도 있따
세키로를 먼저하고 비슷한 게임을 찾는다면
세키로 -> 인왕을 추천한다
좀비파우더
점프가 있다는 하나만으로 모든걸 압도해버렸는걸
막머
난 소울 블러드본보단 세키로/인왕 정도 스피드가 좋은거같음
차지액스구려
패링 때문에 난이도가 너무 쉬워짐.
드론
세키로 100% 따는데 패드 하나 부셔먹었는데....어메이징 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