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에 공감함.

사치를 부리면서 살아야한다가 아니라 174만원으론 미래가 없다라는거임

정규직으로 최저를 산다면 기회라도 있지 계약직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저런 소리하면 욕 얻어먹기 딱 좋음

나는 미래를 위하는 것도 일종의 사치라고 생각했나봐.

그런데 원글쓴이는 저렇게 살면서도 10만원이나 남는다고 하니까

이건 그냥 파라다이스나 마찬가지인거지..

누구는 당장 서른 다섯에 굶어 뒤지려는데

무슨 은퇴니 미래니 하니까 ㅋㅋ

미래가 있고 없고는 174만원을 어떻게 쓰느냐,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

근데 저 돈이면 진짜 친구들 만나서 고기뷔페 한 번 가는것도 부담되는 벌이다...

살다보면 진짜 숨쉬고 가만히 있는데도 돈이 조금씩 새나가.

컴터랑 냉장고 켜놓는 전기, 변기 물 한번 내리는 거, 설거지나 빨래, 나갈때 신는 삼선 쓰레빠...

죄다 돈이야. 원글 짤에서 말한놈은 그런 부대비용 1도 언급 없이 단순히 밥쳐먹는 것만 갖고 씨부려대서 욕처먹는거지...

원래 최저임금이란게 그런거아니야?

미래야 개인이 준비하는거지 나라가 정해준 최저임금보고 미래를 보장해달라고하면 그건 너무 공산주의 아니냐?

미래를 개인이 전부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최저임금이란게 그거 벌면 먹고 살 수는 있음이 아님 그건 최저생계비겠지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나라에서 그 이하로 주지 말라고 정해놓은 선인거지..

그거 벌어 먹고 삶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인거 아니야?

미래에도 최저임금만 받고 산다고 가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은

애초에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

나는 최소로 일하고 최대로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라고 믿는 사람들이지. 아니면 안타깝게도 최저임금의 의미를 이해 못 할 지능 일수도 있음.

그걸로 딴지거는건 좀 그렇지

3끼 30일 사먹는경우는 거의없잖아

해먹으면 식자재가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건 아니잖아 ㅋㅋ

해먹는것도 은근히 돈 많이들어

매 식사 할때마다 싱싱한 재료사서 해먹으면 돈이 많이들지만, 저렴한 식자재들 사다가 4~5가지 장기보관 가능한 찬 만들어놓고 먹으면 식비 아끼겠지? 일반 가정집 냉장고가 가득 차있는 이유라고생각함.

싱싱한 재료사서 '해먹으면' 돈이 많이 안들음. 매끼니마다 한우 사먹는거 아닌이상

창문도 없는데가 30만원 할듯

서울에 집없으면서, 서울직장구했으면, 그렇게라도 살아야지 이미 주거를 포기하고 직장을 선택한거자나..

버티는거면 밥 3끼먹을필요없고 폰 제일싼요금제 써도되고 원룸말고 고시원들가고 여름이면 노숙해도 버텨는지지 당연히 죽고싶겟지만

ㅇㅇ 그니까 내가 말했던것처럼 '버티는'이라고 나와있잖음

버티는글에 버티는방법 적어놨는데 뭔 삶의 질이니 뭐니가 왜 나오냐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