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나서 우울해짐

8bca534d 2020.12.26 334

30살때까지 모쏠이였다. 

자존감이라곤 ㅈ도 없어서 

내면으로는 자기학대하고

가끔 자해까지했던...

그때 생각하면 ㅅㅂ 존나 우울하네

 

남들 20대에 청춘!연애!ㅅㅅ!할 때 

나는 그냥 혼자있었다. 그 청춘 낭비했다.

 

진짜 지금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 동창들...

친구라고 하기도 뭐하다.

한명도 연락되는 사람도 없고

대학,사회친구조차 없음.

 

 

그냥 혼자 살 궁리를 했었다.

아마 혼자 살았다면 동생들 근처에 자리잡고

이것저것 도와주며 살 생각이였다.

장녀인데 남자같은 기질때문에

애들이 나한테 의지를 많이하기도 한다.

 

근데 사람앞일 아무도 모른다고

30살 여름에 갑자기 누군가 생겨서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상견례 날짜 잡으려 한다.

 

내 20대를 보상이라도 해주듯

쉬는 날만 되면 데리고 나가 줬다. 

요새 코로나때문에 못나가서 둘다 시무룩...

 

그전에 안좋은 기억이나 생각들

요새 그래도 다 괜찮아 진거 같은데

개드립 글보다가 요새 모솔이라고 외롭다고

글 올라오는거보고 괜히 감정이입 되서 우울해짐.

 

 

결론적으로는 ㄹㅇ 사람 앞일 모른다.

너무 그런거 집착 안하고 그냥 내 할일 하고

집착안하다보먼 생각과 삶에 여유가 생기더라고...

니는 그틈에 처음으로 헬스아닌 운동함

크로스핏했는데 재밌더라 ㅋㅋㅋ 

코로나때문에 요새 암것도 못하지만 ㅠㅠ

 

성별에 차이는 있겠지만 여유는 꼭 필요한거 같다

주변에 사람들이 여유를 비집고 들어올려고 하니까

 

우스게 소리지만 작년 봄까진 노(老)처녀 였는데

노(No)처녀가 됬네...ㅎㅎㅎㅎㅎㅎㅎ허허허

 

18개의 댓글

f64bb9c0
2020.12.26

자랑글이군 ㅋㅋ 축하한다.

너 말대로 언제 인연이 나타날지 몰라

앞으로도 화이팅

0
8bca534d
2020.12.26
@f64bb9c0

자랑글이긴하지만 울면서 작성함ㅋㅋ

옛날생각나니 괜히 ㅠㅜㅋㅋ

개붕이도 화이팅!하고코로나 조심

0
f64bb9c0
2020.12.26
@8bca534d
0
bc960eec
2020.12.26

여자는 30살까지 모솔이라도 희망적이지

남자가 30살까지 모솔? 좆소? 친구없음? 쓰리콤보 답없다...

0
8bca534d
2020.12.26
@bc960eec

성별차는 있지만 아무래도 둘다 마찬가지로 무언가 하자있다고 보긴 하는 듯...

그래도 그냥 내생각은 남자는 동성친구 사귀는건 여자보단 편한거 같음...ㅜ 내생각임

0
bc960eec
2020.12.26
@8bca534d

난 여자가 30까지 모솔이라해도 하자있다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오히려 다른 남자 안만나서 더 좋음.

근데 여자 입장에서 남자 30 모솔? 하자있다라는 생각 무조건 하겠지

0
8bca534d
2020.12.26
@bc960eec

개인의 생각차는 있겠지

나는 이유가 있으면 거기서 호불호가 나뉠거같아.

0
26b28df3
2020.12.26

여자가 20 중반까지 모솔이면 좀 문제.. 있는거라던데 아님? 근데 30까지..?이유가머임;;?

0
8bca534d
2020.12.26
@26b28df3

나도 그소리많이 들음...ㅋㅋㅋ

이유야 대단한거 없당...자존감 부족이 크다

그러다보니 대인관계도 망해서 결론적으로

누굴 재대로 만나질 못했음.

지금 남친은 직장에서 만났음.

0
2716f88e
2020.12.26

음.. 자랑글인데.. 잘된거 같은데

이게 왜 우울인거야?

 

여자들이 격는다는 결혼전우울증 메리지블루 같은건가??

0
8bca534d
2020.12.26
@2716f88e

옛날 갬성이 올라와서 그럼 ㅎㅎ;;,,ㅈㅅ

결론적으로는 잘된일이라 짝짝짝!하지만

과정은 나에게 비참했었다고 생각함...

그 당시 감정이 올라와서 답답해서 적어봄

요새 코로나때문에도 암것도 못하니까

예전 생각 났음...

0
280054f5
2020.12.26

첫문단 보고 당연히 남자겠거니 했는데

여자라는 내용 보고 당황했다

1
8bca534d
2020.12.26
@280054f5

많이 당황하셨죠?

나도 가끔은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나

누군가의 실수인가 생각했었음ㅋㅋㅋ

친할머니가 첫직계손주라서 무당한테가서

물어봤더니 남자라고 했다라던 썰도 있음ㅋㅋ

0
eecb9120
2020.12.26

내 나이 26 모쏠에 친구 없다

매일매일 우울하고 사람들 만날 때마다 대화주제도 없거니와 연애 여행 친구관계 등 일반적인 얘기도 공감대가 없다보니 무시당할까봐 무서워서 대인관계도 기피하게 되고 늪에 빠지는 것 마냥 악순환이다

다행히 공부머리는 있어서 취업은 잘 됐고 먹고사는 건 문제가 없겠지만 너무 우울하고 가끔은 사람들한테 당했던 것들 때문에 화가나서 침대 여러번 치고 옷장도 발로 찬다. 그마저도 집에 사람들 없을 때 그렇고.

게임도 질때면 너무 화가 나고 나이어린것들이 기어오르면 화가 나고 어른들이 날 막대하려고 할 때 너무 화가 나고 또래관계에서 막대하려고 하면 화가 나고 일상이 지금 온통 화로 가득 차가고 있는 중이다.

부모하고도 말이 잘 안 통한다. 아빠는 매일 힘들다 외롭다 아프다 전화와서 우쭈쭈 해줘야 하고. 엄마는 내가 뭔가를 할 때마다 그건 넌 절대 안 될거다 어우 그거 힘든데 같은 부정적인 말로만 피드백 주니 대화할 때마다 져주거나 화내서 내 의견 관철시키는데 이제는 나보고 성질만 부리는 자식이라 한다. 어제도 클스마스인데 어디가자 하면 너무멀다 돈없다 코로나다 부정적이게만 얘기해서 집에만 있었더니 딸있었으면 나가 놀았을텐데 심심하다 라고 툴툴거렸다. 너무 화가 난다

나이도 슬슬 차가는데 몸도 조금씩 아파진다. 허리도 그렇고 목도 그렇고 숨쉬는 것도 슬슬 힘들어진다 해야하나. 내가 아프다 하니까 아빠 닮아서 엄살이냐 니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픈거지 안 아프다 생각하면 안 아프다 라며 핀잔만 듣고 너무 화가 난다.

코로나 잦아들면 정신병원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너무 화가 나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칼 있었으면 누구 하나 묶어놓고 죽을 때 까지 찌르고 싶은데 뒷처리가 힘들 것 같아서 하기도 싫고 침대에 누워있다..

이런 날 좋아해 줄 사람은 있을까고 싶고.. 왜 항상 나한테 다가오는 사람은 날 하대하거나 무시하거나 내 외모만 보고 한 번 만지려고 다가오는지 내가 못 생겼다면 그렇게 가면쓰고 받아줬을까 싶기도 하고.. 여자들은 왜 나랑 연애하려고 다가왔다가 거절하면 무섭게 보복하는지도 너무 힘들고.. 외롭고 화가 난다..

나도 건설적인 인간관계 하고 싶고 서로 존중해주는 인간관계 하고 싶고 서로 사랑받고 줄 수 있고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배려해준 것에 감사하는 인간관계 좀 맺고 싶다..

0
bc960eec
2020.12.26
@eecb9120

일단 개붕이 많이 힘든데 독립했냐? 일단 독립해서 부모님과 만나는 시간을 줄여보고 정신과 치료도 꼭 받아봐라. 그리고 원래 여자들이 먼저 다가온다? 우리가 원하는 그런 여성들은 먼저 다가오지도 않음. 그냥 외모에 눈만 먼거임. 남자가 외모에 눈만 멀어서 다가가는거랑 다르게 봐야됨. 그렇기 때문에 너가 소개팅으로 여자 소개 받아보고 괜찮은 여자다 싶으면 너가 먼저 사랑을 100을 줘봐라. 상대방에게 100이 나오려면 너가 100을 사랑해줘야 100이 돌아오지, 너가 죽을만큼 사랑하지 않는데 상대방이 너를 죽을만큼 사랑하기를 바라는건 욕심이다 ㅇㅋ?

0
8bca534d
2020.12.26
@eecb9120

가족들하고 떨어져야할 듯...

나도 어릴 때 조금 구박받아서 자존감이 낮은가 싶더라

정신과 다녀보기도 했고...

진짜 먼저 댓글마냥 여자가 관심있지않은 이상 먼저 다가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거 같음 나조차도 그랬고 내동생들도 그러고...

근데 너는 확실한건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너에대한 여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니 그건 희망찬 거 같당

아무도 안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어...

 

일단 급한거는 병원 가보는게 좋을거 같아

아무래도 시국이 이래서 미루고 싶겠지만 마스크 단단히 쓰고 다녀와봐

0
6536bb08
2020.12.26

스내치나 클린앤 저크배움?

0
8bca534d
2020.12.26
@6536bb08

반년넘게 안다니니까 동작이름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안난다. 나이들어서 더함 ㅜㅜ

검색해보니 다 해본거긴 하넹

근데 많이하진 않았엉...바벨운동은

뉴비그룹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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