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대하고 올해 1학년부터 다시 전문대 복학한 24살 남자임

처음 20살에 학교 들어갔을때 이런 학교 나와도 ㅈ도 도움안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안다닐생각이였는데

전역하고 할 일없이 지내다 알아보니 휴학처리가 돼있었음

1학년 1학기 학점 당연히 없어서 1학년으로 복학해서 이제 종강하고 겨울방학 됐는데

작년이나 여름방학땐 별 생각없엇는데 지금은 뭔가 취업생각이 많이 나서 뭐라도 해놔야 될거같은 압박감이 있음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오히려 안좋은 대학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전문대라 취업 연계? 같은건 해주는거 같은데

딱봐도 졸업하고 추천으로 들어가는 회사 회사다울리도 없고 나도 만족 못할거 같아서 졸업장만 따고 

다른 걸로 취업하고 싶은데 이런 내가 할 수있는것 해야 하는것이 있을까?

복학할땐 그래도 전문대니까 직업, 취업에 맞는 교육이 어느정도 있고 내가 뭐라도 준비 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있었는데

1년 다녀보니까 그런거 ㅈ도없고 그냥 등록금 받아먹고 학생수로 정부지원금 받아먹고 취업연계 ㅈ소보다 못한곳 꼽아넣어서 취업률 광고나 때리는 그런 곳인거 같다

학점은 일단 잘따놧는데 초대졸 편입이나 오래걸릴 공부(공무원시험)들은 여유가 많은게 아니라 힘들거 같고...

뭔가 없을까...  프로그래밍 학원 같은거 잠깐 관심 생겼었는데 다른 개붕이가 쓴 글들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거 같아서 좀 애매해졌어

뭐랄까 이러다 젊은 애들이 자살하는걸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