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야 나야

여자친구 학생임? 직장인인데도 저렇게 이야기한거면 굉장히 이기적인듯

연차안쓴건 니잘못

일이 생겨서 뭐라하는건 여친잘못

연말연시 바쁜데 휴가잡겟다고 여친이랑 계획한거 자체가 시작부터 잘못됨

일단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 말고 니가 그래서 속상했구나 하고 니가 이해를 해줘. 감정적인 애들은 그렇게 접근해야함. 속으론 존나 이기적이네 개같은년이라고 생각이 들어도 참어

1. 화난 사람한테 논리 들이대봤자 안먹힘 이성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2. 그러니 여친하고 싸우지말고, 휴가못가게돼서 너무 미안하고 아쉽다고 해라

3. 그럼 제정신박힌 여자면 진정되고나서 화낸거 미안하다고 사과할거임

4. 간혹 위 3.이 안되는 여자들도 있는데 무조건 헤어져라 무조건임

회사일이 당연히 중요하지 짤리고 돈 없으면 떠나갈 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ㅅㅂ 상황이 보여서 내가 다 답답하네 저런 성격은 이해시키려고해도 안되더라 계속 만나려면 그런건 포기해라

연차도 말만하고 안내

연차내서 같이 시간보내기로 했는데 계획도없어

걍 시간 흐르는대로 사는구만

개붕이가 직장인이라 억울할순 있겠지만

여자입장에선 그냥 넘어가기엔 좀 그런 싸움임.

왜냐면 너의 과실이 분명히 있기 때문임.

그런데다 니가 미안해하기보단 억울한 스탠스여서 이 싸움은 그냥 끝나기는 힘듬.

'직장일도 이해 못해주는 불같은 여친' 이라고 프레임 뒤집어씌우려면 남자측 과실이 아무것도 없는데 여자가 징징거리는거여야함.

근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  프레임을 씌우려다간 화만 더 돋굴거임..

흠.. 1~3번 모두 같은 이유인데.

[여친 입장]에서는

'얘가 나랑 정말 진심으로 이틀 동안 놀러가고 싶은 거 맞나..?'

싶었을 거임.

그게 너가 말한 1~3번 형태로 [표출]되는 거라서

항목 마다 논리적으로 고민해도 소용이 없어.

애초에 너가 했어야 맞는 행동은

1. 이틀 동안 함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을 주지 않았다.

2. 하루 일 때, 이틀 일 때 어떻게 할 지 대략이라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3. 니가 남녀평등주의자라면 최소한 여친에게 "내가 장소는 좋은 곳으로 찾아볼테니까 너가 맞집 한 번 알아볼래?"

여기까지하고 약속이 틀어지는 거랑 안하고 틀어지는 거랑 달라

"내가 중요해 일이 중요해."도 마찬가지로

->"나와 함께 보낼 시간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주고 그 신호 및 증명을 조금 더 해줘."인 거야.

아몰라 둘다잘못이니까 헤어져!

일단 사과하면서 화가 가라앉았을 때 이성적인 대화를 시도해보자 지금은 뭘 말해봐야 안먹힐거고

위에 다른 친구들 얘기한 것 처럼 지금은 대화를 시도해봐야 너만 손해야 그리고 만약 화낸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않으면 헤어지는게 맞고..

이건 여자가 이해를 못해서 화내는게 아니고 그냥 그런 상황자체가 싫은데 짜증낼만한 사람은 너뿐이라 그냥 화내는거임 걍 미안하다고 끝내야함

너가 잘못했네!!

이해 존나 잘되는데 ㅋㅋ 바쁘고 쓰기어렵다고 말만 미리했어도 타협가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