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5년 이상 알아온 지인인데
자기 회사에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고 소개시켜줘서 받았는데
완전 이상한 사람이 온거.
어릴적 초등학교 선생님 같은 분이 나왔더라.
분명히 나보다 어리다고 들었는데 과거의 웜홀에 빠졌다가 현세에 나온건지
그래도 사람 외모만 보고 만나는거 아니라고 해서
이목구비 잘 보고 살 빼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는데
하..
궁금한게 아무것도 안생기더라.
진짜 전혀 안궁금해.
걍 진짜 에프터도 잡지 말아야겠다고 생각들은적은 처음이다.
ㅠㅠㅠ
우선 연락오면 좋게 잘 말하긴 해야지머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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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aa3ef51
술먹고 대충 보니
주전자에서 이상한 소리난다고로 봤네 야발
f2790485
글만읽어서는 성별도 모르겟네
성별상관없이 주선자 눈에는 둘이 같은급이라 생각해서 소개팅잡아줬겠지
너를 한번 돌아보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21de79fa
주선자한테 뭐 잘못한거 있는지 없는지, 나랑 인연을 끊고 싶은건지 아닌지 한번 잘생각해보자ㅋㅋㅋㅋㅋㅋ
7ad10abf
주선자에게 엿먹인적 있음?
50e01ac7
주선자가 생각하기엔 둘이 같은 급에 잘 어울린다 본거겠지?
b474824b
겉모습이 살찌고 늙어보이게 생겼다는 건가?
그러면 성격이 진국이라 소개해준 거 아니냐
22ec59ae
진짜 괜찮았으면 주선자가 만났을 듯
뭔가 장점이 잇으니 소개 시켜줬겠지
18c4a4cd
진짜 주선자가 영혼의 베프급 아닌이상 보통 괜찮사람 소개는 안해줌. 본인이 가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