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쯤 한번 중간결산 할겸 쓰긴했는데 

 

 1년됐으니까 다시 써본다 , 엄청나게 확 바뀌거나 드라마틱한 결과는 없으니 너무 큰기대는 갖지마시라능 

 

* 궁금해 할거같은 질문은 예상해서 맨아래 적어놓겠음*

 

 

 

-태어나서 한번도 60키로 넘어본적 없는 몸 

 

 우울함과 나태함으로 점점 말라가다가 문득 거울앞에서 이 사진을 찍고 

 

 매일하던 게임 싹다 접고 운동을 결심하게 된다. 

 

 

위 사진은 키 177cm 53kg 때 사진이며 2019년 12월17일 이다 

 

항상 저런몸으로 살아서 별 감흥 없었는데 저날따라 보기싫더라 

 

출근->퇴근->게임->늦게잠->출근->퇴근->게임 무한반복으로 살다가 

 

게임관련 컨텐츠도 안보고 유튜브,인터넷 서칭은 운동관련만 , 그리고 피곤하든 말든 

 

무조건 헬스장에 출석하러 갔다 (물론 요즘엔 한번씩 안간당 케케.. )

 

2020년 새해가 밝았고 헬스장에는 3~4달 꾸준히 다닌거 같다 

 

20년봄쯤이다 추위를많이타서 헬스장 옷 안에 긴옷입고 운동하다가 

 

살짝 아무도없는틈을타 찍어봣지만 별 달라진건 없는거같다 몸무게는 생에 최초로 60kg를 찍었다 

 

그래도 처음 헬스장 갔을때 보다 운동수행능력은 상승해서 재미가 붙기 시작한 때인거 같음 

 

 

2020년 여름이다 .

 

이때부터는 약간 주위에서 살이좀 찐거같다고 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변한거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 그래도 꾸준히 하는걸 보고 주위에서 많이 응원도 해주고 

 

그랬던거같음 몸무게는 여름쯤 65kg를 달성한다 

 

 

 

이건 20년 가을쯤 68kg 정도 일때 

 

이때부터는 예전에 비해 변화도 좀 있는거같고 회사 출장건강검진때 

 

인생최초로 정상체중이 나와서 뿌듯하기도 했지만 매일 우겨먹는 식단이라 하긴 민망한 식단도 약간 힘들고 

 

뭔가 확실한 동기부여같은게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움 .. 그래도 70kg를 넘겨보자 해서 운동은 꾸준히 다녔고

 

 

위 사진은 20년 11월 대망의 70kg를 달성하여서 기념으로 남겨놨음 

 

아직도 마른 체형에 속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또 달라져있겠지?

 

 

11월과 별반 다를것 없는 12월 딱 1년되는날 사진임 65->70 가는길이 좀 

 

더뎟는데 목표는 75kg 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고싶음 

 

내년에 또 달라져있을 나를 기대하며 개붕이들 새해복 많이 받으셈 

 

 

 

 

* 살찌고 달라진 점 

  1) 다리를 꼬고 앉는게 습관인데  살찌고나니 다리꼬면 fire egg 가 찡겨서 불편함 

  2) 기존에 입던 옷, 정장 못입어서 다 새로 샀음 

  3) 여름에 찬물샤워 못했는데 십가능

  4)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배만 접혔는데 가슴 밑에도 접힘 

 

* 운동에 관련 

  1) 일년동안 거의 큰근육 위주의 운동밖에 안함 (가슴,등,하체) / 어깨 가~~~끔 한번씩 

  2) 복근운동 안함 근데 많이쳐먹으면 배 나오는거 신기하더라 

  3) 식단: 아침(빵,우유) / 간식(바나나2~3개) / 점심(회사밥 최대한많이) / 간식(바나나2~3개) / 저녁(퇴근하고 최대한많이) / 운동후 프로틴 / 야식(아무거나 300칼로리 이상 되는거 )

 

  4) 내년 1월 부터는 메인운동+팔/어깨/복근 등 루틴을 짜서 하려고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