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아래엔 방금 전의 일식이가 또 있었고,
바닥에 함정을 깔아서 귀찮게 만드는 사제 괴물이 많았지만,
무난하게 넘어왔어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여기 길 아냐?
"문을 연다"라는 선택지가 아니라 "말을 건다"는 선택지가 뜨네;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무지막지한 놈을 이런 데서 또 만나게 되다니;
해럴드 전사는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데,
지금은 나도 대검을 들고 있어서,
공격에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그대로 얻어맞게 돼있어;
거 봐 내 말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맞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해럴드 전사가 한 마리도 아니고 세 마리나 어슬렁 거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잡으라고 젠장;
안 돼 내 소울 !!!
대검 성능을 너무 믿었다가 방심한 바람에
일식 기사한테 사 - 망
이 곳을 순찰하는 고리의 도시 잡몹들은
하나 같이 너무나 강력하다..
나처럼 초심자를 배려해 줄 마음이 없는 거야?
문에 말을 걸었더니, 알쏭달쏭한 퀴즈를 낸다
선택지 두 개 뿐이네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라도 이건 맞추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왕녀를 모시는 시라가 문 건너편에서 그녀의 안식을 방해하지 말라고 청한다
.. 그래서 문 안 열어주시게?;
어디로 가라고 그럼
.. 저 놈들을 뚫고 가라고?;
조용히 갈테니까 쪼끔만 열어주면 안 될까?
!!
전사 두 마리에게 어그로가 끌렸다 !
이렇게 된 이상, 완전히 익히지 못한 대검은 잠시 두고
롱소드로 교체 !
여기서 승부다 !
구르고 때리고 맞으며 눈돌아갈 만큼 어지러운 난전 중에,
갑자기 한 녀석이 제 영역으로 돌아가버린다 !
잘 됐다, 1 : 1이라면 그나마 수월하지 !
?!
뒤에 한 놈 더 있었다 !!
좋냐? 비겁한 녀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까지 가야 하는데, 자꾸 꽃밭에서 만나는 기사에게 고전하네;
게다가 어디 숨어 있었는지 망자 놈도 협공을 가하고;
기사가 휘두르는 화염 검에 연격을 허용하고,
뒤이어 망자가 던지는 벼락 창에 맞아 사 - 망
탑에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한 번 타보려다 떨어지는 바람에,
낙뎀 + 공격에 당해 사 - 망
후..
이 계단도 벌써 지긋지긋해진다;
망할 자식, 이거나 먹어라 !
확실히 일식이는 대검에 약해
롱소드로 싸웠으면 어땠을지 모르겠네
어찌저찌 시라 앞에 도착
못 다 한 말이 있을까, 하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봇물 터지듯이 말을 쏟아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디르에 대한 단서를 얻었어 !
그런데 시라야, 말 좀 빨리 하면 안 될까?
지금 등 뒤에 쿵, 쿵 뭔가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어서 말이야;
아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골이 서늘하더라니, 해럴드 전사의 바디 프레스에 당해서 사 - 망
시러베 자식, 너랑 얘네랑 한 패지?
멘탈 바사삭으로 오늘은 끄읏
네다찐
그 구간은 정말.. 난이도 설정에 실패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필드가 자비없지..
한그르데아이사쯔
멘탈 터져서 저녁 먹고 더 해보던지 해야지, 이대론 안 되겠어ㅋㅋㅋㅋㅋㅋㅋ
JFO
진짜 고리의도시 저구간은 닼소3 최악의 구간
한그르데아이사쯔
하.. 지금 한 스무 번 죽었나? 뇌가 얼얼해;
발째연속오르가즘
바디 프레스 미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그르데아이사쯔
해럴드 전사 다 잡았더니 내려가는 길에 또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극혐이다 시벌
인실좀만아
헤럴드는 머리가 약점이니 다리 위에서 머리를 노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