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서고에서 시작 !
마침내 흑기사의 대검을 손에 넣었지만,
기량이 부족해서 제대로 다루지 못 한대나봐;
그런데 대서고가 소울 벌이에 기막히게 좋다고 해서 와봤지 !
일전에 나를 놀래켜 준 뚱보 3형제가 오늘의 희생양 !
여느 날개기사들과 달리 등의 날개가 커다랗고,
갑옷도 황금색이라서 남달라 보이지?
소울도 되게 많이 준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옳지, 계획대로 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점은 이 녀석들을 내려오게 한 다음,
하나씩 끊어 잡는 것 !
그걸 위해 투척 나이프를 들고 와봤어 ㅋㅋㅋㅋㅋㅋ
돈벌이 앞에선 원딜도 서슴지 않는 나의 분신
촤 !
한꺼번에 잡으려다 낭패를 봤던 기억을 교훈 삼아,
1 : 1 상황을 최대한 만들어가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앗 ! 이 패턴 !
바닥에서 마구 빛줄기를 소환해서 틈을 만드는 기술이다 !
하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의미한 저항은 그만 둬라 !
이예이 !
한 사이클에 약 4만 소울 가량 획득 !
현재 기량이 4 모자라고, 1업 당 6만 가까이 드니까..
아직 5바퀴 정돈 더 돌아야겠네;
그러기엔 지루하니, 이 모자를 써보자 !
미믹을 잡고 나온 물건인데, 소울 획득량을 늘려준댔어 ㅋㅋㅋㅋㅋㅋㅋ
무게는 조금 늘어나지만, 뚱보들은 워낙 느리게 공격하니까
가뿐하게 능욕해주지 !
???
너무 못생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룩이 이럴 거면, 무게도 좀 줄여보게
갑옷을 벗기고 다른 걸 입혀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옷 실컷 고르고 적당하겠다고 생각한 복장으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덜컥 죽어버리는 나의 분신;
스샷 복기 해 보니 미믹 모자 쓰고 나서부터 HP가 깎이기 시작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통수 !
후.. 아직 내겐 너무 이른 테크닉인가;
그나마 소울 손해를 보진 않았으니 다행;
예이 ! 기량 마저 찍고 요구 스탯 달성 !
이제 흑기사의 대검이 가진 힘을 모두 이끌어낼 수 있다 !
로스릭 - 흑기사 입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브리드가 가진 가능성의 힘을 목도해라 !
시끄럽게 울어대는 천사 녀석
뭐.. 쟤는 흑기사의 대검이 닿지 않는 곳에 있으니,
일단은 살려두도록 하지
잘 걸렸다 요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사의 빔 공격을 피해 숨은 노예를 한 방에 쾅 !
그의 친구도 마찬가지로 쾅 !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호쾌하다니까, 대검은 !
하지만 반대급부로 많이 무겁기 때문에,
구르기 속도 저하를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롱소드의 빠른 템포와 구르기 성능에 익숙해진 나로선,
적응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들 거야;
응? 저 녀석은, 조이 ?!
"모래의 주술사"라는 칭호로 페이크를 치고선,
나를 홀라당 태워버린 전적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한 대검은 집어넣고,
주무기로 대적해주마 !
조이를 구석에 몰아넣고 마구 패버리는 나의 분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이는 무시무시한 대미지의 화염구를 던지는데,
주문을 외우는 도중에 얻어맞으면 화염구가 모이질 않아서
이렇게 연격으로 상대하면 개꿀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지만 내 스태미너를 생각하지 못 했어
곧바로 터지는 화염구에 맞고 사 - 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톳불에서 가까운 엄폐물에 숨어 있으면,
천사가 나훌거리다가 바닥의 노예를 대신 잡아주더라 ㅋㅋㅋㅋㅋ
꽁지 빠지게 도망 가는 노예 녀석들
??
조이에게 복수하려고 갔는데,
생명력이 거의 다 떨어진 조이가 백덤블링을 하더니,
저 아래로 떨어졌어;
.. 엄마, 이 사이다 뭔가 이상해
케헥
조이가 지키고 있던 거목 줄기 부분에 있는 아이템을 먹다가,
천사에게 집중 포화를 맞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이제껏 천사가 두 마리인 줄은 몰랐어..
! 과욕 !
짜잔 !
조이의 유품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화염의 부채는 조이가 중거리 쯤에 있는 날 견제할 때나 쓰던 건데.. ?
줄 거면 던지는 화염구를 줬어야지 !
짠순이 녀석
이번엔 낙 - 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아이템들이 되게 많더라;
샅샅이 긁어갈 때까진 포기하지 않을테야 ㅋㅋㅋㅋㅋㅋㅋ
음 !
목숨과 맞바꾼 소울이니 당연히 지켜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정 중에 희생의 반지를 여럿 얻었기 때문에
이렇게 써먹는 것도 좋겠어
너 ! 갑옷 괴물 !
잘 걸렸다 ㅋㅋㅋㅋㅋ
많이 둔하고 덩치가 커서,
대검 연습 상대로는 딱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한 방 한 방이 묵직한 맛은 있는데,
스태미너의 소모가 매우 크고, 구르기가 느려지는 점 때문에
싸우는 중간에 살짝 위험했던 적도 있었어;
갸아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대 괴물을 얕잡아 봤다가,
바닥을 연속으로 빠르게 내려찍는 패턴에 걸려서 죽음;
이 패턴은 무게가 가벼울 때 구르면 다 피할 수 있는데,
대검 무게로 한껏 느려진 나로선 꼭 두어대씩 맞더라..
그리고 이 놈의 특징은, 한 대만 맞아도 생명이 위독해질만큼 강하다는 점이지...
젠장 ㅋㅋㅋㅋㅋㅋ
아 님아 매너해요 좀 !!!
느려터진 구르기가 제 구실을 못 해서,
빔을 있는대로 다 맞고 사망;
어휴 약올라 !
공중에 머무는 놈이라 잡을 방법도 없고;
분노의 점프 점프
일단 잡몹들을 무시해가며 여기 저기 둘러 봤는데,
도무지 길이 안 보여;
여기서 어딜 어떻게 가야 한담?
껙
이번에도 떨어져서 사 - 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템이 넘나 탐스러 보였다고 !!
잠시 머리 식힐 겸, 정보도 찾을 겸 딴청 피웠는데,
여기 소울 습득량을 늘려주는 반지가 있다던데 ?!
그거 군침 도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물욕 !
일단 멋지게 다이빙 어택으로
스테인드 글라스부터 박살 내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여기도 천사가 있었지;
진짜 낙하 공격 마렵다
저 성 꼭대기로 올라갈 수만 있다면..
세기말에도 의연하게 2 : 1의 졸렬함을 지켜온 기사에게,
경의를 담아서 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엔 반대편으로 가느라 못 보고 지나친 주머니 괴물이다 !
가까이 다가가도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데,
로자리아의 엄마? 뭐시기 하는 곳에서 본 벌레들이랑
많이 닮아 보이네?
?!
아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놈이 본체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련하다 이 자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가이드에 따라, 소울 증폭 반지인 은사의 반지 + 3을 얻을 차례 !
일전에 숱하게 튀어나온 망령들에게 당해 죽은 장소에서,
왼편으로 꺾으니 난간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로 떨어지면 되겠구나 !
퇴적지가 아니었으면 상상도 못 했겠지만,
이 땅은 흰 재가 있으면 폭 - 신하게 착지할 수 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예 !
은사 반지 get !
"탐욕의" 라는 수식어가 붙어서인지,
더더욱 내게 잘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기사를 사냥해서 소울 좀 벌겠다고,
오며가며 싸우다가 우연히 올라와 본 곳 ㅋㅋㅋㅋㅋㅋㅋㅋ
탑이 무너지길래 유저들 겁 주려는 연출인가보다, 했는데
다리처럼 딛고 다닐 수 있더라구;
??
조금 걸어가보니, 갑자기 NPC가 몸을 이 쪽으로 돌리더라;
버그겠지 이것도?
넌 누구니?
기억을 잃고서 헤매는 망자, 라프
딱한 사정인데도 덤덤하게 읊고 있었어
앙리 이후 이렇게나 친절한 불사자를 본 적이 없었는데,
여기 한 번 와보길 잘 했네 ㅋㅋㅋㅋㅋㅋ
발째연속오르가즘
5252
너무 재밌는거 아니냐구~~~~~!!!!!!
한그르데아이사쯔
고마워잉 계속 봐줘 :)
일전가입함
그 큰 갑옷기사는 낙하공격이 약점이야
맞다이로 이기려면 노력이 좀 필요함..
한그르데아이사쯔
대검 스파링 상대로 써먹으면서 공격 타이밍도 익히고, 구를 때 중량 문제가 있다는 걸 깨우쳐 준 스승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여버렸지만;
고양이가슴털
성능충의 끝판왕 라프..
라프셋은 최고야 늘짜릿해
한그르데아이사쯔
라프도 갑옷 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메쉬가 로스릭 기사만 못 한 게 걸리네.. 밋밋하던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