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드러운 활쟁이들이 가득한 이루실 성 꼭대기로 가보자 ㅋㅋㅋㅋㅋㅋㅋ
고개만 내밀었을 뿐인데 격하게 환영해주는 은기사들
졸렬 그 자체다 너네;
포탄이 산발적으로 쏟아질 땐,
신속 돌파와 은 · 엄폐 !
교관의 시범을 보고 따라하도록 !
이 놈들은 예측샷이라도 쏘는지,
활 시위를 놓는 소리가 들린 뒤에 이동해도 정확히 내 쪽으로 화살이 날아오더라;
화살 크기 살벌하다...
너무 앞으로 이동한 나머지 뒷쪽의 궁수에게 얻어맞으며 낙 - 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력은 거스를 수 없지
이번엔 제대로 성공 !
재빠르게 내달려서 화살 사각 지대로 이동했어 ㅋㅋㅋㅋㅋㅋ
은기사들은 일단 화살이 장전돼 있으면 코앞에서 적을 발견해도 쏘던데,
가볍게 무빙으로 회피 !
촤 !
너희들은 활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지 !
두마리째도 촤 !
으랏차촤 !
은기사 포병여단 전멸 !
진작 그렇게 얌전히 굴 것이지 ㅋㅋㅋㅋㅋ
오른쪽에 서 있는 녀석을 먼저 유인해서 손쉽게 때려잡고,
남은 한 녀석도 유유히 칼침을 놓아주려고 내려갔는데 글쎄
여느 은기사들과는 달리 창을 뽑아들더라?
께헥
처음 보는 패턴 !!
벼락에 꿰뚫려 사 - 망
시작 됐다.. 다크 소울이 시작 됐어.....
다크 소울이 "다크 소울" 해버렸어....
네 이 놈 ! 촤 !
나는 성장하는 게이머라구 !
드디어 옥상을 평정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성가시게 화살을 쏴댈 일은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은기사들을 제거하고 뒷편의 탑 안에 들었더니,
멋진 공간이 나타나네
뭔가 석상 같은 게 있었을 법한 터만 남은 상황
뭐하는 곳이었을까?
밖으로 나와서 레버를 당겼더니,
맞은 편의 탑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어 !
해리포터 영화판에서 본 듯한 장면인데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 끊어진 다리가 연결됐다 !
설마 가고일 같은 게 떨어지거나 하진 않겠지?
기다란 나선 계단을 따라 오르는 나의 분신
탑의 꼭대기엔 무엇이 있을까?
탑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절경 한 컷 !
이루실은 길도 형편 없고 몹도 못된 놈들 투성이지만,
맵은 정말 멋있다니까 ㅋㅋㅋㅋㅋ
탑의 정중앙에 위치한 태엽을 반대로 감자, 이번엔 탑이 돌면서
건너편으로 데려다 주는 걸 ㅋㅋㅋㅋㅋ
와아 여기도 멋진데? ㅋㅋㅋㅋㅋㅋ
아마 이루실의 상류층을 따로이 아노르 론도라 부르는 듯?
거점부터 밝혀두자구
화톳불 너머로 보이는 숲의 을씨년스러운 모습도 이렇게 보니 장관이네
정문으로 달려갔더니, 은기사 둘이 마중 나왔다 !
너희도 촤 ! 당하고 싶니?
촤송합니다
창쟁이가 1.25 엇박으로 찌르면, 칼쟁이가 정박자로 공격하는 환상의 리듬 연격에
몸둘 바를 모르고 전사했어 ㅋㅋㅋㅋㅋㅋㅋ
기사라는 놈이 비겁하게, 2 : 1로 싸워? 촤 !
너도 촤다 이 촤식아
정문 청소 완료 !
이제 들어가보자 !
... 다음에 알아보자 !
이 놈의 다크소울은 절대로 목적지를 그냥 보내주는 법이 없다;
꼭 어딘가로 새거나 예상치 못한 경로에서 따로 뚫어줘야 해;
회전탑과 마찬가지로 기나긴 계단이 있는 건물 내부
굉장히 멋스런 벽 장식과는 대비되도록, 바닥에 온갖 오물들이 즐비해 있어;
저 멀리 내가 올라온 탑과 지나쳐 온 마을이 보이네 ㅋㅋㅋㅋ
이런 탁 트인 곳을 올 때마다 한 컷씩 찍어두는 중이야
여기서도 발견되는 주교들 ㅋㅋㅋㅋㅋㅋ
불덩이로 거창하게 반겨주지만, 모두 내 소울 지갑에 넣어뒀지 ㅋㅋㅋㅋㅋ
?!
계단 타고 내려와서 걸어가는 와중 마주친 거미 !
이 녀석, 교회에 있던 그 녀석 맞지?
갸아앍 저주다 !
도망 치다가 만난 레버를 돌려서 무적 타임으로 활용 !
좋았어, 정문이 열렸다 !
이제 죽어도 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노련미를 살려서 앞잡기 시동 !
머리에 많이 맞으니까 저절로 그로기에 빠지더라 ㅋㅋㅋㅋㅋ
좋아, 여기도 극복했다 !!
저쪽의 안개로 둘러싸인 문은 보나마나 보스룸이겠지? ㅋㅋㅋㅋㅋㅋ
바로 아래 화톳불에서 에스트를 충전하고 돌격이다 !
그 어느 때보다도 만전인 나를 상대할 자, 그 누구냐 !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팬 서비스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이따가 저희 매니저에게 따로 문의해주시죠 여러분
마구 뛰어서 무시하고 지나갔더니 거의 손도 못 대는 잡몹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녀석이 엘드리치로구나 !
왠지 모르게 설리반과 비슷한 보랏빛 칼을 다루는 듯 한데..
크기는 엘드리치 쪽의 칼이 더 커 보인다
위엄찬 이름과는 달리, 멀리서 마법이나 쏴대는 졸렬 그 자체 !
네 놈 같은 원딜충들을 하루 이틀 상대해 보는 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저기 숨바꼭질 하면서 기둥을 무너뜨리는 장면이 인상 깊어서 한 컷
나 몬헌 월드 말고, 맵 구조물과 상호작용하는 적이 나오는 게임은 다크소울이 처음인 거 같아;
에스트는 다 쓰고 절체절명의 순간 !
끼얏호 ! 승리했다 !
맞을 때마다 조금씩 움찔거린 걸 봐선, 불이 약점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불꽃 강화한 칼을 계속 들고다니길 잘 했어 ㅋㅋㅋㅋㅋ
?!
갑자기 컷신이 진행되더니,
여기서 눈을 뜨네?
하지만 이미 고수 분들에게서 귀띔을 받은 나의 분신
거 사정은 알겠는데, 지금 에스트가 다 떨어졌거든?
좀 이따 다시 올테니까 기다려
제사장에서 소울 쓰고 와야지 히힣
참고로 거인 욤을 잡기 앞서서 생명력과 지구력은 각각 40씩을 찍었던 터라,
흔히 말하는 기본 육성은 어느 정도 마쳤어 ㅋㅋㅋㅋㅋㅋ
되돌아 와 보니, 엠마가 단말마를 남기고 쓰러졌다
별로 친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눈앞에서 그러니 좀 찝찝하네;
간만에 보는 튜토리얼 글씨
목을 베는 기사상?
이걸 말하는 건가?
발째연속오르가즘
우효~~~!!!!!
기달렸다고!!!!!!!
한그르데아이사쯔
앞으로도 계속하자구 친구 :)
JFO
오랜만에 다크소울3 들어가고 교회의창으로 납치당하니까 재밌더라 ㅋㅋㅋㅋ 같은유저 6번만나고 ㅋㅋㅋㅋ
한그르데아이사쯔
교회의 창이 뭐야?ㅋㅋㅋㅋㅋ 온라인으로 하는건가;
JFO
유저가 보스가되는 보스방인데 잘못걸리면 그날은 못깬다고 보면됨
한그르데아이사쯔
아.. 안돼...! 난 아직 병아리란 말이얏
고양이가슴털
어차피 dlc 끝자락이기도 하고 잔불 안키면 됨 ㅎ
아님 백령 불러서 다 대 다 싸움 하도 되고 ㅎ
일전가입함
흐느적흐느적 보스..
요르시카도 구하러 가줘!
한그르데아이사쯔
그게 뉘시당가?ㄷㄷ 구할 수 있으면 구해볼게!
년째개붕이
이 곳에 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