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말하는 그걸 연좌제라고 하는건데... 

그나마 연지죄라고는 안해서 다행이네...

어쩐지 내가 쓰면서도 뭔가 어색하더만 뭔가 했다 ㅋㅋ

뭐 시각의 차이라고 하자

막말로, 만약 연지의 보호자가 저런 사람들이 아닌 어느 훌륭한 집안에 위탁되어 흠결없는 사람으로 바뀐다면, 그때도 철구 딸이라고 반대할까 싶네? ㅋ 그때도 반대하는게 진짜 연좌제지

아냐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묻는 것 그 자체를 연좌제라고 하는거야.....

아니 나도 그건 알고요 ㅋㅋ

그니깐 견해의 차이라니깐요? 저게 왜 부모의 죄를 자식한테 묻는거여 ㅋ

그냥 딸이 자기 부모의 안좋은 영향을 자기들 자식한테 전달하는 통로가 될 수 있으니깐 반대하는거지

그간 철구가 나쁜짓 했으니 그 벌로 딸의 입학을 막아야 한다 이런 개념으로 이해를 해버리네 ㅋㅋ

니 견해를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생각은 없으니 너도 수긍이 안가면 걍 갈길 가라

'연좌제지만, 부모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이런 거면 몰라도

왜 연좌제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거임?

치킨이라는 단어도 싫다고 돈까스로 바꿔부를 기세네

니가말하는게 연좌제인데? 죄를 딸에게 묻는것만이 아니라 죄인의 씨앗이 자식에게도 옮겨갔을 것 이라고 주장한 사람도 많았어 연좌제가 있을 당시엔 ㅇㅇ.. 니말대로 연좌제에 대한 시각차이일뿐 연좌제말하는거 맞음 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하는게 엄청 좁은 의미의 연좌제일지도 ㅋ

내가 생각하는 죄의 의미는 과거 사건의 결과야.

법적 의미를 떠나서 말이지.

연좌제는 가족의 죄에 대한 댓가를 가족 전체에게 묻는 제도이고

즉, 연좌가 성립할려면 과거 철구의 행위때문에, 그 댓가로 부모들이 딸의 입학을 거부해야 해.

뭐, 이 말도 맞다면 맞지 ㅋㅋ 여기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은데, 내 생각은 저 부모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저 딸이 입학을 한다는 가정 하에, 철구같은 부모의 영향력이 딸을 통해 매개가 되면서, 미래에 예상가능한 문제점들 때문이라고 봐. 즉, 시점에서 죄의 요건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연좌제가 성립하지 않다고 봤어.

명제를 예로 들어보자

철구가 여러 논란을 일으켰으므로, 딸의 입학을 반대한다

철구가 여러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므로, 교육에 있어 그 영향력이 염려되므로 딸의 입학을 반대한다

솔직히 그게 그거같은데 뉘앙스로 봐주라

그리고, 저걸 연좌제라 칭한다면 학부모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건데, 그것도 웃기지 않냐 ㅋㅋ

형제중에 교사가 있는데, ㄹㅇ로 저 나이대 애들은 부모의 거울이나 마찬가지라 하더라 ㅋ 애들 행동거지만 봐도 저 애 집안사정이 다 보인대. 실제로 부모랑 상담해보면 적중률이 99%고.

맹모삼천지교는 정말 맞는 말이더라고.

만약 저 행위가 연좌라면, 맹모가 처음 두 마을의 어린아이들에게 자식 교육의 모범이 되지 않는다 판단해 이사를 한 것도 연좌의 연장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뭐, 견해야 다들 다를테고, 내 말이 100% 옳다고 생각도 안함 ㅋㅋ 위에 친구가 자꾸 비꼬길래 걍 먹금했는데, 너가 끼어들길래 입장 표명 한번 해봤어 ㅋ

ㅇㅇ 나도 무슨의미인줄암 니말이 맞다생각하고 옛날엔 그 부모가 문제니까 자녀도 문제가있을것이다 따라서 부모의죄는 자녀의 죄다라면 지금은 철구의 나쁜 영향이 그 자녀로인해서 자신의 자녀에게도 미칠수 있기때문에 꺼리는거라면 현대판 연좌죄지. 맹모는 장의사나 상인이 천하고 안좋은 직업이라 생각하고 죄가 있다 생각해서 거처를 옮긴 것이 아니라 아이 교육을 위해서 교육의 장이 있는 곳으로 거처를 옮겼고 옮긴 이후 서당에 다니게 한 것이 아니라 서당 근처로 옮기니 애가 예의범절을 갖추는 흉내를 냈다고 하는 설화인데 맹자가 나타나고 200년뒤 생긴 설화니까 그 진위는 그렇다 치고 옛날에는 서당이나 문묘 서원 등 교육기관은 돈좀 있는 사람들 자녀만 다녔던 곳이니 지금처럼 돈이나 지위에 상관 없이 평등하게 아무나 보낼 수 있는 학교는 온갖 종류의 아이가 모여 올바른 인성과 지적능력을 갖추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니 이러한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근데 이 댓글의 시작이 니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한 점은 이 학교가 사립학교라는 것임. 공립학교와는 다르게 학부모의 돈에 의해서 운영되는 학교니까 학부모들이 싫다면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지. 철구의 딸이 지아비 닮아 나쁠 것이라고 하는 것은 미국에 있는 흑인들은 노예의 자손이니 지금도 노예다 라는거랑 다를 바 없겠지만 ㅋㅋㅋㅋ 솔까 아무대나 보내는 것도 아니고 돈내고 보내는건데 싫으면 바꿔야지..ㅇㅇ 근데 이런걸 인정하면 도대체 철구 딸은 어디로 입학해야하는거야?ㅋ 만일 이러한 문제가 공립학교까지 확대되면 범죄자의 자식들은 부모의 죄로인해 눈치보고 살아야 하는거야? 난 이 문제가 부디 확대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하나의 큰 사회적 문제가 되기 충분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사립학교 학부모들은 이해가 돼 누가 돈주고 철구랑 같은 입장이 되고 싶겠음? 내가볼땐 자녀의 교육보다도 이상한짓해서 돈번 철구랑 같은 끕이 되기 싫은 것 같아보일 뿐임 ㅋㅋ

정말 자식을 위해서라면, 걍 법적대리인 고용해서 조용히 집어 넣고, 최대한 학부모 눈에 안띄는 수밖에. 최대한 애 입단속 시키고, 애를 위해서라도 더이상 저런 짓 안해야지. 나도 애는 참.. 불쌍해 ㅋ 돈 앞에서 수치도 명예도 없는 부모때문에 저 애에겐 정말 돈밖엔 없을테니.

잔인할지 몰라도, 저 집은 이미 버스 떠난 지 오래야 ㅋ

학교라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교육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 어쩔 수가 없지. 만약 극장에서 쟤를 거부했거나, 홈스쿨링 받는다는데 다른 학부모가 반대하고 그러는 거면 아마 나도 너랑 비슷하게 생각했을지도? 아마 공립이었으면... 그건 어쩔 수 없지 ㅋㅋ 저기보다 심한 집도 많은데 유명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그럴 수 없지.

하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면 저런 꼴 안당하고 싶었으면 동생인 홍구가 지 가정 꾸리면서 자기 처신 하는 걸 본받았어야 했지않나 싶다진짜 ㅋㅋ

애 아빠라는 놈이 니 얼굴 xxx ㅋㅋㅋㅋㅋ

뭐 어쨋든, 좋은 상호존중이었다.

철구씨의 아이는 해당 학교 입학 예정자가 아니다.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