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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소3) 더큰소울3 새내기 일기장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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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낙사만 열댓번 했나? ㅋㅋㅋㅋㅋㅋㅋ

 

다크소울의 모든 적은 극복해 낼 수 있어도,

 

중력만큼은 못 이기겠더라고; 

 

정신력이 빠르게 고갈 나버림

 

다시 멘탈을 부여잡고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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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긋지긋한 곳을 왜 돌아다니냐면,

 

나를 속여먹고 도망친 대머리 양파를 잡기 위해서야

 

걸리면 박살을 내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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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익숙해져버린 잡몹 리젠 위치

 

그렇게 성가실 수가 없던 노예 병사들을 손쉽게 처단하고,

 

도끼맨들도 가뿐하게 제거했어 ㅋㅋㅋㅋ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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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울을 지키는 저승사자;

 

한 대 치고 한 번 구르는 리듬을 터득하긴 했지만,

 

이렇게 좁은 데서 치고 받기엔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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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핰ㅋㅋㅋㅋㅋㅋㅋ

 

대검맨, 철퇴맨 할 거 없이 난간에서 실족사 해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수 분이 낙사 유도하면 편할 거랬는데, 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 달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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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은?

 

왠지 내가 찾는 그 놈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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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격자 모양 대들보를 넘나들어봐도,

 

내려갈 길이 안 보여;

 

그나마 여기가 제일 가까운 데지만,

 

떨어지면 죽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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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앍 !

 

사, 살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이 맵에서는 지붕 위를 누빌 때도

 

위에서 뛰어내리는 형식이었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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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비록 꼭대기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발코니에선 갈 곳이 없어서

 

한 번 더 뛰어내림;

 

이렇게 가도록 설계한 게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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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머리를 보니 내가 찾던 그 놈이 맞다 !

 

잠시 둘이서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자리 좀 비켜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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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났다 이 자식

 

너 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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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그만 쉬고 싶냐?

 

수작질이 아주 현란해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슬랩스틱 부문으로 나가도 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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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죽었으니까 노 카운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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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이런 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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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보고 진짜 꼭지 돌았음

 

지크벨트 행세를 해서 속여먹은 건 그렇다 쳐도,

 

갑옷을 팔아?

 

지크벨트를 모독하는 데도 정도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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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창 들어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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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 이거나 먹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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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뉘우칠 줄 모르는 도적놈을 때려잡고나니,

 

지크벨트의 유품을 돌려준다

 

그러고보니 저 놈의 재도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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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입에 넣어드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절대 곱게 못 죽는다

 

다시는 살아나지도 못 하게 재까지 없애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

 

후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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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곳에는 벌레들이 득실거리더라;

 

하나 하나는 약했지만 마법을 쏘는 애가 중심이 돼서 뭉치는 게,

 

주교들을 닮았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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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도 바깥으로 통하는 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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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예 화톳불 !

 

이거 타고 재 버리러 갔다 왔었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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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톳불 맞은 편에는 왠 여인이 앉아 있던데,

 

말을 걸어보니 무슨 서약을 맺으라고 하길래,

 

취소하고 그냥 돌아 나왔어

 

도장 함부로 찍는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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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불량의 폐지인가 뭔가 하는 그 놈이 말한 보물 창고는 대체 어디야?

 

다리를 올리는 레버까진 돌렸지만, 도달하는 방법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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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대체 어디야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곳을 계속 빙빙 돌고 있는 듯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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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이 아래를 가 본 적은 없었다는 것 !

 

묘지기를 만나 다투다가 구르기로 계단을 내려왔지 뭐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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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가?

 

보물 창고로 보이지는 않지만, 보물과도 같은 아이템들이 널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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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 작살들 어디서 본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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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굉음과 함께 무덤의 좀비들을 꿰어버리는 작살 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든 준비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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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거인 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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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다보니 묘비 앞에 꽂힌 칼 한 자루를 발견했어

 

아스토라의 기사 어쩌구 하는 걸 들은 적 있는데,

 

그 기사의 칼일까?

 

하지만 아직 근력이 약한 나의 분신은 대검을 못 드니까 패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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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개빡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덤길을 따라 쭉 올라가보니,

 

이미 전에 와 봤던 화톳불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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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더 이상 볼 일 없는건가?

 

아주 보오람 차군요 ! 얻은 게 저엉말 많았어요 !

 

데굴데굴 멍멍

 

7개의 댓글

2020.12.04

아스토라는 지명인데 이 지역에서 나온 NPC가 3편의 앙리임. 앙리가 입고 있는 기사 갑옷이 아스토라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1
@인실좀만아

닼소의 기사들은 대체로 대검을 들고 다녔나봐? 나처럼 방패 + 롱소드를 든 기사는 잘 없는 듯; 아직 새내기라는 증거다!

0
2020.12.05
@한그르데아이사쯔

로스릭에 있는 기사나 은기사들 몇몇이 검방이긴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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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성당 들어가는 입구에 좌측 보면 우물이 있는데

거기 양파아조씨 빠져있어..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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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가입함

다음편을 기대해주시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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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

자! 서약이란 무엇이냐

 

내가 로스릭 높은벽쪽에서 한번 설명했는데 암령 들어왔을때 청교 서약 끼면 지켜준다고 했던거 기억함?

서약은 니가 어디어디 소속으로 활약중이다 라는 스카우트 배지 같은거임

어떤 서약을 끼고 멀티플레이를 하냐에 따라 캐릭터 성향이 달라지는데 이건 패스하고

서약자체는 받고 다니는게 좋음 어차피 그 배지를 장착하고 있지 않는 이상 그냥 무소속일뿐임.

 

서약의 본격적인 의미는 각 서약마다 지정된 공물이 있고 그 공물을 각각의 서약을 맹세하는 대상에게 바치면 공물 바친 갯수에 따라 템을 줘

15개에 하나 30개에 하나였든가.

근데 이게 무시못할게 태양기사의 경우 꽤 쎈 기적을 줌.

나중에 기적 플레이 하고싶다면 결국 해야할뿐더러

 

다크소울 관련 커뮤니티나 만화같은거 보면 귀때기 언급이 될텐데 이거도 공물임 ㅎㅎㅎ

귀때기 갖다 바칠라고 며칠동안 은기사만 잡았던거 생각하면 너무 눈물이 나

1
@고양이가슴털

그렇구나.. 아직 멀티플을 하지 않으니까 서약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음ㅋㅋㅋㅋㅋ 어떤 서약이 내게 맞을지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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