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단을 잡은 화톳불에서 시작 !
비록 보스는 잡았지만,
성당 기사를 상대하는 건 무서운 도전이다;
될 수 있으면 자극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쳐야지;
이 곳 어딘가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여기저기 뒤져보는 중 !
상쾌하구만 !
예전에 지름길에 대해 배운 후,
만나는 문마다 일일이 열어젖혀 두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 쓰이겠지
오 !
저기 보이는 다리는 내가 올려둔 다리네 !
어디로 통하는지 궁금하다ㅋㅋㅋㅋㅋ
응? 저건 지크벨트?
이런 데서 보니 반갑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크 ! 여기서 뭐해요?
잉? 목소리가 다른 사람인데?
게다가 나를 못 알아 보고 있어
"카타리나의 기사"라고만 밝혔지, 지크벨트라곤 하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인 듯?;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나 ㅋㅋㅋㅋㅋㅋ
이런 외다리는 함정이래봤자 뻔하지 ㅋㅋㅋㅋㅋㅋ
화살이 쏟아진다던지, 등뒤에 적이 나타난다던지..
속내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걸로 봐선, 벌써 고여버렸구나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 이 새끼 딱 기다려
다진 양파로 만들어줄테니까
이미 도망 가고 없잖아 - 아 !
어떻게 된 거야, 제길, 이야기가 다르다구
당신들 다 미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 봤던 뚱땡이를 볼 수 있대서 한참 뒤졌는데,
이 뚱땡이는 오늘 처음 보는 놈이란 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일기장에서 사진이 누락돼서 재촬영에 들어간 부분
털복숭이 거미 같이 생긴 녀석이 아이템 있는 방을 지키고 있더라;
우연히 같이 들어온 성당기사;
딱히 피아식별은 하지 않는지 나 대신 잡아먹는걸? ㅋㅋㅋㅋ
꼴 좋구나 녀석 !
물론 거미는 촬영 후 제작진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성당도 늪지대 못지 않게 길이 꼬불꼬불, 알아먹기 힘들었어
지붕을 타넘는 여정에 오르는 나의 분신
이 사다리를 앞으로 30분 동안 질리게 타고 다니게 될 줄이야...
높다란 첨탑과 가파른 지붕의 전경
지붕의 경사면이 그렇게 미끄러울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ㅋ
앞 뒤로 도끼맨들이 에워싸면서 잠시 위태로웠지만,
그래도 공격이 느릿느릿한 녀석들인지라 금방 무찌르고 전진 !
저 멀리 성당기사 보여? ㅋㅋㅋㅋㅋㅋ
대체 교회 옥상을 뭐하러 지키고 있는지 모르겠어;
특히 대검맨은 모션이 눈에 덜 익어서 여전히 상대하기 껄끄러운 강적이야
으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는데, 마우스를 쥔 손에 땀이 흥건하게 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삐끗하면 바로 낙사 각인데;
옴마야 !!
현기증도 안 나는지 인식하자마자 바로 달려오는 대검맨 !!
넓은 장소로 유인해서 싸워야겠다 !
켁..
어찌저찌 상대하는 중,
뒤따라 온 노예의 도끼에 당해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렬해 너희들 !
안돼 내 소울 !!!
도끼 같은 무기는 도대체 왜 쥐어준 거야 !!
크윽.. 나도 도끼 쓸 거다.. 개사기템..
후..
여러분은 사진 한 컷을 볼 뿐이지만,
정말 숱하게 죽었습니다...
지붕에서 화살이나 적의 칼에 당해 몇 번을 낙사 했는지 모름;
대들보 입구에 도착하는 게 감개무량이다;
이 악랄한 프롬 소프트 놈들
아이템을 절대 거저 주는 법이 없지 !
하필이면 아직 대검에 미숙한 내게 저승사자를 보내다니 !
결과는 당연히 와장창
크흑..
칼 맞는 나의 분신 1인칭 시점
그만해 퉁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다보니 조금 익숙해졌다 !
녀석은 느리게 휘두르지만, 그건 공격 시전 속도가 느린 것이고,
실제로는 재의 귀인이 두 대를 때릴 틈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자주 공격하고 있었어
그러니 정답은 한 대 치고 한 번 구르기 !
승자는 우리 이쁜이 !!
어휴, 험난했어 정말;
난간을 건너다보니 한 놈 더 보였는데, 이 놈도 너른 데로 유인한 다음
같은 방식으로 처치 !
성당 기사의 투구를 get
하지만 모양새가 시원찮아서 역시 안 쓸래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습득하는 아이템들을 대체로 무거워서 못 쓰는 이 부조리함, 어떻게 해야 해?;
?!
저 놈은 방패맨...!!
그런데 멀리 있으니까 석궁을 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파티플 + 불법강화 + 원딜충의 3대 졸렬 요소를 고루 갖추었구나 너? ㅋㅋㅋㅋㅋㅋㅋㅋ
??? : 이기면 장땡 ㅋ
가까이 가니까 철퇴로 바꾸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르면서 잘 피하다가,
빛 폭탄에 맞고 추락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자식
이 화톳불 문구를 보는 순간 멘탈 바사삭;
오늘 살짝 피곤한 감도 있어서 더 진행 못 하겠네 미안 미안;
오늘은 그만 할래
년째개붕이
으음... 으음...
한그르데아이사쯔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사는 곳을 말해주세요 빨리요
년째개붕이
나는 제사장의 망자 개붕이, 그대가 헤매고 있을 뿐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네
고양이가슴털
근데 귀인이란말이 틀린게 아니긴한데 흠
한그르데아이사쯔
찾으면 죽여버려야지 카타리나고 뭐고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쟤가 지크벨트를 죽이고 지크벨트인 척 하는건가?;
고양이가슴털
ㅋㅋㅋㅋ 그건아님
네다찐
귀인이긴해..
한그르데아이사쯔
정신 멀쩡한 걸 보면 이 놈도 재의 귀인이긴 한가보네.. 내가 망자로 만들어줘야지 히힣 히히힣ㅣ싷히히히힣
일전가입함
열심히 하는게 보기좋다
한가지 팁? 을 주자면 몹 유인하고 대들보에서 길따라서 계속 마름모 모양으로 돌아다니면
성당기사들이 자유낙하 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음
한그르데아이사쯔
오 !! 낙사 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도 몸으로 부딪혀보고, 안 되겠으면 떨어뜨려 봐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ㄳㄳ !
JFO
저번글에 깜빡하고 말 안한게 있는데 미믹보이면
불사자 사냥꾼의 부적 던져서 아이템만 빼낼수 있음
한그르데아이사쯔
오호라.. 근데 미믹을 알아볼 수 있을까 내가ㅋㅋㅋㅋㅋ
HP4
다크소울은 평타 사거리만 익히면 ㅈㄴ 쉬워짐 화이팅
한그르데아이사쯔
그거 익히기가 쉽지 않은 게 문제지..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게임이 어려워야 재밌으니까 힘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