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러더라 주식과 부동산이 다른 점은 주식은 시장에 참여하냐 마느냐를 능동적으로 정하지만 부동산은 아니라고 말임.

부동산은 실 거주 집 1채는 있어야 시장에 비참여한것 같은 효과를 주고 2채는 있어야 상승에 투자한 것이고 전세나 월세처럼 집이 없는것은 하락에 투자한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함. 근데 상승에 투자하거나 시장에 참여하지 않기 위해선 자본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불합리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음.

부동산 투자 결정은 여자 말 들어야 됨. 근데 남자들이 자존심인지 부담인지 느껴서 여자말 안듣고 그게 평생 여자입장에선 갈굼거린데, 그게 심하니 남자가 빡쳐서 여자 죽이고 자기도 죽은거지.

4억이면 서울 외곽 헌 아파트는 들어갈 수 있긴한데 ㅠ

댓글들 보니 서울 경기 수도권 사는 애들은 방대한 인프라를 가진 대신 정말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구나

내가 너무 나태한건가

돈관리는 공동 or 남자

집관리는 와이프한테 맡기는게 제일 나음

4억이면 대출 붙이면 6~7억도 살 수 있건만 자살은 왜하지. 잃어버린 기회에 대한 욕망이 무섭네

한국이 절멸의 길로 가는것같다 사는게 좆같아서 자살이 늘고 자손을 남기기를 포기하고

왜 슬픔?

애 교육때문에 목동 가자고 할 정도 와이프면 집 와이프 하자고 하는게 제일 좋음.

나도 목동살았고 지금도 목동사는데 목동에서 집으로 돈 많이 벌은 사람 대부분 엄마들이 재산관리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더라.

아빠들은 돈을 버는데는 일가견이 있을지 모르지만 흐름을 알기엔 일상이 너무 바쁨.

엄마들 사이에서 나오는 의견이 생각보다 고급 정보가 많음 목동 여의고 강남 살면 그럼.

친구들 대학가고 밖으로 이사가는 친구들 대부분 전세 사는데 그런집 공통점이

엄마가 맞벌이 or 아빠가 경제권을 쥐고 있으며 큰 돈 들고 대출 이런 이야기만 나오면 ㅈㄹ발광을 함.

나랑 엄마랑 뭐 때문인지 기억 안나지만 잘 싸우고 하거든

아버지가 어느날 나랑 산에 갔을 때 그러더라. 너 엄마 주부라고 무시하지 마라 엄마가 불린돈이 아버지가 평생 벌고 모은돈보다 훨씬 많으니까.

라고 하심.

우리집도 저런거랑 비슷함. 아버지는 대출해야 된다고 반대했지만 엄마가 꼭 사야 된다고 해서 사둔 집이 여러번 올랐다.

처가댁은 장인어른이 잘 버시는데 재산총액으로 치면 우리집에 한참 못 미친다. 대출이 없는게 자랑이시지만 ..

그러고 보니 와이프도 목동 살다 대학가니까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왔었네. 와이프네도 큰돈은 장인어른이 관리하시고 집에서 입김도 있으시고 고집도 있으셔서 집도 크고 좋은데 가구나 인테리어가 좀 너무 후짐...

확실하진 않고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주변이나 친구들 보면 저런 케이스 .. 큰 돈 벌기회 날린 케이스 보면 남편이.. 절대 안된다 해서.. 많더라.

그러고 보니 우리 큰 이모도 엄마들끼리 뭔 이야기가 나와서 강남이 허허 벌판 뻘받일때 가서 10,000평을 가 계약 했는데

큰 이모부가 결사 반대하셔서 같이간 사람들 중에 이모만 취소하셨다고 함. 그리고 3년도 안되서 정부에서 강남 개발 계획 나오고 지금으로 치면... 이모가 계약했던자리 봉은사 근처라고 하더라. 코엑스 있는곳 어디. 이모가 독실한 신자고 하셔서 나중에 죽으면 절에 기부할지도 모르고 같은 생각으로.. 그거 가지고 계셨으면 .. 하면서 평생을 싸우심.

이모랑 이모부는 원수같이 평생 사셨음.

일반화 시키긴 어렵지만 내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는 부동산으로 돈번 사람들.. 전문이라기 보다 그냥 적절할 때 잘 사서..

대부분 여자쪽 결단이 중요했던 경우가 많았고 (엄마든 와이프든)

주식으로 돈 번사람들은 사회성 좋은 남자 사람이 많았음.

울 와이프도 주식하는데 수익율 진짜 .. 이거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좋은데 워낙 넣는돈이 적으니까 이거 무슨 외식비 버는거지 크게 해보라해도 절대 안하더라.

부동산 좀 해보라고 해도 맞벌이하는데 무슨 부동산이냐며 어머님한테 맡기자 같은 소리 하고 있음.

쓰고 보니 내가 이런글 왜 적었지.

전말같은 소리하고 있네

중앙일보에도

조선일보에도

광명에 이미 자기집 가지고 있다고 나오고

부부 둘다 전문직 고소득자라 고 나오는데

뭔 팔아버려서 돌아갈수 없다는 소리를

아무 근거 없는 짤하나 올리고 전말이래?

일반분양 못지않은 청년,임대주택이 있는데 쯧쯧

앞으로 인구절벽이 어떤결과를 이끌지 궁금하긴하네

일본의 10년전이 우리나라 모습이라던데 현재 일본도

노령화에 시골동네는 빈공실이 상당하다하던데

외국처럼 땅덩어리가 큰것도 아닌데 죄다 개발만 해대니

난 좀 두려운건 나날이 변화무쌍하게 더 심해지는

환경이 더 무서운듯 코로나 같은 유행병도 그렇고

으찌될라나

슬프긴 사족 ㅂㅁ

6살 아이를 놔두고 그랬다는게. ...참 이해가 안간다 이혼도 아니고..

시발 돈관련일로 싸우고 그만일로 죽이고 그것때문에 자신마저 살해하는 인격이랑 깜냥으로 잘도 자식을 위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