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만났는데 친구 손 주먹쥐면 뼈 튀어나오는 그 부분에 살색 거즈? 밴드? 로 마감되어 있길래 왜그러냐?ㅋㅋㅋㅋ누구랑 싸웠냐?ㅋㅋㅋㅋ했더니 아...이걸 싸웠다 해야되나? 하길래

?!?! 하고 얘기 들었음. 내가 알기론 얜 평생 치고받고 싸운적이 없는 애임. 

1. 친구는 키 180에 운동 안해봤고 핏 좋게 마른편? 임

2. 서울 어디 편의점에서 담배살라고 들어갔는데 그날까라 사람들 엄청 많아서 줄서있는거임. 줄섰는데 앞에 돼수충(돼지문신육수충) 이 마스크를 안쓰고 서있는거임. 

3. 편의점 사장인지 할배가 계산하면서 죄송한데 마스크 쓰고 오셔야한다고 함. 

4. 육수충 알겠다고 하면서 마스크 쓰지도 않고 사는척도 안함. 

5. 할배가 계속 쓰라고 하니까 할배 밀치고 멱살잡음. 

6. 친구가 말리면서 아니 요즘 코로나때매 안좋은 시기에 마스크 쓰셔야한다고 잘 타이름. 

7. 육수충이 친구 싸대기 한대 때림.  

8.  친구 이성 잃어서 "야 니가 먼저 쳤다?" 하고 주먹으로 얼굴 개때림. 쓰러진 상태로 파운딩 존나했나봄(손이 몇대 때린 정도가 아니었음) 

9. 경찰 와서 같이 서에가서 조회 해보는데 이 육수충이 절도에 폭행에 뭐에 전과 4범인가 그랬나봄. 차도 대포차같은. 자기꺼도 아니고. 근데 걔는 턱뼈인가 어디 금가고 얼굴 씹창나고 친구는 손에 살짝 금갔는데 누가봐도 친구가 더 손해인 상황. 

10. 근데 다행히 그넘이 그냥 각자 치료하고 끝내는걸로 합의하면 안되냐고 먼저 했나봄. 왜그랬지? 감방갈까바 무서웠나?

11. 그래서 친구 합의하고 끝났나봄. 

12. 이거 듣고 뭔가 체급차이 있어도 일반인이 얼굴 선빵맞으면 암것도 못하나? 생각이 들었음. 

개붕짱들도 조심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