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닐을 잡고 나서 열린 문으로 나가려는 나의 분신
"차가운" 이라는 말대로, 눈이 내리는 듯한 전경이다
여기 멋있다 !
눈 오는 중세 런던 같달까 !
그러고보니 일전에 이루실의 직검을 얻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땐 이루실이 사람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기 지명이었구나
깔끔한 다리, 가로등에 높다란 첨탑까지 !
뭔가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곳이야 ㅋㅋㅋㅋㅋㅋ
인형?
그게 뭔데?
아닛?
난데 없이 악어 출현 !
악어 녀석은 한 박자 느리게 깨무는 걸로 구르기도 파훼할 뿐더러,
마구 돌진하거나 입에서 번개 숨결을 내뱉는 흉악한 놈이더라;
더 볼 것도 없이 와장창
이잌 내가 도마뱀 따위에 질 수야 없지 !
소울부터 먹고 재도전 !
이예이 ! 방패로 막아가며 싸웠더니 훨씬 수월하게 사냥 성공 !
몸을 무겁게 만들 뿐인 반지를 또 얻었다
이루실 관광할 생각에 싱글벙글 ^^
인없찐인 나는 이루실에 발을 들일 수 없었다..
결국 노야를 쓰러뜨린 화톳불에서 여정을 계속하기로..
분노에 차 있는 내 앞길을 웬 도끼맨이 가로막길래, 가르침을 내려주었다
어쭈, 친구를 불러?
그러나 대게 조련사 형제에 비하면 우습지
한 명씩 소울로 달여 먹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스의 지하 묘에 비해 나을 바 없는 살풍경;
이 좀비들은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더라
나약하지만 인해전술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처음 몇 번 칼질하다가, 내가 지레 지쳐서 도망쳐야 했음;
유일하게 재빠른 몸놀림을 선보인 묘지기
하지만 묘지기의 쌍도를 헌납하는 신세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교회인지 성인지, 여하간 큰 구조물 근처를 돌아보니
별별 해괴한 적들이 출현하더라;
이 벌레 뭉치는 한 번 물면 ! 출혈 ! 을 두 번 터뜨릴 때까지 놓질 않음;
우연히 마주친 결정 카멜레온 !
낮잠 자고 있는 모습이 예뻐서 한 컷
가까이서 촬영하려니 심하게 저항하길래, 좀 더 자도록 만들어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몸에 붙은 건 벌레들
드디어 도착한 꼭대기 !
올테면 오시라는 듯이 굽신거리는 조각상들이 영 눈에 밟힌다;
이리 오너라 !
뜨끈한 화톳불에 몸 좀 지져 볼까 ㅋㅋㅋㅋㅋㅋ
오는 여정이 순탄하지 않았거든
문 앞에 도착하고 잠깐 바깥을 돌아다녔는데,
그 때 있었던 사건들은 줄어든 소울로 답을 대신 할게
응? 불을 켜고 보니 뭔가 중얼거리는 녀석이 있다
어, 그.. 그렇구나
지금은 좀 바빠서 말이야
다음에 보자 !
잃어버린 소울 찾으러 다시 문을 뛰쳐나간 건 좋았는데,
알 수 없는 디버프에 걸려 헐떡거림 ㅋㅋㅋㅋㅋㅋ
에스트를 못 마시게 하는 종류인 것 같아
기울여도 나오지 않는 에스트 병에 화풀이 하는 나의 분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격 속도 빠름 + 떼로 몰려 나옴 + 어디서 튀어나오는지 모름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노예 병사들
아직 이런 녀석에게 당황하는 걸 보니 뉴비에서 그닥 나아진 것 같지도 않다 ㅋㅋㅋㅋㅋㅋ;
지붕을 타넘는 모험 끝에 또 다시 맞닥뜨린 대문 !
여기는 뭐하는 곳일까?
오 ! 상상 이상으로 커다란 내부 전경 !
... 그리고 아래엔 웬 거인이 구속 당한 채로 처박혀 있다;
이번 스테이지 보스인건가?
맞는 듯... !!
거인이 아무 자극도 하지 않았는데 벌떡 일어나더니, 구조물을 박살 내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
오른팔로 내려치는 공격과 크게 휩쓰는 공격, 두 가지 패턴 뿐이지만
너무 아프고, 반격도 못 할 뿐더러
설령 때리는데 성공해도 피통이 커서 씨알도 안 먹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잔불까지 써가면서 발악하다가 후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 안 가고 있었냐 너?
흉한 엉덩이에 뒤잡기를 걸면 꽂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지만
다음에 보자고 했으니까 이번엔 사연을 들어나 보자
아뇨?
불 붙은 애들 잡으러 가는 게 내 할 일인데요?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재는 불이 꺼지고 남은 찌꺼기 아니냐;
오늘은 여기서 끄읏
JFO
게일을 때려... 기회는 지금뿐이다
네다찐
지금이라도 좀 패놔야해..
한그르데아이사쯔
엎드린 애 말하는 거지?; 다들 적개심이 가득하네ㅋㅋㅋㅋ
쿠폰아까워
무슨 오늘은 여기서 끄읏이야 당장 켜서 플레이 더 해
한그르데아이사쯔
이따가 퇴근하고!ㅋㅋㅋㅋㅋ 요즘 재밌네 닥소가ㅋㅋㅋ
쟈샬츄쳔
ㅋㅋ귀엽게하네
한그르데아이사쯔
매일 매일 강해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나!
참다랑어
구더기는 출혈이끼 먹거나 횃불 들고 있으면 떨어짐.
한그르데아이사쯔
아 정말?; 그냥 때리면 맞아야 하는 줄만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해봐야겠다 ㄳㄳ !
고양이가슴털
저친구 무턱대고 따라가면 큰일난다
좀 더 강해지고 따라가도록 하자
한그르데아이사쯔
다들 엄청 걱정해주네ㅋㅋㅋㅋㅋ 기뻐!
유채꽃밭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말인데
'파훼'가 아니라 '파해'가 맞다.
한그르데아이사쯔
그렇구나 :)
인실좀만아
팁 : 불사자 사냥꾼의 부적은 특정 상자에게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