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큰소울3 뉴비 일기장 1 ~ 20 보러가기)

 

스스로 다크소울3에 재미를 붙일 겸, 계속 플레이 할 동기를 찾다가

 

일기장을 쓴 게 좌충우돌 헤딩하는 연재로 이어졌네 ㅋㅋㅋㅋㅋ

 

 

심연의 감시자를 사냥하고, 해당 화톳불에서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제단이 뒤로 물러서면서 비밀 통로를 드러낸다?

 

 

?!

 

그 아래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었단 말이야?

 

굉장히 큰 무덤인 걸로 봐선 비범한 사람의 무덤인 모양

 

 

이 곳에서 등장하는 적은 대체로 해골 계열인데,

 

 

그 가운데 후드 쓴 해골들은 특히나 강적이었어;

 

칼 휘두르는 속도가 보통이 아닌 걸 봐선,

 

얘네도 생전에는 심연의 감시자였을까?

 

 

옷 한 조각 걸치지 않은 해골들은 쓰러지면 되살아나는 특징이 있지만,

 

맷집도 약하고 공격도 느려서 손쉬운 상대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궁수들은 정말 성가심...

 

백발백중이야 아주; 

 

약 오르게 하네

 

저 쪽은 통하는 길도 없어서 잡을 방도가 없다;

 

 

?!

 

막힌 벽에 화풀이로 칼을 휘둘렀는데, 벽이 스르륵 사라지더니

 

길이 나타났다 !

 

요놈들 잘 걸렸어 !

 

 

으앜ㅋㅋㅋㅋㅋㅋ

 

이후 순조롭게 진행하다가 굉음과 함께 외나무 다리에서 떨어지며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소울은 가까스로 되찾았는데,

 

대체 무엇 때문에 죽는 거지?;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낙사해버림

 

 

정체는 해골 볼 !

 

대포 같은 소리가 들리면서 빠르게 굴러오는데,

 

계단 위의 모든 것을 짓눌러 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팀킬 당하는 해골 병사 ㅋㅋㅋㅋㅋㅋㅋ

 

 

음산한 분위기 때문에 눈치채는 게 늦었지만,

 

지하 묘라는 게 혼자만의 묘지가 아니었나 보다

 

카타콤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공동묘지인 듯?;

 

 

요주의 해골 !

 

이 녀석들은 잡을 때마다 쐐기석 파편을 주더라

 

줄 거면 큰 쐐기석을 주지.. 

 

이제 강화 못 한단 말이야;

 

 

으아앜 깜짝이야

 

해골 뭉치가 복도를 왕래하고 있었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간단히 피하고 무사히 화톳불에 도착 !

 

 

 

계속 진행하려고 보니 튜토리얼 글씨가 있어서 한 컷

 

아마도 저 다리를 말하는 모양이네

 

끊어진다고 경고하는 것은, 나더러 건너지 말라는 뜻이지?;

 

 

.. 라고 생각하며 갈 길 가려는데,

 

해골이 너무 많이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세 마리 잡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다리로 도망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끄트머리에 도착해서야 튜토리얼 글씨의 말뜻을 알아먹었다 !

 

 

아디오스 아미고 !

 

너희들 소울 쩔더라 히힣

 

 

다리를 건너자마자 마주친, 비석 같이 생겨먹은 대문

 

보통 이런 곳이 보스룸이더라

 

 

오.. 촛불을 늘어뜨려 놓은 길이라니,

 

심연의 감시자 보스전 할 때랑 똑같네 !

 

잔을 만져줘야 진행이 될 듯 하니, 만져주자

 

 

 

잔에서 검은 기운을 쏟아내더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네;

 

 

늪지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이템을 길잡이 삼아 전진

 

 

?!?!

 

누구세요 ?!

 

 

?

 

 

??

 

 

???

 

딱 한 대 맞고 사냥 성공;

 

뭐야 도대체

 

오른손이 앞에 있길래 마구 때렸는데, 팔찌가 부서지면서 큰 피해를 입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팔찌만 노렸더니 괴성을 지르며 사라져버림..

 

패왕의 패 자가 질 패(敗)였나

 

 

아무튼 화톳불은 잘 쓸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