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더 게이잖앙 ㅠ

매번 복습 할 때면 이년은 일부러 ㅇㅈㄹ하나 싶다.함께 하고 싶지만 알고싶진 않거든. 내가 원하는거 말고 지가 원하는걸 내가 같이해야한다 이거임.

정작 지 관심사 듣는둥 마는둥하면 개지랄을 하고 그렇게 깨지는거임

난 그래서 상대방이 못알아 듣는다 싶으면 강의 시작임. 규정의 변화 역사와 그 규정이 바뀌게 된 계기, 규정이 변화하기 전엔 어떤 꼼수가 통했고 그걸 이렇게 막고자 이렇게 바꾸었으며, 이걸 이렇게 바꾸니까 이런 꼼수가 생기긴 했지만 이정도는 스킬로 받아들인다.

예를들어 오프사이드상황에 "?? 왜 경기가 멈춰? 뭘잘못했어? 오프사이드? 오프사이드가 뭐야?" 하면 바로

"오프사이드라는건 우리팀에게 전진패스 할때 우리팀보다 앞에 상대팀 두명은 있어야 한다는 룰이야. 물론 여기엔 골키퍼 포함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수비수 한명은 있어야 전진패스가 가능해. 이 룰이 없던 시절엔 그냥 골대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롱패스 하나 받아버리면 바로 골키퍼랑 1대1 상황이 나와버려서 너무 전략이 단순해지고, 점수가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노잼이였어. 그래서 이렇게 룰이 바뀌게 된 건데, 역으로 수비수 입장에서 상대팀이 전진패스 타이밍인데 상대 공격수가 좀 많이 나와있다 싶으면 그냥 몇걸음 더가서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유도해버리거나,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키커가 차는 타이밍에 맞춰서 후다닥 뛰어나와 오프사이드를 유도하는 꼼수도 종종 쓰이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리스크가 굉장히 큰 방법이기도 하고 나름 전략적인 보는맛도 있어서 이건 스킬로 인정했어. 사실 판단 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라고 바로 강의들어가는데 중간중간 "여기까진 이해했어? 알겠어?"하면서 강의를 해버리기때문에 절대 또 못물어봄. 이해가 안될수가 없거든

할 말 못할 말, 오피셜, 뇌피셜 가리지 않고 야무지게 야부리 털어댄다는 의미인듯

메갈임?

술처먹으면 할말못할말 못가리고 쳐뱉는 골빈년 얘기하는데 먼솔?

할말 못할 말 오피셜 뇌피셜 안가리고 야부리 터는게 메갈이야긴줄

난 전화오면 흠칫 놀란다. 선뜻 받는 게 망설여지는데, 전 여친이 진짜 전화 미친듯이 해서 그 영향이 있는듯

쭉 다시 둘러뷰니 이런거 대부분은 결혼하고 나이먹어서도 그런거고, 애초에 감정적, 사회적으로 연인~가족이라는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해야하는 부분도 일정부분 있는것 같음.

정도의 차이겠지만, 자신이 애인의 1~8 행동을 단 한순간도 참아줄 용의가 없다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만나고 싶은게 애인인지 아니면 걸어다니는 구멍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음.

나이를 먹어갈 수록 귀찮게 하지 않는 여친 원한다면서 얘기 들어보면 걍 걸어다니는 구멍 하나 끼고다니고 싶다랑 똑같은 얘기 하는 애들 많거든.

뭐 여자들은 남자들의 막대기만 바라는게 아니라 지갑까지 바라긴 하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애인으로 바라보는 기준이 구멍 막대기 지갑이면 슬프잖아?

혹시 베xx 알아요? 히이이익

극혐

와 천재다

그후 성희롱으로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