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는 탈붕이야.

수원 광교쪽엔 

1차로 버스전용 직진 차로 (교차로 지나면 버스전용 지하차도로) 

2차로 좌회전 전용 차로

3차로 직진 차로

4차로 직진 차로 

이렇게 되어있는 교차로가 하나 있는데

그 교차로 코너에 있는 상가에서 볼일보고 내 차로 

돌아가는데 검은색 SM6 한대가 1차로 버스전용 직진차로에서

좌회전 대기하고 있길래

뭐.. 버스 안오는 상태에서 신호 바뀌면 도로흐름엔

상관없겠지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버스옴ㅋㅋ

버스가 비키라고 그렇게 클락션을 한 20초 넘게 울려도

안비키길래 또 쓸데 없는 오지랖 발동되어서

그 차 조수석쪽으로 뛰어가 조수석 창문 노크했더니

60대로 보이는 아줌마 둘이서

저 버스는 왜 빵빵 거리는거냐 그러길래

여기 버스전용 직진차로고 아줌마가 잘못들어온거라고

차로에 안내 큼지막하게 써있는것도 안보고

교차로 신호등 안내판 안보시냐니까 그제서야 옆차로로

뽈뽈거리며 가더라ㅋㅋㅋ 

버스기사님이 엄지척 날려주고 직진해서 가심

병신같이 운전하는 것들은 정말 그성별이 압도적으로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