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나였구요~

요사이 SUV 기변병이 와서 기록 할 겸 글 써본다.

아버지 레조를 물려받아 타다가 산 첫차 윈스톰(익스트림)

그랜져 사면서 팔았는데 당시에 8만이 좀 안됐었다. 차 컨디션은 좋았는데... 연비는 똥망이고 덜덜거려도

주행안정성은 괜찮았던 차였다. 지금도 hg타면서 이 차 주행성이 생각 날 때가 있어

hg는 달리면 달릴수록 하체가 굉장히 물렁거리고 하늘로 날아갈 것 같거든.

그러다 15년말에 hg 출고. 새차는 항상 옳지~

디젤 딸딸이 타다가 가솔린세단으로 기변하니

조-용하니 참 좋더라

실내는 뭐... 윈스톰도 좁은 실내는 아니었으니

2.4 모던에 디자인패키지, 선뤂만 추가한 깡통이다. 이게 나중에 잘못된 선택인 걸 깨닫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제 통풍시트 하고 네비(아이나비x1)매립하고 하면서 순정으로 선택할껄 후회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세타2를 선택했다는 거지...ㅜㅜ

그 사이 빵빠레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이 생겨서 주말마다 여기저기 쏘다녔다. 본인은 바다를 좋아해...

2.4인데 300엠블렘으로 보이는 건 기분탓이야...

현재 키로수, 10만을 앞두고 있지만 컨디션은 괜찮다.

표시되는 연비는 의미없다. 주유하고 별로 안움직이면 이리 나오는 건 당연한 것이니.

현재 2열에 카시트 2개가 설치되어있다. 가운데 빈자리는 성인 여성이 탈 수 있지만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많이 끼일꺼다. 향후 카시트 운용 가능성이 있는 개붕이들은 참고해.

그냥 참고 하라고 ㅋㅋㅋ

여기까지 읽어준 개붕이들 고맙고 항상 무사고이길 바란다. 안전운전하자!

그래서 결론은 뭐다?? 가솔린 SU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