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엔 야외로 가보자
<쉬는 시간 동안, 당신은 30분 동안 광란의 댄스타임을 가졌다.
어쩌다 그렇게 큰 일이 되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300명은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누군가가 악몽의 차원에서 악마를 소환했다.
현실이 마구잡이로 뒤틀려버릴 테지만...
어쩌라는 거야? 끝내주는 파티중이잖아!>
재미 +2
<혼자서 괴상하게 중얼거리며 돌아다니던 당신은
미란다가 괴상하게 중얼거리며 돌아다니는 걸 발견했다!
그녀는 상상 속의 대중 앞에서 뭔가 연설하고 있는 것 같다...>
미란다
"아, 안녕! 나 무도회 여왕이 됐을 때 할 대관식을 연습하고 있었어!"
미란다
"왕위에 오르기 전에 알아둘 게 참 많은 것 같아."
미란다
"물론, 난 원래 공주니까, 이미 왕관도 잘 쓰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랑 애기하고
반란군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아름답게 노래도 부를 수 있어."
미란다
"그래도 실무 경험은 부족하거든--
한 번도 칙령을 내려본 적이 없어!
즉위하면 어떤 걸 가장 먼저 내려야 할지 고민이야."
<당신에겐 무도회 여왕이라고 통치권이 생기진 않는다고 말해줄 마음은 없었다.
어쩌면 몇 가지 제안을 해 보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1
"세금! 세금이 좋겠어!"
2
"칠해버려. 학생들 전부. 핑크색으로."
일생 일대의 기회
당연히 2번
미란다
"그래! 칠하는 거야! 모두 평등하게!
애들이 얌전해지고, 정렬도 잘 되고, 더 깔끔해 보이겠어!"
미란다
"물론, 칠을 해도 누군지 티가 나는 있긴 한데...
예를 들면, 송곳니가 있는 애들. 그래도 쉬운 해결책이 있지!"
미란다
"모두에게 인공 송곳니를 달아버리는 거야!
더 간단한 방법은, 애들의 송곳니를 모조리 뽑아버리면 돼!
그래, 그걸로 시작하는 게 좋겠어. 다들 너무 귀여워지겠다!"
<으음... 어쩌면... 사악한 왕국 탄생의 씨앗을 뿌려버린 걸지도.
하지만 미란다가 좋아하는데? 그럼, 됐지? 미안해, 친구들!>
재미 +2
창의력 +1
3주차 아침
살 것도 없고 이번엔 강당으로 간다
<그날 학급 연극의 리허설에서 당신은 좆빠지는(느낌의) 영감이 떠올랐다.
당신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고등학교 연극의 완벽한 표본이라 대대로 전해질만한 연기였다.>
창의력 +2
<당신이 몽환적인 얼굴로 미란다를 보고 있을 때, 알 수 없는 빛이 당신의 시야를 가렸다!
점점 시야는 선명해지고, 천천히 열리는 거대한 관문 너머 한가운데 서 있는...>
???
"바로 나! 별에서 온 왕자! 고대로부터 전해온 예언을 성취하러 왔소!"
미란다
"예언! 장엄하고 흥미로운 그거! 무슨 예언이야?"
???
"그 예언이란 바로... 사랑이오."
<음 그래, 그렇겠지...>
???
"전설에 따르면 천사의 머릿결과 물고기의 비늘을 가진 절세의 미인...
그녀가 바로 내 반려가 될 것이오!"
미란다
"그건... 완전 나잖아! 예언에 나오는 그 절세의 미인은 나 아닐까?"
???
"아... 그렇소. 내가 말하려던 바요. 이제 나와 함께 왕국으로 갑시다.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준비를 해야 하니!"
<이렇게 보낼 순 없어!
하지만 저런 예언을 반박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방법이 하나 있다면...>
1
"'천사의 머릿결'? 하! 여신의 머릿결이겠지."
2
"이 물고기 비늘을 붙인 카펠리니 파스타는 어때?"
오그라들긴 해도 1번 해야될 듯
미란다
"방금 여신의 머릿결이라고 했어? 어떤 여신인데?"
미란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니면, 비듬의 여신 폴리큘라?"
미란다
"천사는 다 머릿결이 아름답잖아. 여신은 아닐 수도 있고!"
???
"여인이여, 이 자는 미련하여 주먹구구식으로 당신을 칭찬한 것 같소만!
따라서 주먹으로 갚아줘야 한다고 보오!"
<미란다는 왕자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폭력 사태를 내려는 걸 본 경비원이 그를 쫓아오기 시작했다.
미란다는 왕자의 제안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고
왕자는 미란다에게 자신의 다차원 명함을 남기고 떠났다. 젠장!>
영리함 -2
매력 -1
이번에도 스콧이랑 같이 밥 먹는 미란다
끼어들어보자
<당신은 스콧과 미란다가 있는 테이블로 갔다.
스콧은 행복하게 뭔가를 먹어치우고 있고
미란다는 무서운 얼굴로 접시를 바라보고 있다.>
스콧
"쩝쩝... 왜 그래, 미란다?"
진짜 옷 저따구로 입고 밥먹는게 레전드임 진짜광기
미란다
"진짜 몰라? 여기, 내 접시에. 생선튀김!"
스콧
"그래! 금요일엔 금방 튀긴 생선튀김이지! 진짜 좋지?"
미란다
"하나도 안 좋아, 스콧! 물고기는 내 권속이라구! 그놈들 짓이 분명해... 비행인들."
스콧
"비행인???"
미란다
"그래, 비행인 몰라? 우리 인어족 최악의 숙적? 뉴스 안 보니?"
스콧
"으음... 응, 맞아! 나 글도 전혀 못 읽으니까!"
<...뭐?>
미란다
"그럼 이 생선튀김 먹는 거 당장 멈춰! 그거 대역죄야!"
스콧
"어, 나 생선튀김 나오는 금요일만 기다렸는데... 저번주 금요일부터!
진짜 하나도 먹으면 안 돼?"
<그는 입 바로 앞에 생선튀김을 댄 채 미란다에게 물어보고 있다.
당신의 머릿속에 저 다툼을 적절히 끝낼 만한 말이 떠오른 것 같다.
당신은 불쑥 말을 꺼냈다...>
1
"들어본 적 없어, 스콧? 계속 그러면 수행능력이 떨어져!
생선튀김 먹으면 단백찔 결핍이랑 공손실이 온다고!"
2
"생선튀김엔 생선이 하나도 안 들어갔어! 달팽이랑 위생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거니까!
스콧이 원하는 대로 먹어도 돼!"
1번 선택
스콧
"그럴 수가! 제발 단백찔 결핍이랑 공손실만은! 그건 진짜 안 돼!
비행인들이 날... 운동을 못하게 만드려는 건가?"
미란다
"걔네는 그래, 스콧! 비행인은 운동이랑 운동하는 사람을 싫어하거든!
그래서 그자들이 역겨운 존재인 거야!
...깃털 달린 거랑 사회주의 체제인 것만 빼고."
스콧
"그럼 이제 다신 생선튀김 안 먹어! 금요일엔 금방 튀긴 생선튀김?
금방..."
미란다
"...금방 말고 금지로 할래?"
스콧
"그래! 나 다른 늑대들한테도 이거 말해주러 가야겠어!"
<스콧은 자리를 떠나 비행인들이 얼마나 사악한지 설파하고 있다.
미란다는 당신에게 세상 우아한 미소를 지어주었다.>
3주차 오후
아까 떨어진 영리함을 메꾸기 위해 교실 선택
영리함 +2
미란다
"후우! 이럴 수가! 우우!"
<미란다가 저럴 때도 있나?!
알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지...>
미란다
"아, 안녕. 거기 있는 줄 몰랐어.
나 여기서 고독하게 아픔을 되새기는 중이었거든."
<그래도 그녀는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
미란다
"오늘 아침에 진짜 말도 안 되게 부당한 일을 당했어--
우리 학교 수구팀에서 날 못 받아주겠대!"
미란다
"내가 수구를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는 것 같다나--
저기요, 나 물에서 자랐거든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중무장 해마 부대 없이 수구를 하냐구!"
미란다
"그래서 그런데 뭐 좀 부탁할게!
내가 너무 쏘아붙인 건 있어. 가난해서 해마 고용할 돈도 없냐고 했었으니까.
그러니까... 뭔가 내려줘야 될 것 같아!"
미란다
"하지만 지금 바로 내가 찾아가는 건 너무 이른 느낌이고...
관계 회복의 의미로 만든 이 오믈렛 좀 걔네들한테 전해줄래?
우리 노예가 달걀도 되게 섬세하게 잘 올린 거야!"
<으으으음, 그렇겠지!
여기에 뭘 어떻게 해야 인간미가 더해질까...>
1
"토핑! 캐비어, 장어, 초콜렛 칠한 게살--
걔넨 인어공주님이 하사한 선물을 절대 잊지 못할 거야."
2
"우아한 스텐실 카드를 준비해. 거기에 진심으로 사과의 의미를 담은 편지랑
걔네들이 무서워하는 것들 목록이랑
야한 사진도 몇 개 넣어주는 거야!"
이거 할 때는 몰랐는데 compromising photo가 야한 사진이라더라
모르고 2번 골랐음
생각해보니까 그냥 감이 있으면 1번 골라야 했었네
미란다
"아, 그쪽 애들에 대해 그렇게 알고 싶진 않은데."
미란다
"너 그 불쌍하고 빈곤한 영혼들한테 백만 몬스터 달러도 없는 거 알아?
천만도 아니고 백만!
얼마나 소박하게 사는 건지 상상도 못하겠어...
상상하기도 싫어. 그것만으로도 슬퍼져!"
미란다
"걔네들 사는 거에 관심 없다는 걸 티내지 않으면서
어쨌든 돌봐주는 것 같다는 인상은 주고 싶어!
그러니까 하사품으로는 오믈렛이 최고인 거야!"
미란다
"'난 이걸 줄 정도로 널 좋아해: 그러니까 그런 일로 귀찮게 굴지 마.' 라는 뜻이야."
미란다
"이제, 이 맛있는 오믈렛 가지고 돌아가도록 해.
그 슬프고 가련한 인생들에 대해 더 물어보진 말고!"
<방금 미란다가 한 말만큼 수구팀한테 실례되는 말이 또 있을까!
하지만 오믈렛은 받아버렸고, 오늘 보급받은 달걀은 이미 먹은 뒤다.
어쩔 수 없이 전달해줄 수밖에. 으.>
재미 -2
매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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