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남자가 했으니 성폭력임 성인지 감수성 좀 기르셈

헉.. 성인지레벨이 높으신 분인 듯

착취물 아님? 내가 사진 찍고 있는데 넘어졌더니 여자 사타구니로 슛-골인 한게 아니잖어

그래서 브랜드화 라고 볼 수있는 사항임?

몰라서 댓글남겨봄

단순히 본문만 보면, 아닌 거 같은데?

본인이 한 행동이 '브랜드화' 라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서 그게 브랜드화가 아니게 되나?

브랜드화 라고 부르지만 않았을 뿐이지 결국 그 본질은 같은 것을 지향하고 있었으니 같은게 맞음

쉽게말하면 도쿄핫 그 특유의 오프닝곡을 들으면 바로 도쿄핫을 생각하듯이, '야동에서 여자가 새끼손가락을 든다 = 조주빈이 만든 작품' 이란 인식을 퍼뜨리려 한거임 그리고 그게 브랜드화지

ㄴㄴ 브랜드화라는 단어가 단순히 니가 말하는 것처럼 '조주빈이 만든 것임'이라고 인식 하는 것 이상의 뉘앙스를 띄고 있다고 생각함.

디씨에서 자짤 올리는 애들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걔네들이 쓰는 글을 보고 '이새끼 자기의 글을 브랜드화 하려고 하네?'라고 생각하진 않잖아?

브랜드화 한다는 건 단순히 인식시키는 걸 넘어서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려고 하는 뉘앙스를 띄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이 글의 본문만 봐서는 조주빈이 그거까지 노렸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음.

브랜드란 영어 단어에서 고급 느낌을 받는 거 같은데, 그냥 생산자가 특정한 무언가를 특징점으로 잡으면 그게 브랜드화라 별 거 아님.

브랜딩을 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가치 창출에 있지만 브랜드라는 것 자체는 그냥 특징점임.

순서를 반대로 생각하셈

가치 창출을 하는 것이 브랜드화 X

브랜드화로 가치 창출도 가능 O

니가 생각하는건 고급브랜드화고, 뭔가 하나의 특징을 잡아서 특징 A = 기업 A/개인 A 이런걸 시도하는거 자체가 브랜드화야...

니가 브랜드화를 그거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브랜드화가 그게 되는게 아니란다 니가 지금 하는건 이미 A라고 규정된걸 아니 나는 A가 아니라 A'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말하는거임

니가 말한 예시가 바로 딱 조주빈이 말하는 수준인거임. 우리가 그걸 '브랜드화' 라는 용어를 써서 인식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그걸 받아들이는 방식 자체가 브랜드화의 본질임. 예를들어 만약에 네가 경제학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용어를 모른다고 치자. 그런데 경제를 독학하다보니 그 현상을 발견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보이지않는 손이 아닌 다른 현상이 되는건 아니잖아.

그리고 조주빈이 피해자들에게 새끼손가락을 들게 함으로써 자신의 창작물을 자신의 고유한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인식시킨 것, 그 의도 자체가 브랜드화의 본질임. 본인이 '브랜드화'라고 명확하게 용어를 인식하고 의도하지 않았어도 그 행동의 본질이 브랜드화와 일치했다고.

뭐 본질을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하면 나는 할 말 없지. 앞서 말했듯이 디씨에서 자짤 올리는 것도 본질만 따지면 브랜드화 하는 거지만 아무도 그걸 브랜드화 한다고 표현하진 않잖아? 내가 말하는 건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고 조주빈이 브랜드화라는 단어에 억울해 하는 이유 역시 그런 거고.

신문에 '조주빈이 자신의 성착취물을 브랜드화 하려 했다.'와 '조주빈은 자신의 작품임을 과시하기 위해 동일한 손가락 포즈를 취하게 했다.'라는 두 문장을 게시했을 때, 두 문장이 대중에게 주는 충격은 전혀 다를 거 같지 않음?

??? 후자야말로 본질을 호도하는거라는 생각은 안 듬? 엄밀히 말하자면 '조주빈은 피해자들에게 새끼손가락을 들게 함으로써 자신의 성착취물을 브랜드화하려했다' 가 맞지. 조주빈이 실제로 저지른 짓과 그 본질을 정확하게 드러내줘야하니까.

니가 말하는건 대중이 한 눈에 파악하기에 까다로운 본질을 가진 행위에 대해 표면적 현상만 보여줌으로써 교묘하게 그 본질을 가리려는거임. 그리고 그게 바로 조주빈이 시도하고 있는거고.

아니 애초에 본질을 말하지않을거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한 번 말하지만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않는다는건 너도 이해한거 같은데 그 얘길 대체 왜 다시 꺼내는건지 이해가 안 가는데? 대중에게 충격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임? 의도를 모르겠네

그냥 브랜드화라는 것과 조주빈이 실제로 하려 했던 일에는 뉘앙스의 차이가 있고, 나는 조주빈이 하려 했던 일이 브랜드화라는 말이 주는 뉘앙스와는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할 뿐임.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찌질한놈이더라고.

님 공대임?

후자랑 전자랑 같은 의미임.

디씨 예시를 빌리면 사람들이 '네임드', '네임드화'라고 하닪아. 이게 브랜드랑 같은 말이에요

브랜드의 다른 표현일 뿐임.

그럼 같은 말이니까, '나는 샤넬 네임드 가방이 좋아요.'라고 말하고 다녀도 됨?

한일과 일한, 한중일과 일중한은 같은 뜻이지만 다른 표현일 뿐이니까,
우리나라에서 한일, 한중일 정상회담 할 때 일한, 일중한 정상회담이라고 표현해도 될까?

1. 네임드란 단어는 인터넷 용어임. 특정 그룹에서 쓰는 단어를 외부로 꺼내서 붙인다고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기 어려움. 예시를 들려면 '샤넬 상표 가방이 좋아요', '샤넬 회사 가방이 좋아요', '샤넬이란 이름을 가진 가방이 좋아요', '샤넬 디자인 특징을 가진 가방이 좋아요' 등등 모두가 같이 사용하는 언어일 경우 충분히 대치가 됨.

2. 한일전과 일한전을 대치 못하는 건 단어 전체의 의미의 상충 때문이 아님. 한과 일 각 단어의 의미를 따로 보기 때문임. 한과 일을 각각 받아들이는데 붙인 뒤에 순서 상 반대이면 뒤쳐지는 느낌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것이지 단어 단순 대치가 안되기 때문임.

예시를 들려면 다른 감정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영독전, 독영전 이렇게 해야지.

너는 영어이기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브랜드'란 단어 자체를 고급 단어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도 댓글도 그랬지만, 너가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브랜드란 단어의 의미가 다른 단어들보다 상위의 위치를 갖지 못함.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꽤 있긴 한 것 같은데, 그거 걍 '영어가 써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옛날 사람들이랑 똑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기업 영리행위에서 브랜드화의 본질은 차별화에 따른 인지도 향상과 그에 따른 이익 증대지만, 조주빈이 저지른 일에서 이익 증대는 부수적인걸로 보이고 자신의 작업물을 과시하고 자신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려는데 더 큰 목적이 있었던걸로 보임. '야 이것도 내가 만든거고 저것도 내가 만든거다. 내가 이런걸 만드는 사람이다.' 즉, 본인의 행위에 죄의식이 1도 없었고 오히려 성착취물을 만드는 것을 즐겼고 일종의 작업, 유희, 취미 기타 등등으로 느꼈다는거지.

심대한 고의성의 입증이 되니까.

내생각도 그럼

잘못한건 맞는데 너무 여론의식해서 부풀리는건 아닌지

맞긴한데, 일단 범위가 정말 중요할듯. 법조문이 정말 귀귀코코라. 조주빈 포함 주요공범 10명이내 정도까지만 인정해애 하는데.

그것보다 착취물팔이하는데 이거니가만든거아니지ㅡㅡ 이소리 못하게 인증시킨거아니냐

지금도 반성문 폭격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ㅓ오저투룽ㅅ3ㄷㄷㄷ

판사들으라고 짓걸이는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걍 자기 생각들 말하는거임 ㅋㅋ

지껄

지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