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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4)따칭만들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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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무부에서 웬 공문이? 양고기파티라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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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유목민 재앙 발동까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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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목민들은 특이하게도 자기들끼리 동맹을 맺고 최대한 싸움을 피하며 초원 밖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었다. 이들을 모두 상대하기에는 병력 6만이 조금 넘는 청나라로서는 버거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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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 이럴땐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야 해. 어서 다들 은행으로 가세! 설마 후순위상품 가입한 흑우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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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자기 정세가 확 변했다. 티무르의 후예 트란스옥시아나가 암묵의 룰을 깨고 청나라쪽에 붙으면서 유목동맹이 깨어졌고 우즈벡은 노가이와 어쩌다보니 전쟁에 휘말리게되었다. 지금 차가타이를 도와줄 나라는 아프가니스탄 뿐. 단순 병력비교도 2배가 넘으니 싸움을 걸어볼 만 하다. 재앙이 발동하기 전까지 승점을 쌓고 차가타이를 조공국으로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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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평화협상에서 차가타이를 조공국으로 만드는데 성공. 무려 위신 100을 한번에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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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싱아의 tuning은 외교적으로 속국화하기로 했다. 군대를 들이밀어 합병했다간 문화, 종교 다 달라서 분리주의반군이 금새 튀어나올 것이 분명하다. 섬이라 군대를 보내기 번거롭기 때문에 외교적 방법으로 합병하는 편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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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번의 난 이벤트. 차가타이 원정때와 겹쳤다면 좀 곤란할 뻔 했다. 삼번국들을 미션을 통해 모두 속국화했다면 세 국가 모두 독립전쟁을 걸었겠지만 오나라 하나만 조공국으로 두고 있었기때문에 어렵지 않게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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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또다른 개꿀미션. "명 멸종시키기"는 명나라를 아예 없애버리면 중국 전체에 코어를 깔아주는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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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 전체에 코어가 깔리는 혜자미션. 빨간 선 안쪽이 중국지역이다. 하나하나 행정포인트로 박으려면 포인트가 꽤나 들텐데 엄청난 절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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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히 중국이 되어버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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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이후에는 좀 더 내정 관련 이벤트가 많이 뜨는 느낌이다. 돈 많은 학부모들이 돈을 줄테니 자신들의 아이를 국립학교에 받아달라고 하는 귀여운 이벤트인데, '자리 좀 할당해준다고 별 문제 생기진 않겠지?'를 선택하면 500두캇이 넘는 막대한 돈을 받고 능력주의가 살짝 감소한다. 반면 '우리는 관료주의의 질을 위험하게 해선 안돼!'를 선택하면 위신을 살짝 올려준다. 얼마 전에 좀 모자른 후계자를 폐위시켜서 위신이 거덜났기 때문에 위신을 증가시켜주는 아래 선택지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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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카가의 봉신이었던 츠츠이(갈색)가 교토를(빨간 동그라미) 빼앗으며 직접 쇼군이 되었다. 쇼군이 되었지만 따로 봉신이 없으므로 그냥 독립국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청나라에게 조공을 바칠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별로 내키진 않아보인다. 조공국이 되고 싶은 나라는 청나라에 알아서 조공을 받아달라고 찾아오지만 츠츠이는 그런 기미가 없다. 외교관을 돌려서 친분을 쌓은 뒤 조공국제안을 했다. 친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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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타이의 이국적인 상품들]

베이징 궁정은 차가타이 조공사절단이 가져온 이국적인 물건들에 경이로워합니다. 상인들은 이 물품들은 얻는 방법을 주목했고 이미 동맹이 결성되었습니다. 우리가 빨리 행동하지 않는다면 수도로 이어지는 밀수의 고리가 생길 것이 분명합니다.

'허락하되 우리 몫을 떼어줘!'를 고르면 부패도를 얻고 역시 경제적 이득을 땡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즉시 엄격한 규제를 부여해야돼.'는 천명수치를 주기 때문에 이걸 고를 수 밖에 없다. 천명을 떨구는 이벤트가 워낙 자주 생기기 때문에 틈틈이 천명수치를 올려주는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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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끝나자마자 바로 그런 이벤트가 터졌다.

[그림자가 복도를 뒤덮다]

당신이 궁전의 긴 복도를 걷는 동안, 당신은 갑자기 뒤를 밟히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시야 끝부분에서 흰 옷을 입은 남자가 뒤에서 다가옵니다. 그 악의에 빛나는 단검을 볼 수는 없지만 당신은 알고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심장에서 불과 몇 야드밖에 떨어져있지 않다는걸. 당신이 뒤를 돌아보자 그 남자는 갑자기 모습을 감춥니다. 원래 거기에 있지도 않았던 것 처럼...

'적들은 사방에 있어!'를 고르면 안정도를 1 까고 능력주의도 5만큼 내린다. '난 이곳의 모든 사람을 믿을 수 있어, 난 좀 휴식이 필요할 뿐이야.'를 고르면 천명을 까버린다. 그동안의 살육과 잔학행위에 죄책감을 느끼는지 혼자 기겁하는 황제. 통일 이후로 청나라가 폭주하는걸 막기 위해서인지 이런 재뿌리는 듯한 이벤트가 종종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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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이후의 계층 상호작용. 상방, 시주, 친왕은 충성도가 높다면 각각 무역, 조세, 군사 부문에서 도움을 준다. 맨 왼쪽의 파이에서 흰색이 왕령지, 나머지 색칠된 부분이 각 계층에게 할당된 토지의 양을 보여준다. 길림성 촌동네에서 시작하면서 중원을 통일하면서까지 단 한번도 계층에 토지를 나눠준 적이 없으니 정복한 땅이 모두 황제 직할이 되어 왕령지가 거의 90%에 달한다. 1번 아이콘은 계층에게 왕령지를 나눠주고 충성도를 얻는 버튼. 2번은 계층들을 소집해 아젠다를 설정하는 버튼. 성공하면 충성도를 얻는다. 3번은 계층에 할당된 토지 일부를 몰수하는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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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몰수하면 이렇게 반군을 데리고 튀어나온다. 역시 부동산 정책은 항상 어려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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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에 젖어 이벤트 구경이나 하는 사이 고원 너머의 벵갈(파란색)이 힌두교도 바흐마니(하늘색)과 손을 잡고 동인도를 양분하며 세력을 키웠다. 그리고 청의 입김이 닿는 동남아를 넘보며 라이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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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을 혼내주려면 두가지 길이 있다. 버마쪽 루트를 따라 들어가는 1번 루트. 진격로에 위치한 국가들로부터 통행권을 받아야해서 번거롭고 정글 지형이라 소모율이 높기에 많은 병사들이 희생될 것이다. 2번은 우선 티벳고원을 선점한 후 히말라야에 요새를 짓고 벵갈+바흐마니 군의 소모를 유도한 뒤 적들이 인력을 소모한 뒤 본토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2번이 더 그럴듯 한데 그러려면 우선 티벳고원을 차지한 네팔과 동맹을 맺거나 합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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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진부족에서 출발한 청에 어울리는 방식은 외교보다는 합병이다. 티벳고원을 가져오자 벵갈이 라이벌지정을 해제하고 조공을 가져왔다. 똑똑한 녀석들ㅋㅋ

7개의 댓글

14 일 전

체급이 저정도 되면 일본도 괜찮은 정벌지 인데 안그렇나요?

0
14 일 전
@윤pago

가만 놔두면 알아서 토지개발해서 달달해지기때문에 신토 동화가 끝나고 들어가면 반란도도 적고 개꿀이다해~

0
14 일 전
@잡고싶은허리

헛 그렇군요. 무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동아시아쪽 노드는 영... 별로라 관리가 어려운데

0
14 일 전
@윤pago

무역은 자신이 없어서 선무역 찍었는데도 영불노드에 발렸음ㅋㅋㅋㅋ 세계무역 터뜨리고싶었는데 아깝더라. 해안선 따라 공장 미친듯이 올렸는데도 식민지에서 싹 끌어오는 무역가치엔 상대가 안되나봐

0
14 일 전
@잡고싶은허리

그래서 세계무역전에 보통 일본 무역력까지 모아서 원기옥 터트리더라구요.

0
14 일 전
@윤pago

흑우라서 결국 현질로 해결했습니다ㅠㅠ

0
13 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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