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붕이들아 나는 27살 좆소 개발직 다니는 개붕이야 이렇게 소개하는건 추후 내용을 보면 알수있을거야
요즘들어 너무 삶의 의욕도 없고 내가 왜 이일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항상 집에가서 뭐해야지 생각하고 집에오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라
현재 개발직으로 일하고있는데 요즘 나에게 주어진일은 개선 프로젝트를 하게됐는데
근데 이걸 물어볼사람도 딱히 없고 내가 하나하나 다 공부해서 해야되는거더라고 내가 너무 헤매고 있으니 부서장은 방향을 잡는 방법을 너가 고민해보라며 책만 던져준 상태야
이러니까 너무 일이 하기 싫어진 상태고 이 회사는 갈수록 답이 없다는걸 느껴 공부를 해서 이직이 필요하다는걸 점점 더 크게 느껴지고있는 상태인데
답이없는게 비용은 안쓰면서 이익을 원하니 개발을 제대로 할수 없는 환경인거 같더라고
그래서 이직을 하려니 회사에서 1년넘게 다니면서 제대로 배운게 없어서 현재와는 다르지만 비슷한 직종으로 공부를 해서 움기는게 맞는거 같고 그쪽이 좀더 학교 다닐떄 즐겁게 프로젝트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직방향은 잡아둔 상태인데
근데 방향은 잡았지만 회사에서도 제대로 업무를 안하고 미루고있고 집에서도 계속 공부고 운동이고 미루고있어
언제까지 이렇게 나태하게만 지낼 순 없는데 나태해진 이유도 찾고 그 이유를 해결해서 나태해진 나를 고치고 싶은게 고민이야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생각나는건 목표가 없는 삶, 흥미가 없는 일 이런거 때문인가 싶기도하고
이전부터 딱히 목표가 없었지만 이정도로 나태하진 않았는데 말이지...
어쩃든 이런 경험이 있었던 개붕이들 조언 부탁해 친구없는 아싸라 딱히 조언을 받을만한곳이 없네
1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5097 | 랩핑이거 말여... 3 | 3491fe07 | 1 시간 전 | 62 |
405096 | 성장의지가 없는사람이랑 같이 하는게 스트레스 24 | 570191fa | 1 시간 전 | 173 |
405095 | 비밀번호 뚫는법 13 | d653df8b | 1 시간 전 | 86 |
405094 | 세금 증여 보험잘아시는분. 10 | 6018ed24 | 2 시간 전 | 57 |
405093 | 내가 사회적응 힘든 인간이란게 슬프다. 1 | 75719f68 | 2 시간 전 | 70 |
405092 | 헌포에서 만났다가 날 차단한 남자를 만났는데 고민 8 | 9dc2a4e9 | 2 시간 전 | 146 |
405091 | 19.질문요 6 | 57710436 | 2 시간 전 | 126 |
405090 | 33살 게이 개붕이 고민 23 | 6a907717 | 3 시간 전 | 165 |
405089 | 영상업 회사 입사전 계약서 때문에... 3 | 4eb12a4f | 3 시간 전 | 40 |
405088 | 선후배사이에 옷사주는게 이상함? 6 | 60be17a9 | 3 시간 전 | 152 |
405087 | 장문) 폐인 생활 4년 하고 대학 들어가니까 적응을 못하겠음.. 7 | 53f39335 | 4 시간 전 | 190 |
405086 | 잠이안온다 | e3af2476 | 4 시간 전 | 31 |
405085 | 진짜 살기싫다살기싫다살기싫다 7 | a66130cc | 4 시간 전 | 110 |
405084 | 여직원들 보면 진짜 인류애 떨어진다 ㅋㅋ 8 | b1c845cf | 4 시간 전 | 376 |
405083 | 야발 사회생활 원래 이리 ㅈ같았냐.... 2 | 792d7feb | 4 시간 전 | 137 |
405082 | 회사 짤렸땅 ㅜㅠ 5 | be7c520d | 4 시간 전 | 168 |
405081 | 여사친 노빠꾸 토크 2 | 0c5475d0 | 4 시간 전 | 220 |
405080 | 자취3년차인데 집에서 해먹고싶은게없는게정상인가요..? 7 | a853cfc5 | 4 시간 전 | 84 |
405079 | 마음이 공허해 2 | 4d4cadb5 | 4 시간 전 | 79 |
405078 | 발바닥 굳은살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나요? 24 | 67b59235 | 5 시간 전 | 184 |
1ce1c435
내얘기를 해주고싶네
나도 형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어 2년전에
병특받으려고 20살때 취업해서 3년동안 해보고싶은더 다해보면서
나름 열심히살았는데 정작 병특끝나고나니 이 회사에 더 다닐 이유가 있나 싶더라고
근데 이 회사 나가면 마땅히 나를 써줄것같지 않고..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했는데 이분야 이외 일을 하려면 뭔가 전문성을 더배워야 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야간대학 들어갔어 회사에는 더 열심히 배워서 전문지식을 얻고싶다 하니까 보내주더라고
더좋은곳가려고 존나열심히 했어 학점 4.36인가 지금 졸업예정자이고 회사에다 이직할생각이라고 말한뒤 현재는 이력서쓰고있는데
쓰다 잘안써져서 들어와봤더니 나랑비슷해보이네..
의욕이없고 현타오고 그럴땐 진짜 큰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처럼 야간대학가는것도 좋고
30살 형들도 다니는데 27살이면 아직 괜찮자너
아니면 비전있는 자격증을 따거나
그런 용기가안생긴다면 운동을 해보는것도 좋아
학교다니기전에 너무 우울해서 피티끊고 헬스 주구장창 했더니 자신감 생겨서 학교다니게 도ㅐㅆ거든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뭐라도 일단 시작해봐 실패해도 본전이지만
시작안하면 후회만 남을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