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권이 참을 인을 중시하는 문화니까

보통 서구권에서 팀장급 이상은 한국처럼 경력 차면 다는 직급이 아니고 보통 빈자리가 나면 사내 모집 때 자신이 직접 지원을 하던가 아님 회사에서 승진제의를 함 그러다보니 팀장급 이상은 실적을 달성해야 하기에 미래지향적으로 한국인 못지 않게 야근도 하고 열심히 함

그렇지만 팀원이나 하급직원들은 팀장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고 딱 자기한테 주어진 일만 하고 칼출근 칼퇴가 일상임 현재에 상황에 만족하면서 더 많은 연봉 혹은 승진에 관심이 없으니 더더욱 그러함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뭐가 옳고 그름이 아닌 자기의 라이프 스타일 대로 살아간다고 보면 되는듯

한국도 아가리로만 미래 생각한다하고 소비는 욜로인놈들 수두루빽빽임

총맞고 죽으면 미래가 무슨소용이야

이런 성격이 선진국 후진국을 가르는 요소가 되긴 힘들다. 그냥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구나 하고 넘기면되지 뭔 또 국까 or 국뽕 빙의해서 욕할거리 찾고있냐.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지뭘

동남아애들이랑 만나서 얘기해봐라 존나게 오늘만사는놈들이 동남아애들인데 얘네는 왜 아직도 개발도상국이냐 그럼

YOLO

그래서 저금도안함

음.. 미국이 어떻다 딱잘라서 말하는건 좀 이상한거같다

워낙 다양한사람들이 다양한생각으로 살고있는 큰나라라라서

내와이프도 미국사람인데 동부권 출신에 보수적이고 저금하는거도 나보다 훨씬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래서 우리도 한참 욜로족 현재를 즐겨라 이지랄 유행했었잖아ㅋㅋ진짜 죽을병 걸린거 아니면 미래 준비 하는게 맞지ㅋㅋ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 호주에서 2 년 생활해 본 결과 유추하자면

1. 주급 혹은 격주급 으로 페이를 받기 때문에 ,

한달 생활을 걱정이나 계획할 필요가 없다.

2.식재료가 싸기 때문에 , 2~3 일만 일해도 1주일치 식량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생활 습관들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근데 생긴게 은평구에 사는 독거노인하고 닮았는데?!!

사회 안전하고 영향이 있는거같은데.

서양에들은 노동직을 해도 마당있는 집에서 노후에 큰 걱정 없이 살거든.

하지만 한국은 늙어서 돈 없음 좁디좁은 고시원에서 결혼도 못하고 고독사해야함.

서구적 마인드가 아니라 서양권은 전반적으로 젊은 애들은 뭔짓을 해도 기성세대 처럼 큰 집에 차 두대 수영장 딸려 있고 노란 통학버스에 애들 학교 보내는 전통적인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누릴수 없다는 체념이 우리나라보다 일찍 빨리 찾아왔음. 선진국형 저성장 시대가 빨리 오니깐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하는거 자체가 일반화된거지. 문화 그 자체의 차이라기보단 현대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차이라고 본다.

보닌도 미국생활 오래하고 있는데 당장 또래들과 얘기해봐도 미국애들보다 한국애들이 훨씬 더 뭐 몇세에 결혼하고 몇세에 집 마련하고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살지, 서양권에선 몇살까지 결혼해야 된다 이런 사다리식 마인드 자체가 희박할 뿐만 아니라 미국 같으면 학자금 대출, 유럽 같으면 실업률로 인해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하는거 자체가 힘들어서 그냥 평생 월세방에 지랑 지 와이프/애인 둘이서 적당히 여가생활 하면서 하루먹고 하루사는거 자체가 일반화 된거 같다.  우리나라도 선진국 진입한지 얼마 안됬고 아직은 청년층도 기성세대의 사람은 몇살까지 취업해야 되구 직장은 왠만하면 화이트카라가 좋고 이런 관점을 비교적 그대로 물려 받아 장착해서 그렇지 일자리 부족 문제나 연봉상승률이 물가 상승률 못따라가는 고도개발국형 경제난이 일상화 될수록 저리 가치관이 별할것. 일본은 이미 저런 식으로 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