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답이고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잊혀짐 갠적으로 밖에 나가서 시간 보내는걸 추천함

쓰다보니까 글에 다 있는 내용이네.. 근데 나도 전여친 잊는데만 2~3년 걸렸었음 결국에는 잊혀지긴 하더라

니가 찬거면 몰라도

그런식으로 일방적으로 말하고 간사람인데 그사람보다 나은사람이없겠냐

일단 성격면에선 별로인듯

그보다 나은 사람은 많을거다

원래 이별은 항상 슬프고 공허하지만 첫 이별이라 더 그렇겠네. 나는 첫 이별에서 마음 아파서 살 빠지고 그러다보니 두번째 남친이 생기더라고. 너가 잘못 생각하는것 같은게 하나 있는데, 전남친도 너랑 안맞는 사람인거야. 맞던 사람이 아니었으니 안맞는 사람을 보고 전남친을 생각하면 안돼. 자존감이 낮아졌을 땐 혼자라도 괜찮을 정도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내다보면 훨씬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꺼야. 시간이 답이고 새로운 사람으로 전 사람은 잊혀지지만 자존감 낮아진 상태에서는 개떡같은 놈만 만나게 되니까 진짜 좀 활동적인 무언가에 집중해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청 바쁘면 생각 안남. 나는 월화수목금토일 다 다른걸 배우러 다닌적도 있어 ㅋㅋ

나도 전여친년이 환승이별로 거하게 빅엿 날려줘서 심리상담까지 했는데

초반에는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다가 내가 뒤질것 같아서 운동으로 스트레스랑 공허함 풀었음

흐린날은 백퍼 우울하고 센치해져서 그냥 가족들이랑 티비보고 고양이랑 놀고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본인이 키우고있으면 좋은듯 우리괭이 애교부릴때랑 옆에서 골골거리고있으면 우울한거 사라짐 ㅋㅋ

원래 친구랑 있어도 친구가 잠깐 자리라도 비우면 생각나고, 친구랑 헤어지면 바로 생각나고 그러는거예요.

저도 성인돼서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졌을 때 뭘 해도 집중이 안되고, 친구랑 있어도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뿐이겠어요? 같이 걸었던 거리, 같이 있었던 건물 바라보면서 눈물 흘리고, 같이 피자집에서 알바하다가 헤어졌던거라

피자집 찾아가서 맞은편에서 울면서 피자집 바라보고 그랬었어요.

그렇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몇 개월 동안 실컷 울고나니까 생각이 덜 나게 되더라고요.

'언제쯤 잊을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하면서 괴로워하기보다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실컷 울고 슬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정 괴로우면 한 번쯤은 붙잡아 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거절 당하거나, 다시 만나서 잘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 되면

붙잡지 않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