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는 그래도 가림막 놓고 끝났는데

저거 말고 밖이랑 인사 가능한 공원 화장실인가 그것도 있잖어

야 이거 완전 공무원도 괴롭히고 세금도 쓰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구나. 지하철 구석구석 잘 보면서 써먹어야지

이걸 반대로 여성의 모습을 불투명으로 했어봐라 ㅋㅋㅋㅋ

여자가 남자 화장실 내부가 보여서 불쾌하다고 민원했으면 당일 바로 시정됐을텐데

나 다니던 대학병원도 2년전에는 오픈되있었는데 이제는 커튼쳤더라. 남녀갈등 이전에도 여자만큼은 아니라고쳐도 저런대서 오줌싸면 계속 눈치보고 편하지않았음.

저긴 좁은게 더 문제 화장실칸이랑 소변기랑 통로가 너무 좁음

난 저렇게 오픈되있거나 청소중이면 아예 안들어감

제일짜증나는건 청소아닌줄알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청소하시러 들어오는거

청소할땐 앞에 푯말세우고 출입막으면 좋겠음 대부분 그러던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

신림역도 만만치 않았는데

왜 여자가 안볼거라 생각하지 ㅋㅋㅋㅋㅋㅋ 충분히 보고도 남겠는데

나는 이런 애들 지지한다.

행동하자나.

파악도 잘 하고.

화이팅!

진짜 화장실 오픈은 요샌 좀 아니잖아.

나도 저런 화장실 있길래 민원넣은적있음.

나때는 심지어 남자소변기에 가림막도 없었음. 대신 자동문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바로 옆이 여자화장실 입구라,

남자가 들어가고 여자가 뒤따라 자기 화장실 들어갈 때 하필 남자소변기에 누가 있었으면 자동문이 주륵 열리면서 바로 성기노출되는 구조였어.
실제 그 화장실 사용하면서 거기 서있던 사람이 문 열리니까 움찔하는 걸 여러번 봄. 심지어 10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가 건물이었음.

화장실 관련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찾아보니 외부에서 바로 화장실 내부가 보이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더라.

민간 건물이긴 했는데 건물주가 다른 면적 넓히려고 화장실 공간을 억지로 꾸겨넣어서 그랬나봐.

당연히 건물 구조가 그래놓니까 새로 지을 순 없고, 그대신 소변기 옆에 형식적으로나마 가림막이라도 설치해놨드라.

물론 그렇다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작은 변화를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음.

다행히 저 본문의 작성자처럼 권익위까지 갈 필요도 없었고, 아무래도 구청-->민간건물로 바로 실태조사처럼 공무원이 나와서 확인하는 구조다보니까

건물주도 벌벌떨었던 것 같음.

저런 작은 행동이 옛날엔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튀는 행동이던 시절이 있었지. 나도 학창시절을 그렇게 보냈던 것 같고.

근데 그런 것도 변해야지 이제. 어거지 쓰고 진상부리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절차와 방법을 따라서 하면 누구 피곤하게 할 일도 없고,

의외로 공무원들도 따라야해서 대충이라도 움직임.

남자화장실 앞에 가림막을 설치하는게 아니라 여성화장실도 남자화장실처럼 반 오픈 상태로 만들어 달라고 했으면 훨씬 빨리 고쳐주지 않았을까.

당하는 상상을 하게 해야함 ㅋㅋ

저래서 나같은 놈이 저런자리에 가면 안됨

그냥 나같은 놈은 여자 앞에서 정작 싸고있는 고추를 정면으로 보여줘도 노프라블럼임 뭐가 문젠지 모름

보고싶음 봐라 ㅋㅋ 임

남자 화장실 진짜 무슨 대가리로 지었는지 모르겠는 곳이 너무 많더라

난 사실 별로 안 불편한데

예전부터 여자화장실이 남자화장실보다 더 안쪽에 만들어야 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여자화장실 안쪽을 지나가는 남자가 볼 수있다가 문제였지...

그리고 남자화장실이 대부분 앞쪽으로 빠지면서 저런 문제가 생겼고 가끔 이슈가 되긴했음

근데 바뀐곳도 거의 없고

남자화장실에 문을 달아도

문을 딱 열기만하면 바로 소변기가 보이게 설치를 해놔서 어이가없더라ㅋㅋㅋㅋㅋㅋ

우리는 3등시민이라 어쩔수없나봄

요약 : 국민권익위가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