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택에 사는 동갑인 여자동료가있음

나보다 1년 회사를 먼저 들어왔지만

같은 부서다 보니까 친하고 말까지 놨어.

내가 생각하는 시그널을 정리하면

1. 내가 어느날 야근을 늦게까지 하는날이 있는데

뭐 도와줄꺼 없냐고 적극적으로 찾아서 도와줌 그리고

밤 11시까지 같이 일하다가 사택 걸어감

근데 원래 남 잘 도와주는 성격이긴 함

2. 원래 혼밥을 좋아하는데 가끔식 밥먹었냐고

같이 밥먹자고 선톡옴

3. 전에 부서회식할때 내가 예전부터 돼지갈비 먹고싶다고 노래불럿었는데

"너가 먹고싶어하는거같아서 회식장소 돼지갈비집으로 잡았다" 이럼

4. 저번주 주말에 먼저 선톡와서 처음으로 카톡 자기전까지 주고받았음

5. 가끔 퇴근하고 내가하는 취미생활

자기 심심하다고 할거없다고 같이하자고 함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노 시그널은

1. 카톡답변이 그냥 느리다 그리고 카톡이 노잼임

밤11시50분정도에 카톡을했는데 그 다음날 8시에 카톡이오고

그렇게 카톡내용도 재미있지않아서

끊음

2. 내가 요즘 맥주가 너무마시는데

맥주먹을사람이 없다고했음

그럼 자기 부르라고 해서 

얼마전에 밤늦게 물어봤는데 피곤하다고 거절당함 ㅎㅎ

친한여사친한테도 고민상담 한적있는데

"카톡보면 너는 액션취한게 한개도 없다. 그러면서 여자가 먼저 액션취해주기 바라냐 연애고자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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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희망을 거는게

내가 외적으로는 참 괜찮게 생김

소개팅도 한달에 3건정도 오는데 이 여자애때문에 거절함

첫인상이 잘생겼다 이고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을거같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