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은?

역으로 "씨발 이게 말이되냐" 싶긴하지..

민초들한테 왜1놈들 옷입히고 죽인건 진짜 레전드

그와중에 일본측 기록 빵빵해서 이왜진 확정ㅋㅋ

나중에 금나라 세워지는 것도 한 번 봐봐. 여진이 거란 때려잡는 것도 미쳤음

누구랑 다르게 백병전 당해서 뺏겼거나, 뺏기기전에 자침시킨게 아닐깝쇼?

https://blog.naver.com/pictured/221429450299

골-든 정답

싯발? 왜 진짜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정도면 고의트롤정도가 아닌데?

? 지가 불지름 더 어처구니없는건 패배위험시 배를 뺏기지 않도록 자침해도 된다는 규정이 있어서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자침해버리고 튀었는데도 처벌안받음

도랐네;;

경계도 안세우고 야밤에 적앞에두고 술쳐먹고 자다가 야습당하자 패닉해서 도주. 지휘계통 붕괴되고 다같이 패주하다 뭍에 상륙해서 판옥선들 불지르고 도망감ㅋㅋ

원균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칠천량에서 제대로 된 해전 한 번 없이 그 배를 다 잃은거임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

배는 그 자체로 흉기임

특히나 판옥선은 충돌만 해도 왜군의 세키부네가 박살날 정도로 단단함에 큰 차이가 있었는데 칠천량에서는 이 단단함이 서로 충돌했음...

진형도 제대로 못 갖추고 세키부네도 아닌 정찰선이 진영에 침입한걸 잡으려고 배들이 서로 엉켜서 움직이다가 판옥선끼리 충돌해서 침몰하기도 했고

판옥선은 왜군의 숫적 주력인 세키부네랑 비교하면 중전차 VS 기병 수준으로 애당초 제대로 된 승부를 겨룰 수조차 없는 압도적인 군함이었음에도 단순히 수가 밀린다해서 겁먹는 사람들은 많았고, 원균도 그 중 하나였음

칠천량에서 안 그래도 야습에 적잖은 배를 잃었는데 많은 수에 포위당할 위기에 처하고 기존의 왜군은 화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세키부네 일부가 뱃전에 한 척에 한 문씩 매달아 쏘는 명중률 병신인 화포에 겁먹어가지고는 모랄빵나서 후퇴하면서 패전했음. 일부는 원균따라 인근 지상에 상륙하면서 판옥선에는 불지르고 도망치다가 원균은 무려 지상에서 사로잡혔고, 또한 해상에 있던 판옥선은 모랄빵나서 후퇴하는 새끼랑 그래도 싸우려던 사람들끼리 얽히면서 자기들끼리 충돌해서 박살났음...

이런 대환장파티 속에서도 판옥선이 원체 튼튼한 배였던지라 반수 가량은 살아남았는데 워낙 뿔뿔히 도망치는 바람에 대부분은 수 척 단위로 도망쳐버렸고, 일찍부터 도망쳐서 진영을 유지한 배설의 12척이 이순신에게 넘어간거지

그나마 한 두척씩 다시 돌아오면서 노량해전 때는 거의 60척까지 함대를 복구했음

참고로 원균은 조선 최대 수군영을 맡은 경상우수사로 있었을 때 임진왜란이 터졌는데 일본군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에 추정 100여척에 이르는 판옥선을 전투 한 번 하지 않고 불태우고 수군을 사실상 해산시켰음.... 이것도 진짜 레전드

다만 이에는 변명거리는 있긴 함

수군이 바다에서 이겨봐야 수군영이 육지에서 털리면 의미없기 때문에 경상도가 워낙 순식간에 털려서 수군이 바다에 건재해봐야 경상우수영이 털리는건 기정사실이었던지라 실제로 조선에서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진 않았었음

하물며 그 혼잡한 상황 속에서 원균이 이끄는 함대한테 경상 우수영에서 전라좌수영까지 가라는건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도 말이야

넘어져서 다친게 대부분이자너ㅋㅋ

명량 고증은 안드로메다임.

화포를 줄로 연결도 안해서 파도치면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포격전 위주 전투였는데도 퍽하면 접근전. 가관인건 미친넘이 공포에 사로잡혀 화약통에 불씨 꽂아넣는데 조선군이랑 판옥선만 멀쩡함;;;

구루지마야 주연급이니까 접근전씬 넣어줄 수 있다손쳐도 나머지 접근전은 죄다 에바쎄바임.

영화를 살릴려믄 차라리 300처럼 존나 훈련잘된 조선수군이 일사분란하게 장전하고 사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함. 실제로도 이순신 군영에 전사자보다 군법으로 죽은자가 더 많았을만큼 조련도 빡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