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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아직 학생이라 대놓고 마을 돌아다니지 못하고
일요일엔 다른도시 다녀오고 계속 연락하고 어제 오늘 우리집에 놀러왔습니다
얘는 자기 공부할거 가져와서 제 책상 옆에서 하긴하는데 중간중간 제 허벅질 만집니다
저는 하지말라고 합니다 어제는 키스하다가 자기 가슴에 제 손 잡아서 댔습니다
놀라서 황급히 손을 떼고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은 나한테 안기면서
자기 괜찮다고 그러는겁니다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머리만 쓰다듬으면서
정말 나는 너 지켜주고 싶어서 그래 다음부터는 이렇게 유혹하는거 없었음 좋겠고
성인되기전엔 오빠집에 놀러오는거 자제해줬으면 좋겠어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눈물 뚝뚝흘리면서 자기가 괜찮다는데 뭐가 무섭냐고 그랬습니다.
미안하다고 지금은 마음이 안선다고 했습니다 성인 될때까지 서로 참자고 했습니다.
여친은 오빠는 자기가 어려서 여자로 안보이는거라고 일갈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오늘 연락 안되고 있습니다...
전 그냥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고 거기서 충분히 만들어나갈수 있는게 있을텐데 싶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이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안하고 속상해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사귀는것 까지는 할수있겠다 싶었습니다 지금 진도도 너무 빠른것 같고 막상 닥쳐오니 두려웠습니다.
아무리 고딩이라도 여자다 그녀가 원하는만큼 성의를 보인다 VS 이성을 차려야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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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04402
두서도 없고 상황도 정확히 기억도 안나고 뭐냐 이게 싯팔
5933e7da
내가 그 입장이라면 나도 참 고민 많을듯..
하지만 나라면 전자를 택할듯
5933e7da
그동안 구독자로서 잘되었음 함!
feb04402
연애 한두번 한거 아니지만 현여친 진짜 신중하고 소중하게 대하고싶음 내 속을 좀 알아줬으면...
5933e7da
신중하고 소중한 만큼 여자친구의 마음을 알아주는것도 중요하죠?
feb04402
사실 여기다 이런글 쓰는거 속이 뻔히 보이지 않냐 내가 도덕적으로 망설이고있는거 누군가가 깨트려주길 바라는거 난 치사한 새끼임
feb04402
여친이랑 카톡으로 다시 달달해짐 하씨....사나이 울리네
5933e7da
하나둘셋 화이팅!!
부럽다!!
feb04402
나랑 그렇게 자고싶냐 그러니까 웅...이런다 시펄
오늘부터 스쿼트 개조진다
e59e5051
야설이난이거
49112347
오이 아저씨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아 존나 현실적인 고민이다...
2개월 참느냐. 지금 사랑을 나누느냐.
아니면 크리스마스때까지 기다리자고 해야하나...
어렵네 어려워...
연락안돼???
feb04402
사실 무서워서 못하고있음
49112347
연락을? 사랑을?
feb04402
연락이지 난 여친 사랑해
49112347
연락ㅎㅐ. 아니면 차타고 집 근처 가던지
사랑 그러니까 관계 말한거야
feb04402
그거는 앞서 말했듯이 여친의 마음을 알아주고 응하느냐 라는 대목에서 이미 염두에 두고있는데
지금 여기다 글들 쓴것도 내 도덕적인 걸림을 누가 깨주길 바라는 치사한 마음에서 쓴걸 인정함
어떤 선택이든 열성을 다해 임할수 있음 난 여친이 좋은쪽으로 가는거 그게 제일 중요함
나이 서른넘어 찌질대는 꼴이 참.... 근데 그만큼 여친이 너무 그리움 곁에있어도 그리운데...
49112347
그렇지. 여자친구가 괜찮다고 하면 해 라는 반응이 많을듯
근데 도덕이라고 하기엔 어렵네. 법이 항상 도덕적인 것은 아니니까 고등학생도 결혼하고 애낳고 다 하는데 뭐
근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게 걸리는거지
근데 사귀고 너무 빠른 감이 있는 것 같기두
아조씨 참느라 힘들겠네
feb04402
카톡 받았다 그냥 멍하니 있대 나보고 밥먹었냐 그래서 카레 먹었다함
여친은 고기 먹었대 ㅎㅎ 카톡 더 해보고 후기 알려줄게
49112347
ㅋㅋㅋㅋㅋㅋ 잘 달래줘라
싫어하는게 아니고 아낀다고
근데 그거 알아?
문화재도 아니고 뭘 아껴! 라는 말이 있더라
feb04402
쉬불..... 내가 오늘 싫은소리 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자기도 미안하다고 그래
사랑한다고 하니까 나도요 오빠 이래 아 달달해서 이가 썩다못해 당뇨걸리겠다
ㄱㄴ아 싸랑해 사나이 가슴 포항제철 용광로마냥 부글거리네
491123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저씨 인슐린좀 나줘라~~~
크리스마스때까지 참어
49112347
노콘노섹이야
feb04402
내가 카톡으로 오빠랑 그렇게 자고싶냐 그러니까
웅... 이런다... 시펄.... 쪼꼼만 참으라 했는데 난
빼빼로데이 노려보고있다 아 오늘부터 스쿼트 조진다
49112347
해피엔딩이기를...
빛고을 가야겠네 괜히 개붕이집 오가는거 보이면
다 소문날거 같은데?
근데 모텔 들어갈때 신분증 검사하는거 아니냐???
feb04402
근데 이건 다른 이야긴데 여친은 학교에 나랑 사귄다는 이야기 하고다니나봐 나랑 같이 찍은 사진 카톡프사로 해두고
주변 소문이야 줘까면 되는거지만 여튼 여친은 내자랑자랑 오지게 하고 다니는듯
49112347
어머어머 얘 너 아저씨랑 사겨???
아저씨 아니야 오빠거든!!!
서울살다오고 능력도 있거든!!!
몇살인데???
33살!!! 동안이지???
으..응...
feb04402
32살이야!!!!
크흡ㅜㅜ
나 고딩때 26살 남친이랑 사귄다는 여자애 생각난다.....
성님..... 그때 맘속으로 흉봤던거 미안하게 됐수다...
49112347
걔는 애송이였네 ㅋㅋㅋㅋ
아조씨 땜에 나도 연애하고싶다 ㅠㅠ
3년 후면 나도 20살 사귈수있겠지 히히
feb04402
하 진짜 가을 국화꽃 향내음이 물씬 풍기네
방금도 카톡으로 영상 보냈는데 오빠 사랑행 하면서 뽀뽀함
나 그거보고 비명지름 뜨아씨!!!!!!!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49112347
개붕이는 임진왜란 때 아마 선두에서 화살을 쏜 병사의 환생이 아닐까????????
아니고서야...
아니야 사실 이 이야기는 모두 허구일수도 있어
feb04402
여친한테 그랬어
진짜 내여친 맞냐고 뿅하고 사라질까봐 무섭다 하니까
어으 오빠 내가 몇번째야 도대체 이러드라 ㅋㅋㅋㅋ
49112347
첫번째지
아마 너를 만나려고 내가 여기로 왔나봐...
오글오글
하아 부럽다
feb04402
그나저나 자네는 숫닉이네 오늘
좋은일 있을거야 다음에도 글 쓸게
49112347
오늘 6분 남았잖아!'ㅜㅜㅜㅜㅜ
익붕이 잘자고 좋은 꿈 꾸고
다음에 또 올려주고!
feb04402
옹키옹키 ㅋㅋㅋ 항상 고딩여친이란 제목으로 글쓸게!!
49112347
노노 시골개붕이로 해조 ㅋㅋㅋ 내년이면 성인임
쭈욱 만날거잖어
17f5a46e
시골개붕이로 할게 ㅋㅋㅋㅋ 쭈욱쭈욱 만나야지 ㅋㅋㅋㅋ
2add66da
요즘 학생들 다 할꺼 하고 표현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데 걍 받아줘라
feb04402
내 도덕적으로 망설이고있는거 남이 깨주길 바라고 쓴글인거 인정함 치사한새끼임 하지만 진짜 여친을 위한길을 가고싶음
ea30a7f4
2a446bc4
이 뭔..
feb04402
혼자 개지랄염병떠는거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a446bc4
진심 옘병떨지말고 걍 해라 그러다 니 여친이 니 성기능 문제있는줄 안다
feb04402
스쿼트 존내 조져둬야겠다
a871067e
오 올라왔다!! 그래서 빼빼로데이때 할거?
17f5a46e
여친한텐 참으라 했는데 난 빼빼로데이에 이벤트 해주고
할 생각이야 지금도 가끔 앵겨서 뽀뽀 막 들러붙는데
내 고추 망치로 내려치고싶음
a871067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익게썰중에선 제일 재밌는듯 다음썰도 기대할게 이래라 저래라 하고싶진않지만 잘생각하면서 여친대해주고 이쁜사랑해
17f5a46e
고마워 사는게 행복해 그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