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 후 같은 과 여사친이 생김

 

항상 섹드립은 일수에 술, 담배 좋아하던 애라 얼굴은 이쁘장해도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어 

 

서로 욕 존나 하는 친구사이였음..

 

2학기 개강 3일전 내 원룸에서 술 마시다가 나보고 아다냐고 묻는거임..

 

그래서 아직 아다라니까 존나 비웃으면서 내가 떼줄까 하더라

 

자존심에 꺼지라고 넌 여자로도 안보인다고 하니까 지금부터 안주없이 술 다이다이 까자는거야

 

자기가 지면 술 꼴아서 뻗었을 때 따먹으라고 대신 내가 지면 졸업때까지 언제 어디서든 술,담배 밥을 사래 

 

또 섹드립치는구나 하고 농담삼아 ㅇㅋ 하고 마셨음.. 난 주량이 많아야 1병반이였고 걘 2~3병이니까

 

근데 얘가 1병 조금 넘겼을 때부터 눈이 풀리더니 30분 지나니까 때려도 안일어나더라;

 

나도 걍 자려고하는데 자꾸 생각나는거임.. 따먹으라고 한말이.. 호기심과 성욕에 못이겨서 옷 위로 가슴만 건드려봄..

 

근데 존나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길래 이성이 풀려서 티셔츠 안으로 넣어서 만지고 별 지랄을 다함..

 

결국 풀발기 되고 하니까 못참겠더라 니가 허락한거라고 자기합리화 존나 하면서 삽입하고 막 혼자 존나함..

 

술도 취했고 졸리고 하니까 몇 분 못하고 걍 골아떨어졌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존나 깨우는거야 호들갑 떨면서

 

나 어떻게 된거냐고 너 진짜 했냐고... 

 

그래서 너 먼저 골아떨어지길래 했다고 니가 허락했지 않냐고 말하니까 울더라 ㅅㅂ 술이 확 깨고 존나 무서운거야

 

좆되겠구나 싶어서 빨리 안아줬음 그리고 자고있는 니가 너무 예뻐보여서 나도 모르게 그랬다 미안하다 사과하고 계속 달래줌

 

그래도 진정안되길래 상황이 이래서 그런게 아니라 사실 너 계속 좋아했었다고 그냥 나랑 사귀자고 고백박음 ㅋㅋ

 

걔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했는지 뭔 생각인지 알겠다고 받아주더라;;

 

얼탱이 없게 사귀고 내 자취방에서 학기내내 떡만 존나 치다가 2학기 끝나고 군대가야된다고 헤어짐

 

ㅋㅋ생각해보면 존나 어이없기도하고 요즘 그랬으면 나 진짜 좆될뻔 했구나 생각듬 

 

쓰다보니 존나 길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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