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먹은거, 해먹은거, 망한거

사먹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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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었지만 걍 덴뿌라만 팔았으면 좋겠다 굳이 밥이랑..? 싶었던 고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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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심한 친구랑 자주 가는 갈비찜. 갈 곳이 바이 없소.... 

한달에 한번은 가서 둘이 삼인분씩 먹으니까 이제 알아서 서비스도 주시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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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쇼킹했던 시래기 전문점. 위는 무려 시래기 피자 되시겠다. 

시래기 묵은지 고등어조림과 함께 즐기는 시래기 피자... 

 

 

 

해먹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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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양념해서 오븐에 구운 삼겹살. 

다음엔 껍데기를 위로 두고 고온에서 몇분 더 구워 봐야겠다. 바삭바삭하질 않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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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채소(?)구이 + 라끌렛치즈 

라끌렛 치즈 냄새 왜 이러냐. 음식점에서 먹을땐 이런 냄새 아니었는데 맛은 괜찮은데 청국장 냄새... 

욕심을 부려봤던 브뤼셀 스트라우프는 쓴맛을 못 잡았다. 

당근은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달다.

햄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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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바다내음나는 야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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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스테이크는 간단해 보여도 모종의 이유로 슬로우쿠커를 버리고 인스턴트팟으로 갈아탄 기념으로 + 위의 오븐야채구이 예행연습 + 손님대접 

무려 세가지 목적의 콤비네이션. 오옵...오오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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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프라잉 하면 온사방에 난리나니 오븐에 구워 간단하게 항정살 한끼.

풀떼기 성분이 부족했는데 다행히 치킨먹고 남은 치킨무가 있었다.(?)

 

 

망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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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통삼겹 이었던것(?)

야매 수비드 머신으로 슬로우 쿠커를 쓰고 있었는데 누가 저온에서 열몇시간 가열하면 식감이 기가 맥히다길래 

자기전에 넣어놓고 퇴근해서 열어보니 물 온도가 95도더라.

그야말로 곤죽.

그 길로 온도조절되는 인스턴트팟으로 바꿨는데 잘 생각해보니 그냥 다기능에 가격 좀 싼 전기밥솥이더라 

 

 

8개의 댓글

2020.10.23

치즈 전자렌지 돌렸음? 기름이 분리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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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백탁

코팅팬에 중약불로 데웠는데... 저래 돼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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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꽁치 귀여워 옴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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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소담소담

오뚜기에서 나온 전자렌지 꽁치. 맛은 먹을만한데 전자렌지에서 비린내가 계속 나는게 단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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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맛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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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호의가둘리로변하면

맛있어서 놀랐다.

생각외로 시래기 특유의 쿰쿰한 알싸함이나 거친 식감이 거의 안느껴지더라.

시금치의 특성은 거의 다 죽여놨긴 한데 일단 피자 자체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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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인스턴트팟 선물받아서 자기가 쓰던 슬로우쿠커 넘겨줬는데 수비드는 힘듬? 아니면 다른 해볼만한 요리는 뭐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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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스타벅스오렌지쥬스

온도계 있음? 자취할떄 수비드의 장점, 물에 때려넣고 나는 내 할일 하기는 좀 힘들고 온도 봐가면서 해야함.

뚜껑 덮어놓음 온도가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가니까 뚜껑 열고 수비드 하면 아무래도 증발해서 습해지고 물보충해주고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온도도 자꾸 변하고..

그렇게까지 신경 안써도 되는 한두시간 내로 끝나는 스테이크 정도는 해먹을만해

슬로우 쿠커로 해먹을만한건 카레, 잠발라야, 갈비찜, 배숙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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