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스압주의)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워해머 40k 스토리 2편

 

 

 

 

폭력과 혼돈만이 가득찬 세상..

 

 

A world full of violence and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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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이성이 사라지고..

 

Law and reason disap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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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광기가 도래할지니..

 

Pain and madness will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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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찬란했던 인류제국은 무너지리라..

 

Thus, The brilliant human empire will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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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를 불태워라!

 

let the galaxy 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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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gdrip.net/286054780 를

이어서 쓰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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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전시절, 그 누구보다도 총명하여 황제의 신임을 얻었던 '호루스 루퍼칼' (가운데인물) ]

 

 

 

황제가 지구로 돌아간 이후

인류제국을 완성시킬 대성전 막바지를 진두지휘했던 

 

'호루스 루퍼칼'

 

 

그는 황제가 대성전을 지휘하면서 찾아낸 첫번째 아들이자

16번 스페이스마린 군단 '루나 울브즈' 의 프라이마크야.

 

그의 성격은 매우 호탕하며 남과 어울리기를 즐기는 인싸였기에

다른 형제 프라이마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존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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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전에서 찬사받던 '루나 울브즈' 군단 )

 

 

그덕분인지 그의 군단 루나 울브즈 또한 여러 스페이스마린들과 어울리며

각각의 장점들을 두루 흡수하여

우수한 군단으로 인정받았지.

 

모두의 인정도 받고 휘하 군단도 유능한 호루스에게

대성전의 마무리를 맡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지.

 

 

황제는 그에게 '워마스터' 라는 칭호를 내리고 

그의 군단명을 '선즈 오브 호루스' 로 개칭해.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막중하기에 황제가 직접 허가해준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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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에 기도문을 새겼던  로가 아우렐리안.  얼굴 전체에 새겨진 글씨들이 인상적 )

 

 

 

 

한편, 호루스처럼 황제에게 이쁨받는 아들이 있는가하면

미움받으며 핍박받은 아들이 있어.

 

 

17번 스페이스군단 워드베어러 의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 이지. (이하 통칭 로가)

 

그는 다른 프라이마크 형제들과 비교했을때 

아주 독특한 면이 있었는데

바로 황제에 대한 열성적인 충성심 이야.

 

모든 프라이마크들이 충성심을 가지고 있지만 로가는 보다 강렬했는데

하루빨리 대성전을 진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거쳐가는 행성마다 토착신앙들을 말살하고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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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종교들이 그렇듯, 다른 종교인들을 개종시키기도 힘들뿐더러

종교가 행성에 자리잡아 흔들림없는 완벽한 상태가 되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대성전을 진행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로가는 행성 주민들이 전부 황제를 받들 때까지 손봐주고 떠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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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못해 등장한 황제 , 황제의 칼날은 항상 칼날을 받는 쪽을 파멸시켜왔음. )

 

 

결국 보다못한 황제가 울트라마린을 시켜 

워드 베어러가 점령한 곳 중 가장 번영한 행성을 골라 폭격할 것을 명령하지.

 

그리곤 직접 로가를 찾아가

황제 자신을 숭배하는 것을 금지하고 빨리 대성전을 진행할 것을 명령해.

 

 

이때 상황을 묘사하자면,

 

황제의 경호부대와 함께 폭격한 행성으로 내려온 

황제는 울트라마린들은 건들지않고

로가를 포함한 그 무리들에게 근엄하게 말해.

 

 

 

 

 

 

'꿇어라'

 

 

 

황제의 목소리 한마디에 로가 뿐만 아니라 로가 휘하 워드 베어러 10만 명이 모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릎을 꿇는 믿기힘든 광경이 펼쳐져.

 

전부 2m를 가뿐히 넘어가는 강인한 근육질 육체와 

꺾이지 않는 정신력을 가진 그들은 황제의 한마디에 저항할 의지마저 잃게 되지. 

 

 

 

 

 

무릎 꿇은 워드 베어러들

 

 

 

 

하지만 군단의 대표이자, 프라이마크인 로가는 황제가 가진 능력과 자신이 생각하는 황제의 위대함의 근거를 설명하며

그간 해왔던 행위들을 정당화하고 반발했어.

 

그러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황제는 목소리에 사이킥 능력을 담아

로가를 강력하게 꾸짖어.

 

 

 

"잘 듣거라, 워드 베어러, 너희들은 짐의 모든 군단을 통틀어 가장 실패했고,

가장 죄악스러운 군단이다. 

 너희의 수는 13군단 (울트라마린) 을 제외하곤 가장 많으면서도,

너희의 정복은 가장 느리고 승리의 종소리는 공허하다."
- 인류의 황제, First Heretic 中

 

 

 

 

 

 

 

휘청거리는 워드베어러들

 

 

 

 

황제의 엄한 꾸짖음은 천둥소리를 동반했고

그들이 입고있던 갑주를 뜨겁게 가열하고 10만 스페이스마린들이 바닥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들었지.

 

황제는' 닥치고 대성전을 빨리 진행하라' 는 말을 끝으로 돌아가버려

 

 

 

 

이 사건으로 로가는 황제에게 열정적으로 충성했던만큼이나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어.

황제를 위해 자신들이 여태껏 해온 모든것들이 부정당했고, 쓸모없다는 사실에

로가는 그만 대성전을 중단하고, 그가 어릴적 자랐던 행성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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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심한 로가 (왼쪽) 와 지식을 추구하는 '마그누스' (오른쪽) 의 만남 ]

 

 

로가는 많은지식을 가져 현명하기로 통했던 형제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를 만나

마그누스에게 자신이 했던 일들이 가치없는가 를 상담받았는데

 

마그누스의 달램도 로가의 상처를 아물게 하지 못했고

결국 로가의 비어진 마음을 채워줄 무언가 를 찾기 위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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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우주와 워프와의 경계,  '아이 오브 테러' )

 

 

소규모 부하들을 이끌고 사춘기 소년처럼 우주를 떠돌던 로가는

어느날 갑자기 워프폭풍에 휘말리게 되는데

폭풍을 극복하고 벗어난 곳은 다름 아닌 아이 오브 테러 근처 였어.

 

 

근처 행성으로 착륙한 로가 앞에 보라색 눈을 가진 여성 주술사가 나타나는데

그녀는 로가를 아이 오브 테러 안쪽 구역을 안내해줄 것을 제안해.

 

분명 심상치 않는 구역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마음속 갈증을 찾아헤맨 로가에게는

그녀의 제안이 무척이나 달콤하게 들렸지.

 

 

그녀의 안내를 따라 들어간 아이 오브 테러 안쪽구역에는

옛날 한때 번성했던 엘다의 고향행성이 있었는데

 

여사제는 페허가 된 엘다행성를 가르켜 엘다처럼 되지않기 위해서는 

카오스를 섬겨야한다고 말했지. 

 

 

로가는 믿음을 채워줄 그녀의 말에 혹했고

계속 그녀의 안내를 따라서

폐허가 되어버린 행성 속에서도 눈에 띄는 거대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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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을 울부짖는 '케인의 조각', 그 뒤로 물끄럼히 쳐다보는 로가 )

 

 

 

그 건물은 알고보니 엘다들이 타고 다니던 '크래프트월드' 였고

슬라네쉬가 탄생하던 때, 워프폭발로 워프가 엘다행성을 뒤엎자,

 

워프속에 있었던 엘다 전쟁의 신 케인의 조각

 안쪽에 자리잡은거지.

 

 

 

왜 조각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사실 슬라네쉬가 탄생하면서 워프속에 존재했던 엘다의 신들을 대부분 잡아먹었기 때문이야.

전쟁의 신은 운이 좋게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대신 조각조각 나뉘어져버렸고,

 

그 중 한조각이 슬라네쉬를 피해 숨은 것이었지.

 

 

로가는 케인의 조각을 보고는 신도 고통을 느끼며 죽을 수 있음을 깨닫고

무기를 들어 케인의 조각을 죽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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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와 전쟁의 신 코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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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른의 대악마 블러드써스터, 크기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

 

 

 

바로 그 다음 코른이 보낸 대악마 블러드써스터 가 나타나.

로가가 카오스를 섬길만한 능력이 되는질 시험한 것인데 

로가는 갈비뼈 몇개 부서지는 사소한(?) 부상만 입고 대악마를 박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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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와 마법의 신 젠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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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취의 대악마 '로드 오브 체인지' , 그중에서도 으뜸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두개의 머리가 특징 )

 

 

곧이어 젠취가 보낸 '로드 오브 체인지' 는 로가에게

황제의 의도대로 흘러간다면 펼쳐질 

미래의 인류제국을 보여주며

로가가 카오스에 충성할 동기부여를 부여하지.

 

 

대악마가 보여준 미래의 인류제국은

 부정부패로 썩어들어간 지휘층,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최악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차 보였지.

 

 

 

그리고 마침내..

그 환영을 로가는 믿게 되고,

프라이마크 중 최초로 카오스에게 무릎꿇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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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의 믿음을 버리고 카오스를 선택한 로가 아우렐리안 )

 

 

아이 오브 테러를 벗어난 로가는

이제와는 다르게 열성적으로 대성전에 참여했는데

이를 본 황제는 로가가 정신차린 줄 알고 그에 대해 신경끄게 돼.

 

 

하지만 실상은 대성전을 진행하면서 가혹하게 정복대상들을 처분하고

노예삼아 암암리에 카오스에게 제물을 바치는 등

 

전쟁을 핑계삼아 반역의 씨앗 을 품은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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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를 대신하여 대성전을 총괄지휘하던 호루스, 그에게 주어진 업무스트레스는 초인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

 

 

 

한편 호루스는 워마스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창 대성전을 진행하면서 많이 피곤한 상태였어

 

 

그러던 어느날

정복했던 '다빈' 행성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와.

그곳에 호루스와 개인적인 친분도 있던 평범한 인간총독이 주동자가 되었다는 것이었지.

 

 

믿었던만큼 크게 화가 난 호루스는

행성으로 찾아가 직접 반란주동자를 처치했는데

그 결투에서 날카로운 마검 에 어깨를 찔리는 부상을 입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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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드 베어러의 스페이스마린, '에레부스' , 그가 저지른 일들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다. )

 

 

호루스의 부하들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했지만

부상은 날로 심해져만 갔고,

 

때마침 워드 베어러 에서 연락장교로 파견왔던 '에레부스' 라는 스페이스마린이

재정복한 '다빈' 행성의 토착신앙 원주민들이 쓰는 주술로 

호루스를 치료할 것을 권해,

 

 

다만, 이 치료법이 굉장히 독특했는데

육신을 치료하되, 치료하는 동안 영혼을 잠시 육신에서 벗어나게 만든다는 건데

호루스의 몇몇 참모들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지만

중태에 빠진 호루스의 상태를 보고 혼란에 빠진 지휘부는 

에레부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결국 수술은 진행되었고, 시술로 인해

호루스의 영혼은 잠시 육체를 떠나 '워프' 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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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에 도착한 호루스의 영혼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카오스 4대신 이었어.

 

그들은 호루스의 영혼을 괴롭히고 없애는 대신

그에게 한가지 환영을 보여주는데

 

그 환영이란 앞서 '로가'가 보았던 처참한 인류제국

곳곳이 전쟁터이며, 폐허, 가난, 부정부패로 가득차 암울하기 그지없는 미래의 인류제국을 말이지.

 

그리고 눈뜨고 차마 보기힘든 어두운 인류제국에서

홀로 빛나게 추앙받는 이 가 있었는데 

바로 황제였지.

 

 

카오스신들은 호루스에게 인류제국은 황제만을 위한 제국이 될것이라며

꼬드겼고, 심신이 상처로 덮혀 약해져있던 호루스는

이것을 진실이라 믿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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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반 성계 3번째 행성을 불태우는 호루스의 군대 ) 

 

 

수술에서 깨어난 호루스는 카오스가 보여준 환영 속

고통받은 인류제국을 구원하기 위해 '황제를 배반' 하기로 결심해.

 

 

총명했던 호루스는 인류의 적을 상대할 때 효과적인 방법을 썼고

그 칼날을 다시 황제로 돌리는 반역에도 똑똑한 전략을 구사하니,

군단 내부에서 황제에게 끝까지 충성할 충성파들을 솎아낼 계략을 꾸며.

 

 

이것을 미리 예언이라도 했는지 워드베어러 파견장교 '에레부스' 는

충성파 명단을 호루스에게 바쳤고

 

그 명단에 적힌 충성파들은 이스트반 3번 행성의 반란군들을 진압하도록

명령받아 행성강하했고

호루스의 함대는 반란군과 함께 강하했던 충성파 형제들을 

무참히 폭격, 학살하지.

 

 

 

그리하여 호루스의 반역이 시작부터 날카롭게 진행되니,

 

이것을   '호루스 헤러시'   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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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의 반역을 알게 된 프라이마크들은

휘하 스페이스마린군단을 이끌고

호루스의 반란거점이 된 이스트반 5번 행성으로 집결해.

 

 

그렇게 모인 군단의 규모는   7개 스페이스마린 군단  을 포함해 반란군을 충분히 압도할 병력으로

이스트반 5번 행성 궤도를 가득 메울 정도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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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파들을 숙청하기 위해 선발대로 나선 프라이마크들. / 왼쪽부터  페러스 매너스,  불칸 ,  코르부스 코락스 )

 

 

모여든 충성파 스페이스마린 군단 중

 

아이언 핸드 군단  - 페러스 매너스

샐러맨더 군단  - 불칸

레이븐 가드 군단  - 코르부스 코락스

 

 

3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선봉대로 이스트반 5번 행성으로 강하해.

 

전투 초반 충성파들은 감히 인류제국에게 반기를 든

반역파들을 용서없이 공격해 들어갔고

그 기세가 맹렬해 반역파 군대가 밀리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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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는 충성파 군단과  반역파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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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초반 , 충성파들의 공격전술지도. 선봉대로 나선 3개 군단들이 거침없이 안으로 파고든다. )

 

 

반역자들은 충성파들의 공격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고

선봉대를 이어 본대가 기세를 이어받아 반역파들을 도살하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 틀림없었어.

 

 

 

그리고 선봉대가 지쳐 공격기세가 누그러들어질 때쯤

드디어 본대가 선발대 후방으로 하강하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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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봉대를 도와주기로 했던 본대 프라이마크들 / 상단위쪽 시계방향으로 페투라보, 콘라즈 커즈, 로가! 아우렐리안, 알파리우스 )

 

알파리우스 잘보면 뒤에 빡빡이 하나 더 있음.

얘네 쌍둥이임

 

 

용감하게 싸웠던 선봉대의 프라이마크들은 

큰 피해를 입은 부대를 후퇴시켜서 

본대에게 공격을 넘겨주기로 해.

 

동시에 서둘러 본대에게 자신들을

의료구조, 화력지원을 요청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본대들은 선봉대의 무선요청을 무시해.

 

선봉대가 이상함을 느끼는 찰나

본대가 도착하는데..

 

 

놀랍게도 본대는 반역파가 아닌 선봉대를 향해 총구를 겨눠!

 

 

2차부대이자, 본대를 지휘하는 프라이마크들은 놀랍게도

이미 반역파 수장 호루스가 포섭한 프라이마크들이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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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앞뒤사방으로 총격을 받는 선봉대, 선봉대를 이끌던 거대한 거인 불칸이 버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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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된 충성파 (흰색) 와 반역파 (빨간색), 충성파들은 반역파들에게 완벽하게 둘러쌓였다.]

 

 

충성파들은 믿었던 본대에게 대처할 틈도 없이 공격받았고

 꼼짝없이 전멸할 수 밖에 없었어.

 

 

강인하게 버티는 충성파 군대는 계속해서 전투를 벌였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어 뒤집기 어려운 상황만 지속되었지.

 

결국 지원을 받지 못한 충성파들은 학살당하기 시작했고

각각 흩어져 살길을 도모해야만 했지.

 

 

이 전투로 최초로 황제의 아들이자, 강철주먹 군단의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가 사망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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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이 나아가는 호루스, 하늘 위로 그의 기함 '벤지풀 스피릿' 이 보인다 )

 

 

토벌대 절반이상을 흡수하고

3개 스페이스마린 군단을 박살낸 호루스는

드디어 군대를 이끌고 인류의 고향행성 '지구' 로 향해 

 

비록 다수의 스페이스마린군단이 인류제국의 힘에서 빠져나갔지만

아직 반역파를 위협하고 박살낼만한 스페이스마린 군단은 존재했고 

인류제국의 군대도 굉장히 많았지.

 

이를 잘 알고 있는 호루스는 

은하 전역으로 퍼져있는 제국의 군대가 결속하기 전에

반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함대의 속도를 올려.

 

동시에 방해할만한 스페이스마린군단을 막기위해

반역파 일부를 빼내어 그들을 막게하지.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반역파는

단연코, 로가 아우렐리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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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넓은 인류제국 속 발달된 행성계들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울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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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를 수호하는 스페이스마린 군단 '울트라마린' , 대성전시절이나 만년이 지난 지금이나 그들은 가장 거대한 군단을 자랑한다)

 

 

로가 아우렐리안에게 맡겨진 임무는

바로 제국 최고의 규모 스페이스마린군단 울트라마린을 방해하는 것이었지.

 

이 임무는 로가에게 아주 즐거운 임무였는데

로가가 '황제에게 꾸짖음을 들을 당시'

 

황제의 명을 받아 워드 베어러의 행성을 불태우고

워드 베어러가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할때, 

울트라마린들은 황제와 함께 서서 

로가와 워드베어러들의 망신을 목격한 적이 있어.

 

 

이것은 로가에게 울트라마린들에게 

큰 원한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이 임무는 로가에게 아주 제격이었지.

 

 

 

 

 

( 아군이라 믿었던 울트라마린에게 총구를 겨누는 워드 베어러 )

 

 

 

 

 

( 울트라마 행성계 하나인 칼스행성이 공격당하다 )

 

 

호루스가 제국에게 반기를 들 때 울트라마와 인류제국 사이에 워프폭풍이 일어나

통신두절이 된 상태로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울트라마린들은 알지 못했어.

 

 

이것을 이용한 워드 베어러는 

아군이라 믿었던 울트라마린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하고

워드 베어러가 당했던 행성폭격처럼 무자비하게

울트라마 전초기지행성 칼스 행성을 폭격하지.

 

 

반역파 무리들 중 가장 큰 군단이었던

워드 베어러와 

충성파 군단 중 가장 큰 군단인

울트라 마린의 격돌은

단 하루의 전투였지만 양측에게 엄청난 손실을  일으켜.

 

 

하지만 워드 베어러의 목적은 언제나

울트라마린들이 지구를 구원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었기에

이들의 충돌은  워드 베어러의 전략적 승리 로 끝이 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울트라마린들은 해결되었고

강력한 제 1군단 다크엔젤은 반역파들을 막기에는 너무 멀었으니

 

이제 지구를 방어할 스페이스마린 군단은 

반역파 무리들에 비해 미약했지.

 

 

 

호루스의 반역은 이제 그 끝을 향해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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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다 쓸려고했는데

 

용량이 부족하네요

 

빠르게 담편 쓰겟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J3SQtvwH2A

유튭 게임리뷰 전문채널 GCL 의 워해머 세계관 소개영상 

 

https://www.youtube.com/user/rladydwo12/featured

갖가지 설정들을 소개하는 한국인 유툽

 

https://m.post.naver.com/my/series/detail.nhn?seriesNo=563618&memberNo=8661711

개드립에도 연재만화를 올리는 만화가 포스트주소

 

 

 

 

 

 

30개의 댓글

2020.10.25

어휴 꿀잼꿀잼

0
2020.10.25
@아침밥
0
2020.10.25
0
2020.10.25
@애타군

(๑′ᴗ‵๑) 슬라네쉬 조아요

0
2020.10.25

중간중간 삽입된 영상 gif는 출처가 머임??

0
2020.10.25
@켄트지

death of hope 라는 팬메이드 워해머 영상임

워드베어러가 울트라마린들을 공격하는 스토리

고어한 장면도 나오기도 함

0
2020.10.25
@재주꾼셰프

ㄳㄳ고어조아

0
2020.10.25

그리고 그 모든것을 황제는 예상 하고 있었다는거.

0
2020.10.26
@PainkilleR

진짜 관심법 능력있는 황제 ㅋㅋ 근데 카오스의 계략과 영향력은 황제계산을 넘어갔음

0
2020.10.25

스틸리젼 블로그도 참고해보셈

0
2020.10.26
@dasbootz

위 주소중 스틸리전 유툽채널이 있음

0
2020.10.26

재밌다

0
2020.10.26
@서양귤
0
2020.10.26

오 멋지다

0
2020.10.26
@가만히있는애

멋지고 재밋는 워해머 입문하쉴?

0
2020.10.26

소설중에 ai반란에 관한 내용은 자세하게 안나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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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유령바지

아쉽게도 자세하게는 나오지 않음. 다만 호루스의 반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위기였다고 함.

그래서 대성전시절때부터 4만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제국은 ai의 사용을 극도로 꺼리고 있음.

유저들 농담으로는 화성에서 섬기는 기계신이 ai라는 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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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재주꾼셰프

오 그렇구나

그건 그렇고 좋은 말 할때 다음편 가져오도록해라!!! 어서!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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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유령바지

서둘러 올리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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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오직 슬라네쉬 만이 너희를 쾌락으로 이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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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펄그림

반인반뱀 EOT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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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후욱후욱 일해라 핫산~~

개꿀잼인거시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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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쭌구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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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이래보면 반역파들 간지가 좀 나지만 프라이마크들 개개인 정신상태를 보면 호루스가 개쩔었다는 걸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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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연구소노예

같은 프라이마크들이라지만 서술된 스토리들 작전은 전부 호루스의 작품들. 나머지들은 사실상 호루스의 장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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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3번째군단이자 300행성의 수호자 울트라마의 군주 길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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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Exodus

며칠 전 속보 ) 길리만이 열심히 가꿔놓은 울트라마 주민들 평균수명 30년. 군대전역하면 늙은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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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재주꾼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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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넘모잼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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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과열주전자

브라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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