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8년쯤 겜이 장수하면 슬슬 유입은 사라지고 연어들만 오는데 (던,메,카트 등등) 롤은 아직도 유입이 있더라

인기가많으니 한번해볼까하고 너무어려워서 롤토로 넘어감 연어들만 있는게임은 인기가 없는게임..

생각보다 메이플도 유입많음

난 스타하다가 워3유즈맵 카오스까지했는데.

솔직히 카오스는 미친듯이 했는데 롤은 취향에 안맞더라.

롤이 왜인기가 있는건지 아직도 카오스하던 내친구들은 다 이해를 못하고 있음. 우리가 늙어서 그런건가.

그런데 스타는 아직도 재밌거든 그렇다고 요즘게임안하는것도 아님 하스스톤같은것도 하고 베그도 하고 그러는데

롤은 이상하게 안맞더라고 아무래도 그원인은 좀 롤은 루즈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더라.

일단 카오스는 워3유즈맵이라서 캐릭터가 좀더크고 마검이나 크리검같은 씹사기 캐리도 있었고 초창기버전에는 무한스턴을 한다든가 영웅의성장이 끝도 없이 강해져서 먼치킨 되서 나중가면 한1~2초면 쓱싹 했는데 롤은 너무 안죽더라 스턴같은거는 거의 없고.

뭐 나중에 카오스도 정형화 되면서 손놨는데 롤은 초창기부터 그냥 정형화되서 안하게 된것같음.

카오스도 접은 이유가 정형화 되서 접었는데 롤은 그냥 첨부터 아예 탑1, 미드 1, 정글1, 바텀 2 이런식으로 나눠지고 정치질하고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더라 ㅋㅋㅋ

일단 카오스를 했던 이유는 친구들이랑 같이 했기 때문인데 모르는놈이랑 한팀으로 겜을 해야 하는게 안하게된 가장 큰이유같음.

카오스는 유즈맵이었기때문에 친구들 4명모이면 그냥 4V5로 했거든 배그를 해도 3인 스쿼드가 없으니까 그냥 4인 스쿼드를 3명이서 하고 그러는 스타일이라... 롤이 5명이서 한팀이 되어야 하는겜 하지만 롤할 친구가 5명이하라면 모른사람과 한팀을 강제로 해야됨 이것때문에 안하게 된듯 ㅋㅋㅋ

롤에 CC기없는 캐릭찾기가 더 힘들텐데.... 롤 초창기에는 정형화 안됐었는데..

그냥 난 왠지 안맞더라~ 하면 되는거 존나 장황하게 써서 오히려 병신이됏네

그냥 이속 조금 느려지게 하는 그딴거 말고 그냥 1.5초 3초 이런 스턴을 원하는거였음.

스턴걸리면 죽을때까지 맞는거. 그게 없어서 루즈함.

롤은 게임보단 e스포츠의 느낌이 강해져서 그런 스킬하나에 게임이 뒤집히는게 좀 적긴 함

1.5초 2초스턴은 생각보다 많은데?

3초는 이제 사라졌지만

니가 해봤다던 초창기때 단일 CC기는 대부분 3초대 광역CC궁은 2초대였는데

오히려 초창기때는 카오스랑 비슷했음..

그래 그때도 스턴이 있었음? 스턴있는캐릭을 못봐서. 사실 몇판 해보지도 않았음.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하면 재밌을것 같아서 열심히 꼬셨더니 어디 근본이 있지 워3유즈맵으로 해야지 짝퉁하냐고 안함 ㅋㅋㅋㅋ 대체 뭐가 근본인지는 모르겠는데 오히려 유즈맵이 아니니까 거부감을 가진듯.

스턴이나 공포나 도발이나 다를게뭐야 스킬못쓰고 컨트롤못하는건 똑같은데...

난 카오스보다 쉬워서 롤하게 됐었음 일단 유즈맵기반이라 다른 캐릭 눌르면 내 캐릭 컨트롤 못하는 거랑

애미없는 창고컨트롤이 개 시발좆같아서 카오스는 안했었음

그부분은 좀 많이 다른게 워3유즈맵시절의 카오스 같은경우는 8초간 나와 상대를 같이 묶어서 남은 팀원이 한놈 패죽이게 한다던가 스턴이 풀리기 직전에 다시 스턴날려서 죽을때까지 팬다거나 이런게 가능했거든 그런데 롤에서는 그런 플레이는 힘들었었던것 같아.

그래서 스턴같은 기술 피하기 위해서는 블링크캐릭으로 블링크를 한다던가 안티포션을 먹는다거나 해서 플레이 했어야 하니까.

어떻게 보면 개인이 만든거니까 오피도 많고 밸런스도 안좋았는데 롤은 양진영 같은 캐릭터 선택이 가능해서 밸런스 조절도 가능하고 최대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대까지 맞는 케이스를 줄여서 보편화 시킨게 오히려 성공요인인것 같음.

나처럼 옛날 사람들은 너무 다르니까 흥미를 못느끼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더 접근하기 쉬운 신세계였겠지... 사실 접근 난이도는 카오스는 이미 고인물화 되었기에 초보는 접근 힘들지만 롤은 싹다 평준화 상태였으니까. 정식 게임이라 티어도 나눠져서 그나마 비슷한 사람끼리 매칭될수도 있고.

??

카오스에서 애미뒤진 CC성능이나 버프 성능이 있을수있는건 밸런싱이 문제가 아니라

걍 안티랑 디스펠때문임..

아 하나 더 생각났다 카오스는 대부분 타겟팅이라서 흡수 안티포션이나 블링크는 필수였는데 롤은 타겟팅 거의 없고 대부분 그라운드 스킬이지? 타겟팅은 무조건 쳐맞는거라서 피할수가 없는데 롤은 그냥 움직이면 안맞는거 아닌가?

카오스에 논타겟이 많이없는건 워크의 구조적인 문제를 밸런스로 승화시킨거임 그래서 안티와 블링크에 판정이 있으니까 타겟팅이 있는거 그러고 애초에 워크 기반스킬중에 논타겟이 몇개 없어 그러고 게임자체 핑이랑 지형 높낮이때문에 유도 성능 없으면 판정이 병신되는 기반스킬들이 많음..

그렇네 그러고보니 롤은 타겟팅이 있긴한가?

옛날엔 많았어 점점 옛날 챔프들 리워크되면서 새로운 매커니즘 집어넣다 보니까 없어진거...

그래서 비교적 예전에 나온 챔프가 타겟팅 스킬같은 확정판정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음

그러고 타겟팅 스킬이면 참신한 매커니즘을 밸런스있게 만들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