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여친한테 카톡받고 멍해서.
사실 전 여자친구랑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고.
집안차이 때문에??
무슨 조선시대냐고 말할수도 있는데 소위 정말 힘든 집안,,
너무 자세히 말하면 전여친한테도 실례될수 있으니깐 암튼
도무지 격차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헤어졌었음.
그렇게 전여친 언니가 거의 엄마 역활을 하면서
키워오신건데 자식도 하나 키워서 매일 매달고 전여친이랑
아이랑 같이 키우셨다는데 사고로 돌아가심..
진짜 사실 너무 걱정되고 전여친이 딴맘 먹고 그럴까봐
마음이 너무 약한 아이라서..
일단 카톡으로 딴맘먹지 말라고 하고 위로까지는 했는데
막상 찾아가야하나 생각을 하니 망설여진다. 이미 끝난 사이인데 부조금까지 드리러가는것까지야 당연히 오케이인데
울고 있을 전여친 보러갈 자신이 없다.
괜히 재결합할 생각도 없는데 같이 시간 보내는것도.
그렇다고 내버려두기엔 걱정되고 하,, 진짜 불쌍한 아이다
정말,,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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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637ab
나라면 걍 간다,
불안정해 보이면 너가 가는게 살리는거 일수도있어
35deab03
이미 가고는 있는데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몰라서 참,,,
526637ab
그냥 잘해줘, 엄마 같은 사람이 사라졌는데... 그정도 위로 받을수는있자나 여자쪽에서도 나중에 너가 사귀는건 힘들다고 할때 이해할거야. 다만... 정신적으로 상담이 필요할거 같으면 같이 가주거나 도와주면 최고일거 같다.
85a898e1
곁에 있어주는 게 좋을 거 같다
오죽했으면 너한테 톡했을까
35deab03
그러게 헤어진지 5년이 넘었는데 연락하니깐 그래.. 조금 이해되려나. 오죽하면 이란 맘이 이해는 가는데
529e938c
니가 가서 무슨 특별한 말과 행동을 할 필요없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서만 있어줘도 큰 위로가 된단다.
그리고 헤어진지 5년 지났는데도 연락한거면 절박함도 어느정도 있을테니 피곤하고 귀찮아도 한달정도는 예의주시해줘라
1554ed60
나같았아도 갔다... 바람펴서 헤어진거 아니라면. 가서 그냥 잘 위로해주고 그래라 진짜 오죽하면 너한테도 했것냐
22d660d5
그렇게 헤어진거라면
난 간다
8b63ce75
가는게 맞지
3fb2ba72
가서 그냥 옆자리 지켜주는 것만으로 존나 위로됨
57bfe044
맞아 가서 잘 해줘라. 전여친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게 사람의 도리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