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검은색 샀다.

일단 난 무조건 사이즈 43 신으면 대부분 맞음

시디, 다이네즈, 포르마의 경우는 43 신으면 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조금 아프고 44 신으면 앞뒤로 너무 남아돔.

알파인스타, tcx의 경우는 43신으면 딱 맞고 앞코 1cm 정도? 남음

발볼이 넓은 전형적인 아시안 발임.

팔고 또한 알파인스타, 다이네즈, tcx, 포르마 등과 같이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이게 발 형상이 메이커마다 천차만별이라 사놓고 걱정함

신어보지 못하고 후기만 보고 내 발에 맞는 43 사이즈를 샀는데

결과는 내 발에 딱 맞다.

일단 신발자체가 오일기 있는 가죽임.

하이퍼텍스인가 그래서 방수, 방풍 아주 좋음.

다만 여름엔 지옥을 맛볼것

기어패드도 따로있고 특히나 옆에 지퍼가 정말 편함

신발끈을 꽤나 발에 맞게 조인상태로 지퍼를 열고 신고벗었지만 매우 편하게 발이 들어가고 빠지며, 발을 꽤나 잘 잡아줌

본격적인 숏부츠나 롱에 비교하면 심한사고시엔 발빠짐의 우려가 있어보이지만 일단 내가보기엔 웬만해서는 안빠진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점은 앞부분에 신발끈을 넣는 주머니가 따로있음

이게 정말 엄청난게 신발끈은 체인등 구동계에 말릴 우려가 있어서

나같은경우 그냥 신발끈 대충 처리하고 깔창아래로 구겨넣는데 이건 정말 불편함. 발에 걸리기도하고 간혹 삐져나오기도 함.

근데 레인저부츠는 이러한 부분의 해결을 위해 앞부분에 신발끈을 넣는 주머니같은게 따로있고 이게 별로 티가 크게 나지않음.

그래서 매듭한번 짓고 안에 넣으면 정말 발에 거슬리지도 않고 좋음.

보호대는 D3O 보호대가 복숭아뼈쪽에 들어가는데 다이네즈 제품처럼 딱딱한 철판같은게 아니라서 덜불편하고 D3O 소재자체가 충격받으면 딱딱하게 되면서 충격 흡수함.

넘어졌을때 충격은 많이 흡수할것 같음.

그리고 앞코와 뒷꿈치쪽에 TPU 소재로 딱딱하게 되어있음

이제 장점만 썼으니 단점도 ㄱㄱ

1. 비브람과 협업한 아웃솔을 광고하는데 전혀 모르겠음

tcx rt-race pro 의 경우 미쉐린가 협업한 아웃솔을 사용하는게 이게 정말 쫀쫀해서 스텝에 걸칠때 잘잡아주고 거의 미끄러질 일이 없음.

일단 비브람 아웃솔도 잘 미끄러지지는 않는데 이정도면 일반 고무재질 아웃솔도 잘 미끄러지지는 않아서...

걸을때마다 찌걱찌걱 소리나고 아웃솔도 되게 얇음.

아웃솔 뽕도 되게 가늘어서 일상용도와 겸해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걷는게 많아지면 금방 마모될듯.

2. 발목을 잡아주는 지지대가 없음.

포르마 하이퍼 제품의 경우 발목을 지지해주는 구조물이 있어 조금 나은데 이 제품은 걍 허벌임. 발목의 뒤틀림을 잡아주기 어렵다

원래 숏부츠가 이러한부분이 취약하긴 하지만 좀 아쉬움

3. 가격이 비싸다

다른제품에 비해 조금 비싼감이 있음.

물론 발목부분까지 쭉 위로 올라와있고 전체적인 마감새도 좋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알고있는 고어텍스 등의 소재가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가격이 조금 비쌈. 가죽이라 그런가

포르마의 하이퍼, tcx 의 x그루브 고어텍스 제품과 비교해서 샀는데 나는 매우 만족한다. 일단 스쿠터탈때만 쓰는용도고 전체적으로 편하지만 매우 단단해서 보호받는 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긴 함.

누가 산다고 한다면 분명 추천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구보다 국내에서 사는게 더 싸다.

팔코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약간 타파되는 느낌

팔코가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으니  한번 보길 바람

우리나라는 ntb 모토가 공식 수입사니까 한번 가서 실물보고 사

난 지방이라서 걍 후기만 보고 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