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를 하는 새벽
ㅡ지은이 미상
눈물같은 정액을 쏟으며
자위를 하는 새벽
삶이란, 사랑이란
억지로 짜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정액같은 눈물을 쏟으며
너를 추억하는 새벽
네 몸이 아닌 네 몸을 감싸던
내 추한 다섯 손가락으로
네 몸이었던 내 몸을
쥐어짜고 있노라면
너를 잃고 조각난 사랑의 파편이
그날 밤 보드라웠던 너의 기억이
시처럼 눈물처럼 한숨처럼
울컥거리며 쏟아져 역하게 굳어가는
눈물을 흘리며 자위를 하는 새벽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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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토준지
울면서 딸치는거임?
않이않이
딸치고 울어야 맞다고 봅니다
뇌삼
야갤감성이네
년차외노자임
전여친 상상하면서 딸치는게 가능함?
옥수동삵쾡이
차여야 가능
동정꼬꼬마
어...공감이 안돼
아라고른
저거보다 저 동상이 더 자극적인듯
뚱꽁빡뜨리스
저걸 석상이라고 불러주시겠어요?
아라고른
싫어요
년만기다려베이베
워낭슬레이어
옛날 사람들 피규어 클라스가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