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요리

개붕이 이번엔 아롱사태 장조림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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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 땐 이렇게 아롱사태를 포장해서 진열해놓은걸 못본거같음

 

미국인들은 아마 소고기를 주로 구워먹기 때문에 이런 퍽퍽한 부위는 잘 안찾는거 아닐까 싶다

 

(참고로 난 더 싼 다른 가게에서 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3에 600g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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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는 어제 어머니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할려고 했는데

 

만X의 레시피 사이트 찾아보니까 그건 거의 약식이고 좀 제대로 하는 방법은 따로 있더라고

 

재료도 비슷하고 시간하고 공만 더 들이면 되는 일이라 시간이 남아도는 본인은 제대로 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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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렇게 사흘밤낮 고민해서 산 새 칼(행켈 4스타)는 아직 도착을 안해서

 

기존에 쓰던 헌칼로 써는데 진짜 좆같이 안썰리더라ㅅㅂ

 

겉힘줄안에 또 무슨 속힘줄이 또있어서 무슨 톱질하듯 힘 빡빡주고 썰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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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분간 끓여주고 나서 고기랑 재료들 다 건저내고 육수만 남겨두라고했는데

 

우리집에선 마늘은 그대로 넣어서 먹기 때문에 마들은 그냥 냅뒀음

 

근데 너무 처음부터 넣어서 끓여버리니까 흐물흐물해져서 의미없을거같기도 하더라,,

 

사과는 진짜 무슨 스펀지같이 부스러져버려서 건져내는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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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선 찢어주라고 했지만 우리 집에선 네모난 모양으로 큐브썰기로 해먹었고

 

애초에 우둔살이 아니라서 결대로 찢어질거같지가 않더라,,섣불리 손 잘못댔다가 손 데고 그냥 집게로 잡고 큐브로 썰었음

 

1.3파운드라 600g정도 되는거라 처음엔 꽤 묵직했는데

 

삶고나서 썰고나니까 한그릇 분량밖에 안되더라

 

 

(살 때)너무 큰가? -> (냄비에 넣고보니) 너무 적나? -> (꺼내고 보니) 어우, 많은데? -> (썰고보니) 적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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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삶아둔 계란

 

더 삶을려다가 일단 5개만 삶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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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만 남겨둔 육수

 

고기 불순물을 건져내라고 했는데 애초에 지방이 있는 부위기 아니라 그런지 무슨 기름찌꺼기 자체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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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대로 양념 넣고 맛을 보니까 뭐라고 표현을 해야하나?

 

그냥 짜지도 않고 적당함? 근데 좀 짭쪼름 해야지 나중에 졸이고 나서도 짭짤할거같아서

 

진간장 한번 콸콸콸 한번 붓고 맛 보니까 그제서야 짭쪼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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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둔 고기, 계란, 청양고추 투하

 

원래 정석은 꽈리고추인데 우리집은 청양넣어서 좀 씀씀하고 매콤하게 해먹음

 

어차피 한인마켓에서 꽈리고추를 안팔아서 선택지 자체도 없었다

 

처음엔 6개만 넣었는데 나중에 살짝 끓었을때 맛보니까 맛이 좀 덜나서

 

10개 더 추가하니까 그제서야 알싸한 향이 확 올라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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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레시피가 좀 갈리는데

 

우리 집과 다른 레시피에선 졸을때까지 끓여주라고 하고

 

내가 따라한 정석 레시피엔 10분 센불에 끓여주고 끝이라 했는데

 

 

 

 

그냥 지금 약불로 계속 졸이는중임ㅋ

 

따뜻~한 흰 밥에 따뜻~한 장조림ㅋㅋㅋㅋ밥도둑 딱 대 씨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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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

21 일 전
0
21 일 전

아롱아롱~

0
21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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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전

행복했으면 좋겠다.

0
21 일 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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