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포터

 

 

일단 인기 개많은 씹인싸 엄친아임

 

졸업하고 나서 죽먹자에 맞서는 불사조 기사단으로 맹활약함

 

불사조 기사단의 거지들을 맥여살림

 

고귀한 용기랑 희생 정신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볼드모트랑 싸우다가 사망함

 

 

 

 

어렸을 때는 스네이프라는 놈을 괴롭히긴 했는데

 

그 스네이프 쉑 어렸을 때부터 나쁜 놈들이랑 어울려다니고 놈들 사상 동조하고 그랬음ㅋㅋ

 

 

 

 

 

 

 

작중 인물들 시선으로 보면 나쁘게 볼 여지가 별로 없음.

 

또 무심한 어른의 관점으로 제임스의 초월적인 장난끼는 "애 때는 다 그런거지"로 넘겨버리기도 하고.

 

 

 

 

 

 

 

 

 

 

스네이프

 

 

일단 성격이 조금 많이 더러움

 

외모는 비호감인데다가 머리는 기름 떡칠이니 아싸 중에서도 씹아싸상

 

교수직 하는 짓거리도 보니 전혀 인성 좋은 인간이 아님

 

 

학창시절부터 늘 음침하고 예비 죽먹자랑 어울리고 혐오 발언 일삼더니

 

나중에는 볼드모트의 심복으로 일하기까지 함

 

덤블도어 말로는 나중에 회개하고 우리 편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그 계기를 절대 설명 안해주니 존나 수상함.

 

 

 

 

 

 

 

 

 

 

 

 

 

 

 

독자의 시선이 아니라 작중 인물들의 시선으로 보면 인물들의 이야기가 좀 달라짐.

 

우리는 해리와 함께 스네이프라는 사람의 인생을 아주 섬세하게, 그것도 극적인 반전을 통해 지켜봤음.

 

 

 

반면에 원작이 제임스를 거의 조명하지 않다보니

 

임팩트가 어마무시했던 "그 장면"만으로 제임스를 판단하게 됨.

 

어찌보면 이것도 복합적인 캐릭터성을 사랑하는 작가의 의도였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