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쯤인가 책으로 읽었는데 책 내용은 좀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어야겠음. 지금처럼 세력구도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음. 안은영(퇴마사)-홍인표(힐팩) 이렇게 두 주연 중심으로 나열된 사건 해소하는 옴니버스였는데-
OST가 전반적으로 잘 뽑힌 듯했음. 안은영이 지금같은 컨셉과 성격을 갖게 된 비하인드를 1~2 에피 정도로 푸는데 감동이 있었다. 좀 슬펐음.
1~2화 정도는 이 극의 성격을 말하려고 쓴 느낌이 없잖아 있음. 한국에서 판타지/SF 장르는 잘 시도가 되지 않으니까. 정유미가 캐릭터 소화를 잘 한 듯했음. 이상한 세상을 보는 희극적인 광인 안은영을 잘 묘사함. PC한 요소가 다소 있긴 한데 깊게 안 파고 넘어감.
6개 방송분 에피소드가 3~4개 정도인데 1화 단위로 딱 끊어지는 게 아니라 조금씩 걸쳐서 감. 연애 망해서 좌절하는 고등학생을 통해서 설정을 품. 옴 먹는 아이로 안은영의 성격을 대강 알려줌. 악동이라고 붙어다니는 애들 두 명 얘기는 좀 영양가 없음. 원작에는 없었던 듯한 세력구도가 추가됐는데, 이건 설명이 다소 부실하고 치밀하지 못한 듯.
음원사이트에 OST나 나왔으면 좋겠다. 도마, 이날치 참여했던데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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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한댕댕이
노래는 좋더라 근데 항마력 딸려서 1화 넘겨가면서 보고 못보겠음...
파란얼굴
넷플산 미애니 일애니로 단련되어 덤-덤했다..
천한댕댕이
애니면 보겠는데 뭔가... 그 일본 애니 실사화한거 보는 느낌이 들어
파란얼굴
마 그래도 K 스엪이 좀 더 시도됐음 좋겠으요... 그 듣자하니 퇴마록도 드라마화를 한다던데
천한댕댕이
고건 인정합니다
iIIIilIilliilii
하지원 이후로 믿거하는 여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