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뭔 심리 스릴러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물들이 상식있게 행동해야 되는데 그게 없냐

뭔 과학자란 새끼들이 미지의 행성에 착륙했는데 대기 조성 비슷하다고 바로 헬멧 벗어제끼고

이건 탐사니까 무기 필요없다 하고 또 과학자 하나가 하란다고 바로 무기 놓고 탐사하고

뭔 성분조사기같은것도 안가져왔는지 뭐 새로운걸 보면 검사할 생각을 안하고 저거 물인가? 글쎄 모르겠는데 이지랄 아니면 그냥 다짜고짜 손으로 만져보질 않나

아니 시발 지구 아마존에 떨어져도 새로운 생명체 보면 거리 두는게 상식일텐데 뭔 외계행성에서 귀엽다 이리온 ㅇㅈㄹ을 하냐 딱봐도 코브라마냥 위협중인데...

뭔...뭔...

여주인공 몸에 괴물 들어있는게 밝혀졌는데 그럼 바로 시설 폐쇄하고 그년 격리부터 해도 모자란데 뭔 두명만 덜렁 보내놓고

그 두명도 ㅅㅂ 기절시키고 여주인공이 혼자 복도를 존내 뛰어가는데 아무도 막지도 않고

금발 사장딸년 개인실에 막 쳐들어가서 무슨 고고학자년이 의료기기를 어찌어찌 조작해서 괴생물체를 적출해내는 중에도 역시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안막고

나중에라도 그거에 대해서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거나 놀라거나 확인하거나 하질 않음

머야 씨발 아까 그년 격리해야한다며 어디갔어? 씨발 당신 왜 여기있소 뭐야? 꺼냈다고? 뭐를?? 내 눈으로 직접확인해야겠어! 애미 씨발 우주 갑오징어잖아! 저거 뒈진건 맞소? 씨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일단은 저대로 둡시다...

하는 장면이라도 있으면 이해가 되겠는데 그러는 새끼가 어케 한명도 없음 그 순간에 뭐 EMP터져서 의료진들이 다른 승조원한테 못알리고 단독행동이라도 한건가??

사장딸년은 뭐 시발 지 방에 딸린 의료실에서 우주 갑오징어가 대왕 촉수 강간마가 될때까지 암것도 모르고있고 이게 말이 되나 시발

코로나 이전 세상에선 원래 방역과 격리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내가 이시국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나머지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의 역사적 특수성을 감안하지 못한 것인가??

아아...이건 《격리》라는거다... 있을지 모를 감염을 차단해주지...

헤에엣- 아시안 엔지니어상 혼또 스게엣-

내가 시발 이세계 질본인건가

아님 뭐 이게 삭제장면이 존나 많아서 그런건가??

원래 개연성을 보충해주는 장면이 다 있는데 만들고 보니까 영화가 다섯시간이라서 개에바라 그냥 다 잘랐나? 진짜 그렇게치면 한 두시간은 잘라먹은거같은데...

그런장면이 한두개면 그냥 스토리 진행을 위해 그러나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그냥 애새끼들을 미취학아동으로 만들어놓은건 심하지 않냐

보니까 감독도 리들리 스콧이던데 왜 이런게 튀어나왔지 내가 뭘 놓치면서 감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