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난 현재 전자담배 쪽에서 일을 하고 있다.

소매인지 도매인지 액상회사인지 뭔지는 안알려주겟다. 그렇다.

나름 공부도 많이 했고 실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자담배로 금연을 하는 방법 과 그 외에 자잘한 팁들을 방출해주것다.

반응 좋으면 전담에 한해서는 해줄말이 많기에 또 씀.

 

 

1.전자담배로 연초를 끊을수 있나?

 

끊을수 있다. 당연히. 그냥도 끊는데 이걸로 왜 못끊겟냐. 실제로 나는 쉽다고 생각한다. 나도 쉽게 끊었고.

 

다만 여기에는 전재조건이 붙는다. 금연의 이유가 있어야 끊기가 쉽다. 

 

우리가 새해에 항상 생각하는 '아오 이거 끊어야지 돈도 없고 망할' 이런 이유를 가진 사람들은 열에 아홉은 못끊는다.

 

금연율이 높은 나이대는 30대 와 60대 이다.

 

왜냐하면 이유가 확실하다.

 

30대는 결혼 혹은 임신 혹은 육아. 이런 이유를 가진 사람들은 끊을 수 밖에 없고 대부분 끊는다. 물론 연초를. (전담은 끊기 더 힘들다)

 

60대는 손자 손녀를 볼 나이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흡연가인 부모에게 금연 안하면 애기를 안게도 못한다고 하더라;;

 

얼마나 안아보고 싶으시것노. 가장 금연율이 높은 나이대와 이유다.

 

이런 확실한 이유들이 있어야 금연이 쉬어진다. 왜냐면 금연은 결국 '의지'니께.

 

간혹 전담을 쓰면 자연스래 연초와 멀어질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아무리 전자담배가 발전했어도 연초의 그 맛을 따라갈 수 없다. 당연히.

 

태우면서 나오는 그 찐득한 맛을 어떻게 따라가겟누. 똑같이 태우는게 아닌 이상.

 

그러니 본인이 전자담배로 금연을 하고 싶다면 의지를 가지고 와라. 아니면 이유를 가지고 오던지.

 

 

 

2. 금연 방법

 

굉장히 간단하다. 먼저 전담을 사라. 입호흡 이던 폐호흡 이던.

 

개인적으론 입호흡을 추천한다.

 

작고 그나마 저렴하고 간편하니까. 타격감 또한 연초와 흡사하다. 

 

근데 이건 취향차이니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도록.

 

액상은 연초향을 추천한다. 과일 디저트 등등 맛있는게 요즘은 좀 많이 나왔지만 비추천 한다.

 

질리고 소모량 많고 그 맛있는 것들이 어느순간 뭘 써도 처음에 그 느낌이 나지 않게 되면 손을 놓게 된다.

 

그냥 타격감 좋고 특별히 과한 향이 없는 연초향으로 담배대용으로 써라. 입에서 연초가 확실히 떨어졌으면 이것저것 찾아보던가.

 

전담을 시작하는 순간 연초는 아예 피지마라. 

 

대부분 사놓은건 다 피고 안필래.. 혹은 밥먹고 나서만 필래. 뭐 서서히 줄여간다. 하는데 무조건 실패한다.

 

전자담배의 금연 원리는 담배를 필 이유를 상실시켜주는 거다.

 

전담이 대체재로써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거다.

 

다른 것들은 억지로 참는다. 그리고 참은게 아까워서 계속 끊게 되지. 

 

전담은 좀 다르다. 한 두달정도 아예 연초를 손에서 놓고 전담만 쓰다가 어느 순간 연초를 피워보게되면

 

목넘김도 약하고 고약한 냄새만 몸과 입속에 남게된다.

 

냄새나고. 타격감 없고. 쓸 이유가 없어진다.

 

이런식으로 금연을 하게되면 연초로 손이 갈 일이 거의 없어진다. 

 

다만 영원한건 없다. 남자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바로 술 과 담배로 손이 간다.

 

연초란게 무서운게 5년을 전담만 썼어도 한갑만 다시 피우면 돌아간다. 그러니 조심해라 스트레스는.

 

 

 

3. 전자담배 유해성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많이들 궁금해 해서 넣는다.

 

일단 첫째.

 

연초 피우는 애들이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논할 가치는 없다. 

 

뭘 해도 연초보다는 낫다. 

 

외국에서의 사망자?

 

깊게 들어가면 복잡하니 간단하게 말해 내가 슈퍼에서 소주(전담)를 샀다.

 

그냥 먹기 밍밍해서 안에 공업용 알콜(대마오일THC)를 섞었다. 간이 아작났다. = 뭐야 전담피면 죽네. 

 

 

전자담배는 이제 10년이 좀 지났다. 확실한 유해성이 다 밝혀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연초도 처음에는 의사들이 피우라고 광고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죽으니까 아 이게 나쁘구나 한거지.

 

다만 지금은 과학이 많이 발전해서 좀 더 빠르게 연구중이다. 현재까지 나온 결과로는 연초에 비해 나쁠게 없다.

 

오히려 금연대체재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중.

 

 

4. 전담 구매

 

어디서 사야하나?

 

당연히 인터넷이 제일 싸다. 그중에서도 직구가.

 

그러나 입문자라면 매장으로 가라. 인터넷으로 가격보고 대충 몇만원은 더 낼수도 있겠거니 해라.

 

다만 그냥 돈만 더받고 뭔 설명도 없고 a/s나 궁금증들을 해결 안해준다면 그냥 나와. 

 

입문자들을 매장으로 가라는 이유는 배워야 하니까 그러는거나. 

 

처음에는 오로지 남들말을 믿고 살 수 밖에 없다. 

 

인터넷글들은 믿지마라. 98%정도가 모른다. 기기 몇개 써보고 무화기 몇개 써보고 전문가 행세한다.

 

물론 유튜버도 마찬가지. 내가 봤을때 얘는 좀 전자담배에 대해서 아는구나 하는 사람은 손에 꼽았다.

 

정말 5명정도 뿐이다. 

 

매장 사장들도 90% 이상이 잘 모른다. 그럼 어쩌냐고?

 

뭘 어째 잘 찾아봐야지 나머지 10%를. 

 

일단 기기들이 많은 곳을 가라. 물론 3만원짜리만 수십개 있는 곳 말고. 기기폭이 넓은 곳.

 

몇십 몇백짜리도 있고 몇만원짜리도 있는 곳. 보통 가격이 있는 하이엔드들은 지식이 없으면 가지고 오기 힘들다.

 

물론 가져오는 곳도 있지만 그런 곳은 가져와봤자 한두개. (30만원 뭐 이런건 하이엔드 아니다.)

 

인터넷 검색 좀 해보고 잘 아는 매장가서 인터넷에서는 이거 이렇다는데 저렇다는데 물어봐라. 

 

잘 가르쳐주면 몇만원 더 줄만 하다.

 

 

-----

 

전담에 대해서 쭈욱 써볼 예정이지 궁금한 내용들은 댓 부탁함. 

 

- 기기추천 이나 액상 추천은 하지 않는다. 사람의 취향이나 상황마다 좋은 기기가 다 다르다. 그런건 잘하는 매장가서 물어봐라.

 

 

---

 

읽판 가려했는데 생각해보니 너희들이 안읽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