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실화] 10년전 겪었던 엘베 귀신

내가 직접 귀신을 본건 아니고 갑자기 회사에서 무서운 얘기하길래 생각나서 적어봄

 

편의상 음슴체르 쓰겟음

 

10년전 우리집은 4층 복도식 아파트였음

 

새벽 2시에 복도에서 담배피는게 눈치보여서

 

밖에 나가려고 4층에서 1층가는 엘베를 누름

 

엘베가 도착하고 내가 탄뒤에 1층 버튼을 누르고 가만히 있었음

 

문이 안닫히길래 닫힘 버튼을 누름

 

문이 서서히 닫히더니 다 닫히고 나서 다시 열림

 

속으로 "머지" 하고 다시 닫힘 버튼을 누름

 

다시 문이 열림 뭐야 왜이래 이러고 다시 닫힘 버튼을 누름

 

또 서서히 닫히더니 다시 열림 이번엔 "뭐야 귀신들이 엘베 꽉차서 정원초과인건가....." 하고

 

다시 닫힘버튼을 눌럿더니 문이 서서히 닫히면서 소름이 쫙돋음

 

엘베가 내려가진 않고 문만 닫혀잇어서 열림버튼 누르고 계단으로 헐레벌떡 뛰어내려감

 

1층에 도착하니 내가 열심히 눌렀던 엘베가 1층으로 내려와 문이 열려있음

 

진짜 귀신들이 꽉차있고 내가 타서 정원초과된건가 상기함...

 

여기서 소름이 다시한번 돋고 담배피고 계단으로 올라가서 잠을 청함....

 

귀신을 본건 아니지만 엘베 결함상 이럴수가 있나 싶기도 함.....

 

내 인생에 가장 소름끼쳤던 썰임......

 

 

20개의 댓글

그대로 집들어가면 안되고 다른곳에 머물거나 소금뿌린다음에 집들어가야함

0
2020.09.15
@바보한테답글안담

진짜 귀신이엿을까..... 이때부터 귀신썰 믿고있는데 그냥 산지 벌써 10년다되감 ㅋㅋ

0
2020.09.15
@바보한테답글안담

근데 소금뿌리라는거 그냥 편의점이나 이런곳에서 아무 소금사서 나한테 뿌려도 되는거임?

0
2020.09.15
@오요우유

신안 천일염으로 하면 귀신들 다 도망감

0
2020.09.22
@주작무새

신안 천일염은 귀신들도 못참지 ㅋㅋㅋ

0
2020.09.15
@오요우유

대충 낫과 망치를 들이대면 귀신이 얼씬도 안함

0
2020.09.15

오 나만 저랬던게 아니구나

내 층에서도 저런일 두세번잇었음

전에 뒤숭숭한 일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대낮이었는데도 너무 무섭더라

0
2020.09.15
@곰치킨

뭔가 나만그런게 아니라면 안심이지 엘베가 너무 후졋엇나봐

0
2020.09.15
@32e1ebe12

나도 너 썰 듣고 안심했어

0
2020.09.16
@곰치킨

이 사람 귀신임 귀신이 고객유치 못할까봐 댓글씀 ㄷㄷ

0

일베귀신은 어딨노?

0
@원스어폰어타임인개드립

이게 맞다

0
2020.09.16

센서 고장이거나 문에 뭐가 끼어있거나, 여튼 알고 보면 별볼일 없는 이유였을 거야. 나도 방금 자려다 뭔 뱀 같은 게 기어가는 소리가 들려서 깼는데 약봉지들 다닥다닥 붙은 게 떨어지는 소리였다.

1
2020.09.16
@참다랑어

뱀이 기어가서 약봉지가 떨어진거라고는 생각 못해봤니

0
2020.09.16

짜잔 엘리베이터 에러였습니다

0
2020.09.17

귀신한테 걸려서 뒤지기전에 처녀귀신년 한년은 꼭 따먹고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살면 귀신도 무서워서 안건드림 ㄹㅇ

0
2020.09.19

와중에 담배를피러 1층을가다니,,,

보통 집으로튀자너ㅋㅋ

0
2020.09.19

보통 엘리베이터는 5층부터 있지 않냐?

0
2020.09.20

야 이 돼지야

0
2020.09.21

꿈보다 해몽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08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1 FishAndMaps 8 1 일 전
12407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2 지나가는김개붕 1 1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12405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29 Mtrap 8 2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3 3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1 Mtrap 13 3 일 전
12402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19 3 일 전
12401 [역사] 군사첩보 실패의 교과서-욤 키푸르(完) 1 綠象 0 2 일 전
1240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1 그그그그 6 3 일 전
12399 [역사] 아편 전쟁 실제 후기의 후기 3 carrera 11 4 일 전
12398 [과학] 경계선 지능이 700만 있다는 기사들에 대해 36 LinkedList 9 5 일 전
12397 [역사] 미지에의 동경을 그린 만화 8 식별불해 5 7 일 전
12396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두 아내 모두 욕조에서 술을 마시고 익사했... 그그그그 2 7 일 전
12395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8 일 전
12394 [유머] 웃는 자에게 복이 오는 삶 10 한그르데아이사쯔 7 8 일 전
12393 [기타 지식] 모던 클래식의 현재를 제시한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4 지나가는김개붕 2 9 일 전
1239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공소시효만료 11개월을 앞두고 체포된 범인 그그그그 3 9 일 전
1239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범인으로 지목받자 딸에게 누명을 씌우려다... 그그그그 4 10 일 전
12390 [기타 지식] 브라질에서 이 칵테일을 다른 술로 만들면 불법이다, 카이피... 5 지나가는김개붕 1 10 일 전
12389 [기타 지식] 럼, 라임, 설탕 그리고 다이키리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 2 지나가는김개붕 6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