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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말하는 이번 의료파업의 실체 (스압주의)

 

의베들이 왜 애초에 4대악 정책을 꼽았으며,
그 중 3개에 대하여 그 실상이 사실은 어떻기에 의베들이 그리도 표독스러운지,
왜 건정심 전체를 지들이 먹고 싶어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그 망상을 비판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의리둥절하고 있는지를 알아보자.


스크롤은 길다.

 

하지만 읽을 가치는 있다.


이건 내가 학부생때부터 새끼 의베생들, 성충 의베들과 교류해가면서,
같이 스터디를 해가면서,
그리고 친척들 중 아예 한쪽이 의베가문인 입장에서,
술도 밥도 많이 먹어가면서 들은 실상들과 그 표리부동함을
파악하고 쓰는 글이거든.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밥그릇이지만,
이는 굉장히 미화된 단어에 불과하다.

실상은 더욱더 추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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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료취약지 의료확대에 대해 왜 반감을 가지는가?

 

답: 최후의 보루가 사라진다.

 

요약하자면 밥그릇이 맞지만, 파고들면 더 추악하다.
이놈들에게 있어서 시골의료는 말 그대로 '최후의 보루'거든.

주변에 의베 친구들 있으면 술 먹을때
개업하고 나서 안되면 어떡할거냐고 물어봐라.

 

시골이야기 100%나오지.

 

대한민국 의료의 페이는 무조건 하나의 원칙을 가진다.
서울로 다가갈 수록 페이는 내려간다는 거다.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페이는 올라간다.

 

페이만 올라갈까?

관사도 아파트, 중심가 풀옵션 오피스텔 급으로 대줘야하고
관리비,전기비,가스비 전부 다 대줘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만약 좀 먼데서 출퇴근하면?
당연히 유류비도 대줘야한다.

 

그래도 못 구한다.

 

이 글을 보고있다면

자신의 큰집, 외가가 있는 시골 소재지에 요양병원 한번 검색해봐라.
산부인과 의사는 꼭 있다.
한방병원도 검색해봐라.
산부인과 의사는 꼭 있다.

왜 있을까?
요양병원에서 애 받을 일이 뭐가 있다고?

 

90년대에 그 많던 산부인과 병원들이
죄다 망하고, 거기서 원장님 명패달던 의사들은
전부 다 시골로 와서 월급받고 산다.


얘네들 내외소산 거리며 비인기과 타령하지?
그쪽가도 최후의 보루가 바로 시골병원들이라는거다.

 

내외소산도 못갈 정도로 학점 개판이고 인턴 날린 애들?
전문의 하나도 없는 면 소재지에서 의원개원한다.

 

의료 취약지를 얘네들이 거품물고 지키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곳이 얘네들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손 덜덜 떨고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늙은 의사가 되어도,
재산 죄다 날려먹은 신용불량 의사가 되어도,
학점 개판으로 관리한 돌팔이 의사가 되어도,
얘네들에겐 시골 의료가 있다.

 

의사선생님이라고 불러줄 노인들과,
어떻게든 의료수가를 타내기 위해 눈이 벌게진 병원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역학조사관이나 감염병을 전담할
사실상의 '공무원 의사'역시, 의사들에겐 최후의 보루 중 하나다.

그래서 감염병 관련해서 조사관으로 치과의사와 한의사가 오면

목숨걸고 막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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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공의대를 왜 비하하는가?

 

답 : 무서워서

 

두개의 질문을 해보자.
이 문제에 대해 의베들은 실력없는 의사들이 양성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대한민국 절반이 몰려있는 서울/수도권과, 혹은 각 지역에서 나름대로 공부 잘하고
그걸 케어해 줄만한 집안에서 자랐거나, 역시 광역시나 지역 중심도시에서 살았던 애들이
어차피 사람들 서울로 많이 온다고 하지.
과연 그럴까?

 

두번째 질문부터 가보자.
절대로 아니다.
현실은 동네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은 서울로 가기 위해 자식들을 동원하여
서울 온갖 병원들을 돌아다니면서 예약을 잡고, 날짜를 맞춰서 억지로 서울에 올라와야한다.
이것도 오로지 자식들이 어느정도 살아서 서울의 병원으로 보낼 수 있는 경우에 한한다.


현실은 도 중심지의 대학병원, 혹은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일단 보내고
의술을 감행한다.

시골에서 안 살아본 새끼들이 그 지랄하거나, 알면서도 거짓말하는 것 뿐이다.
중증외상이나 감염병, 급성 뇌출혈로 다 죽게 생겼는데
어느 미친놈이 충북괴산에서 서울 삼성병원으로 보낼까?


진짜로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환자들이 살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근처에 살릴만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보내는 것 뿐이고,

이것은 의베들은 물론, 환자도, 환자의 가족들도 모두 알고있다.
그러나 그 병원들은 낙후지역의 경우,

도 전체에서 다섯개 뽑으면 매우 많은 수준이지.

 

강원도? 동서로 나누어서 원주 세브란스, 강원대병원이 전담한다.
전북?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끝이다.
사실 세번째는 잘 선택하지도 않는다.

 

첫번째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공공의대가 만들어졌고, 지역의사들을 유치하는 공립병원들이 만들어져서
상술한 해당 질환들을 돌보기 위해 육성된 의사들이 배치되었다.
그럼 얘네들은 놀고있을까? 10년을?
절대로 아니다.

 

의료인 개개인에 있어서

그 실력을 판가름하는 절대적인 수치는 오로지 경험이다.


이국종이 처음 보드를 땄을 때, 지금같은 실력을 가졌을까?


이국종은 오로지 외면받는 중증외상을 전담하면서,
경기남부 전체와, 때로는 전국구에서 몰려오는

중증외상환자를 담당하며실력을 상승시킨거다.

 

의베들이 선동하는것처럼 실력없는 새끼들이
지 애비에미 빽으로 들어와서 면허 딸 수도 있겠지.


근데 그럴만한 새끼들은 이미 대학에 재외국민 전형으로 벌써 들어갔다.
사실 들어갈만한 새끼들은 이미 의전으로 다 들어갔다.
그러니 없앤거지.


공공의대는 '아무도 안 하고 싶어하는' 의사를 뽑는것이 핵심이다.

그 아무도 안 하고 싶어하는 의사가 된 놈들은
10년동안, 넓게 본다면

해당 도 전체에서 몰려올 숨 넘어갈 환자들을 보는 격무에 시달리고 그 케이스를 받게되는거다.

 

자, 이제 여기서 세번째 질문이다.
10년간의 그 케이스들을 다 본 의사가 자유를 찾았다.


이 의사가 서울로 올라가서 개원을 하게될까?

참고로 이미 정부에서 그 센터들은 지원하려고 돈도 준다.

돈 주기 시작한지는 이미 오래되었지.
자본주의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파악하는 대형병원들은
전교1등을 거쳐 의사가 된 새로운 보더를 고용해서 다시 가르칠까?
아니면 10년동안 산전수전 공중전을 죄다 거친
의사를 500 더 주고 고용해서 병원에 그 경력보고 올 환자를 노릴까?

답은 간단하다.

 

이제 실력없는 새끼들은 보더만 따면
무슨 짓을 해도 서울이나 수도권병원에 박혀서 헛기침하는 특권을 못 누린다.
시골에서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들이 올라와서
그 자리를 꽤차게 될거니까.


케이스 축적량에서 이미 상대가 안되는 게임이다.

서울에서 한껏 권위부릴 수 있는 과장 자리가 날아가는거지.

 

아, 하나 더 있다.


의대 졸업 후에 그냥 원하지 않는 과 갈 것 같으면,
혹은 그 과 가서 군의관으로 뺑이치느니
공보의로 도망가서 3년간 잘 놀고는
인턴끝내고 바이탈 과 가거나
각도기 잘 재서 다른 과 들어가는게 상타취거든
.


물론 이런 놈들도 공공의대에서 육성된

비선호과 의사들과 경쟁해야 한다.

즉, 본인이 의대가서 노력 안해놓거나 행실 개판으로 해놓고는
군의관 크리까지 밟고 경쟁하는 것은 싫은거다.

 

그래서 정부가 이제는 인턴 안 하고 바로 공보의 못 가도록
법안 개정해버렸다.
이것도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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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첩약을 왜 걸고 넘어졌는가?

 

답: 짜증나니까

 

500억이 문제가 아니다.


사실 500억이라도 일단 시작을 하게된다면, 결국 보약을 제외하고라도
전 상병에 걸쳐서 첩약이 보장될 확률은 물론 존재한다.


다만, 그것이 환자에게 만족스러웠는지 어쨌는지에 대한 조사는 반드시 들어가겠지.
사실 금액은 문제가 안된다.

 

비급여 한약시장의 전체규모는 1.5조가 넘을락말락한다.
대한민국 건보는 처방의 70% 가격을 지출하니까,
내일부터 모든 질병의 첩약을 연 12회 정도로 죄다 보장하면,
1조에서 1.2조가 될락말락한다.


1차의료 감기약 시장의 25% 규모지.

자, 핵심은 이거다.


의베들은 한의사는 그저 대체의학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의베들에게 있어서 대체의학은 '다른 의사'들이 되어야 한다.

 

얘네들에게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안 나았다고
한의원에 가는 것은 악몽이다.
얘네들에게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안 나으면
다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가는 것이 최상이다.

 

이해가 좀 어려운가?
인구 10만이 꼴랑 넘어가는 시에 있는 정형외과 5개끼리
서로 환자를 돌려가면서 그 급여를 타내고, 실비를 받고,
그래도 안 나으면 대형병원으로 보내고, 수술을 받고, 실비처리 한 다음
다시 1차 로컬의 의원들에서 서로 돌려가면서 케어를 받는것.


이것이 의베들에게 최상이 되는 '대체의학' 시스템인거다.

 

그리고 시골과 도시를 막론하고,
이미 이런 '의료쇼핑'은 노인인구 대부분에게 퍼져있다.


질환 하나로, 사실 만성질환이 대부분일터라
완치가 힘들기에 '통증경감'과 '만족도',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면
해결될 질환이 대부분일 것이 뻔한데
이걸 가지고 쇼핑을 도는거지.

 

이 글을 읽고있는 너희들이 허리가 아파 뒤지겠다고 가정해보자,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를 했음에도 낫지 않았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더니 조금은 괜찮아졌다.
몇번 가서 침 맞았는데, 허리통증 약이 있다.


자, 두가지 상황을 가정해보자.

첫번째, 허리통증 첩약이고, 10일치 20만원을 내야한다.
당연히 생각해본다고 하고 나와서 다시는 안갈 확률이 90%는 될거다.
그리고 어디를 갈까?


뭐 다른 정형외과 가겠지.
거기서 나으면 한무당을 까면서 욕하게 되는거고,
안 나으면 다시 다른 한의원을 갈 수도 있는거다.

 

만약 당신이 젊은이가 아니라, 디스크 때문에 걷기도 힘들고
정말 통증때문에 엉엉 울 정도인 6-70대 노인이면
수술하러 병원가는거고.

 

 

두번째, 허리통증 첩약이고, 건보 되어서 10만원에,
실비가 되니까 대략 1만~3만원을 내면 된다.
너희는 어떻게할까?

 

 

그래, 핵심은 이거다.
한의사도 알고 의사도 안다. 당연히 정부도 알고 너희도 안다.

내일부터 한의사에게 한약을 죄다 급여보장해주고

의료기기에 물치사 오더권한을 준다해도,
한의사는 의사와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기는 어렵다.

 

다만, 아주 확실하게
한의사는 의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제'로서 위치를 점유하게 되는거지.

 

전자의 구도에선, 한의사는 대체제로서 '일단 꼽아놓은' 환자들 중
20~30대에게는 최소 90%를 상실하고 보거든.


하지만 후자의 구도에선, 조금 더 많아지는거지.
특히 전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호황이었던 00년대 초반까지는
정말로 많이 선호되었다.


건기식 시장도 성장 전이었기에 단순한 보약도 많이 나갔고,
치료약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선택이 자유로웠지.

그래서 한의원이 호황이었고, 입결도 높았던거다.

한의원의 비급여가 대체제로서 그 선택권이 어렵지 않았으니까.

 

결국 의사들은 저 환자가 안 나으면 다른 의원가서 낫는게 낫다.
그럼 또 다른 의원에서 안 나은 환자는 이곳으로 올테니까.
한의원가서 낫는 것이 최악이다.

 

한약 처방하면 건보가 죽어난다고?
이명박도, 박근혜도, 그리고 문재앙도 첩약 급여화는 지속적으로 염두에 두었다.

 

 

건보공단 입장에선, 환자가 읍내, 시내 전문의 의원들 죄다 돌아다닌다음
최종테크로 종합병원가서 수술받는 것이 재정파탄의 주범이다.
1차의료는 쇼핑할대로 쇼핑하고, 2차, 3차까지 죄다 거치게되니까.


그것도 질환 하나로.

 

그래서 의사들은 계속해서 한의학을, 무슨 원수진 것 마냥 깐거다.
개업의도 까고, 언젠가 개업을 하고 싶은 전공의도, 펠로우도 까는거다.


비방을 까지만 본인들도

비급여과의 대세인 '레시피'를 보유하면서,
한약제가 혼합되고 논문도 없다지만

본인들 역시 리베이트 받은 여러 약품을 한번에 처방하고,
동시에 처방할 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에 대한 어떤 근거도 확실치 않으면서,
한약이 간독성의 절대다수를 차지한다지만
산에서 부자 캐먹고 실려온 사람들까지

한약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군에 집어넣으면서,
악착같이 까는거지.

 

의료기기를 왜 반대했냐고?
한의사들은 X-ray를 못 찍거든.
그래서 골절인지 아닌지 아리까리 하면 일단 닥치고 정형외과 보내줘야 한다.
방어진료가 위주라면 선택권도 없어.
거기서 찍어가지고 다시 내원해야 돼.


즉, 한의원 내원 -> 정형외과 내원 -> 한의원 재내원
3단계를 거쳐야 하는거거든.
한의원을 먼저 가도, 의원에는 결국 내원해야 될 가능성이 원래 높았다.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가지면, 그럴 수가 없다.
혈액검사, 왜 공정위에서 10억을 추징맞고도 업체들에 압력을 가할까?
한의사들이 혈액검사를 해서 나아진 수치를 환자 앞에 들이대주면,
그 순간부터 완벽한 대체제가 되거든.

 

아이러니하게도, 첩약 시범사업의 목표 중 하나는 시범사업을 행하면서
한약의 실제 만족도와 효과가 어떤지 직접 검증해보자는 것도 있다.
그에 대해서 의사들은 선검증하고 오라고 했지.


근데 그 검증수단 역시 모든 것을 동원해서 틀어막는 중이다.
검증수단은 막아놓고, 검증을 하라는 거지.


이 상황에 대해 항의하면

 

"우리가 말하는 검증은 기와 음양오행부터 검증하라는 것이다."


라는 말을 늘어놓거든.

 

사실 한약 처방에 대해 최초로 기록한 서적은
그냥 증상을 관찰하고 그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하는거거든.
기나 음양오행은 나와있지를 않아.


전통의서에서도 기와 음양오행은
"얘가 왜 아픈거지?" 하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할 때나 쓰이지.
(그때 뭘 알았겠냐)


약을 처방하는 것은 철저히 그 증상만 서술한 다음 쓰인다.

 

허리가 아픈데 최근에 무거운거 들어가지고 아작난거면 요시기 탕.
별 일 없었는데 요즘 스트레스 받을 일 무지하게 많아가지고 그런거면 죠시기 탕.
그냥 직업 자체가 허리를 쓰는 일인거면 이거 탕.
야-스를 무진장 써서 허리가 아픈거면 저거 탕.
이런 식으로.

 

이쪽 입장에선 기가 막히지.
증상대로 처방하는 것이 원칙인데, 무슨 기와 음양오행 증명을 하라는 것이며
이미 가격도 비싸서 환자에게 대체제로 선택되지도 않을뿐더러
이 환자를 1차에서 치료해도 되는지, 2차로 보낼지
확실하게 판별할만한 어떤 권한도 주어지질 않았다.


정작 학교에선 교육하라고 해서 그걸로 시험도 쳤는데말이야.
그걸 요구하면 오만가지 쌍욕이 박히다가 결국 저런 말을 듣는다.
그리고 이쪽은 그런 상황을 최근 10여 년간, 아주 지속적으로,
더욱 악랄하게 겪어왔다.

 

의베들이 첩약급여화를 반대한 이유는 이렇기 때문이다.
의사의 대체제로 한의사가 자리잡으면 짜증나니까.
한의사들이 환자의 선택에서 배제될 확률이 클 수록,
의사들이 가지는 파이는 무한정으로 늘어난다.


자신들끼리 돌려먹으니까.
그 반대는 아니다.


의사에게 만족하지 못한 환자는 한의원으로 갈 것이고,
만족하면 그곳에서 끝내거나,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바로 2차, 3차로 넘어가게 될테니까.


1차 의료 개업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팍팍해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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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제의 건정심 조항은 왜 나왔는가?

 

답: 이 새끼들은 애초에 좌우가 없다.

 

난 학부생때부터 의대생 애들과 특이한 교외활동을 했다.
바로 사회학 동아리였지.


그렇다. 그냥 좌파 동아리. 자본론을 가지고 스터디 하는 곳.

좌파 새끼들 대가리엔 뭐가 있는지 알고싶어서 들어갔었다.


웃긴게 뭔지 아냐?

 

이 새끼들은 거기서도 대한민국 의료의 문제점은
저수가/건보/심평원에서 비롯된다고 배운다는거다.


우파와 똑같이.

 

차이점이 있다면 의베들은 그것이 죄다 좌파 빨갱이들 때문에 이리 되었으니
우리가 건정심을 지배해서 이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의좀들은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이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공공의료를 행하기 어려우니
고수가로 올리면 알아서 환자를 조금씩, 천천히 진료할거라고 믿고
건정심을 의사가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이 새끼들은 기본적으로 건정심을 지배하고, 수가를 무진장 올려줘야 한다는데는
좌/우를 막론하고 생각이 같다.


그러다보니 그 동아리에서 자본론 공부하고 전철연 새끼 불러서 특강 듣던 새끼들이
극우활동하는 의협회장이나 의협측 인사들이랑 페북/인스타 팔로우를 해대는 꼴,
아주 심심찮게 나온다.

 

그 건정심 조항?
이 새끼들은 진정으로 그래야만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다.
의사가 지배하고, 의사가 결정하고, 의사를 위해야만 대한민국 의료가 제대로 된다고 믿는다.

물론 여기에 치과의사, 한의사는 들어가지 않는다.

 

5.최종정리

 

즉, 의베새끼들의 목적은 다음과 같았다.

 

1.의료취약지
지금을 유지, 자신들이 더 이상 의료인으로 활동하기 힘들어도 최후의 보험을 남겨두려 한 것이며

 

2.공공의대
아무도 안 가는 과에 전문적으로 육성된 의사들과의 미래 경쟁을 막았고

 

3.첩약급여화
한의사들이 대체제로서 서는 것조차 막고 그것을 나눠먹기 위해 싹 자체를 제거하려 했고

 

4.건정심 조항
아예 국가와 정부 위에서 자신들 마음대로 수가를 뜯어올려 의사공화국으로 개조하려 했다.

 

이것이 이 새끼들이 이렇게 게거품을 무는 진짜 이유인거다.
이게 단순히 밥그릇으로 보였다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은 40000배 정도 미화되어서 보였던 거다.


밥그릇은 단순히 벌이에 대한 문제거든.

 

이것은
벌이는 내 마음대로,

경쟁은 안 하는걸로,

보험은 아주 많이,

대체제는 없도록 하는 것이었으며


추악함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의베 드라마 시리즈도, 이것도 퍼가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허용한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edicalscience&no=506740

디씨 의학갤러리

22개의 댓글

2020.09.07

ㅈㄹㄴ

0
2020.09.07

응 잘가

0
2020.09.07

ㅂㅁ

0
2020.09.07

ㅂㅂ

0
2020.09.07

개소리를 장황하게 써놨네 ㅋㅋ

0

미안한데 사진 안보여 수정해줘

0
2020.09.07

정사판으로 가즈아~

0
2020.09.07

너무 개소리다. 중증 외상도 아무리 말려도 대구에서 이국종 교수님 본다고 아주대 가는게 우리나라야 ㅋㅋㅋ 뭐 맞는 말이 없어 할말이 없다 ㅋㅋ 저 사례는 내가 실제로 겪은거다

0
2020.09.07

ㅇㄱㄸ라서 잘릴 글이넹

0
2020.09.07

밭갈기를 하고싶으면 글이라도 똑바로 퍼오지 그래?

ㅂㅁ

느그 클에가서 노세요

2
2020.09.07

ㅋㅋㅋㅋㅋ 여기가 근근웹인줄 아네

0
2020.09.07

ㅇㄱㄸ

정사게로

0
2020.09.07

그래서 능력 안되는 인간 의사 만드는게 정상적인 정책이냐?

0
2020.09.07

ㅇㄱㄸ이기도하고 너무 편파적인데

0
2020.09.07

유사의학빠는일베충

0
2020.09.07

ㅂㅁ 그렇게 공정해서 공공의대 입학생들을 사회단체에서 추천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1
2020.09.07

옳그떠 쳐맞고 날아갈거 같지만 글은 재밋게 봐서 개추

0
2020.09.07

붐베 오지게 빠르게 오네?

0
2020.09.07

이게 왜 옳그떠야?

0

ㅇㄱㄸ야?

0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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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읽을만한 글인거 같은데 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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